하도 답답해서 시친결에 글 올려요. 말 그래도 시댁식구와 여행 가기 싫어요. 아주버님이 일방적으로 예약해놓고선(단 한마디 우리 가족과 상의도 안코선,) 무조건 가야한다는 식이에요. 아주버님이 근무하시는 회사 복지 차원에서 강원도 숙박+식대 지원이 된다는데, 애초에 우리가족(남편과 저)을 염두에 두고 예약을 했다고, 시부모님, 아주버님네 가족(형님, 애들 둘), 저희 식구(작년 말에 결혼해서 아직 애는 없고 올해 계획 중입니다)이렇게 8식구 가자는거에요. 출발 전날 저 할아버지 49제고, 2월 중순 출발인데 3박 4일이나 되요. 저희 이제 결혼한지 갓 2달 되었고, 한참 애기 가지려고 노력중이고, 진짜 가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그 여행날짜 중에 제 생일도 있어요. 결혼하고 맞는 첫 생일 남편과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고, 남편도 그러자 했는데. 아버님이 같이 간다고 차도 빌리셨다고 협박하는 형님말도 짜증나고, 어쩔수 없이 가게 되어있다고 말하는 저 뉘앙스나 모든게 짜증나요. 항상 지멋대로인 아주버님 때문에 결혼전부터 스트레스였어요. 남편에겐 싫다고 강력하게 얘기 했고, 싫다는 얘기 나보고 아버님께 하라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싫다고 얘기 해봤자 씨도 안먹히게 저만 나쁜년 소리 들을거 뻔하고. 너무 싫으네요. 저희도 결혼해서 이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인데, 이럴거면 왜 따로 살아요? 같이 살아서 다 지 마음대로 결정하고 할일이지? 가정은 왜 있는건데요? 저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시친결 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 봅니다. 참고로 시부모님 재혼하셔서 원래 낳아주신 친시어머니 따로 계시구요. 시부모님이랑 친시어머니 사이 안좋으세요. 다녀와서 친시어머니 아시면 며느리들만 닥달할것도 스트레스구요. 아기 갖으려고 노력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제대로 애가 들어설지나 모르겠어요. 아..........진짜 짜증납니다 ㅠㅠㅠ ++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남편이 아버님 사업 물려받을거라 아버님 회사 근무중이라 출장 핑계같은건 꿈도 못꾸네요.ㅠㅠ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잠깐 외출하는데 차 속에서 남편이 묻더라구요. "그렇게 가기 싫냐?" 전 가기 싫다했고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단 이번주는 기다려 보려구요. 형님한테도 분명히 싫다 얘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된다면 새벽에 진짜 응급실이라도 가서 드러누우려구요.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털어놓으니 한결 속 시원해졌어요. 숙식이 다 해결되는 여행이라 밥 짓고 그런거는 없는건데 혹시 또 모르긴 하죠. 끌려다닐 생각없어요. 각자 자기 가정이 있다는거 남편에게 강조, 세뇌 시키는 중 입니다. 아홉번 못하고 한번만 잘하라는 옛말 그래도 할렵니다. 여행 경비도 100% 지원에, 오버되는 비용은 아버님네에서 다 부담하기로 해서 돈 같은건 낼 생각 1%도 없구요. 암튼 댓글 달아주시고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345
시댁식구와 여행 가기 싫어요
하도 답답해서 시친결에 글 올려요.
말 그래도 시댁식구와 여행 가기 싫어요.
아주버님이 일방적으로 예약해놓고선(단 한마디 우리 가족과 상의도 안코선,)
무조건 가야한다는 식이에요.
아주버님이 근무하시는 회사 복지 차원에서 강원도 숙박+식대 지원이 된다는데,
애초에 우리가족(남편과 저)을 염두에 두고 예약을 했다고,
시부모님, 아주버님네 가족(형님, 애들 둘), 저희 식구(작년 말에 결혼해서 아직 애는 없고 올해 계획 중입니다)이렇게 8식구 가자는거에요.
출발 전날 저 할아버지 49제고, 2월 중순 출발인데 3박 4일이나 되요.
저희 이제 결혼한지 갓 2달 되었고, 한참 애기 가지려고 노력중이고, 진짜 가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그 여행날짜 중에 제 생일도 있어요.
결혼하고 맞는 첫 생일 남편과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고,
남편도 그러자 했는데.
아버님이 같이 간다고 차도 빌리셨다고 협박하는 형님말도 짜증나고,
어쩔수 없이 가게 되어있다고 말하는 저 뉘앙스나
모든게 짜증나요.
항상 지멋대로인 아주버님 때문에 결혼전부터 스트레스였어요.
남편에겐 싫다고 강력하게 얘기 했고,
싫다는 얘기 나보고 아버님께 하라는데 진짜 답답하네요.
싫다고 얘기 해봤자 씨도 안먹히게 저만 나쁜년 소리 들을거 뻔하고.
너무 싫으네요.
저희도 결혼해서 이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인데,
이럴거면
왜 따로 살아요? 같이 살아서 다 지 마음대로 결정하고 할일이지?
가정은 왜 있는건데요?
저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시친결 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 봅니다.
참고로 시부모님 재혼하셔서 원래 낳아주신 친시어머니 따로 계시구요.
시부모님이랑 친시어머니 사이 안좋으세요.
다녀와서 친시어머니 아시면 며느리들만 닥달할것도 스트레스구요.
아기 갖으려고 노력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제대로 애가 들어설지나 모르겠어요.
아..........진짜 짜증납니다 ㅠㅠㅠ
++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남편이 아버님 사업 물려받을거라 아버님 회사 근무중이라
출장 핑계같은건 꿈도 못꾸네요.ㅠㅠ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잠깐 외출하는데 차 속에서 남편이 묻더라구요.
"그렇게 가기 싫냐?"
전 가기 싫다했고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단 이번주는 기다려 보려구요.
형님한테도 분명히 싫다 얘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된다면 새벽에 진짜 응급실이라도 가서 드러누우려구요.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털어놓으니 한결 속 시원해졌어요.
숙식이 다 해결되는 여행이라 밥 짓고 그런거는 없는건데 혹시 또 모르긴 하죠.
끌려다닐 생각없어요.
각자 자기 가정이 있다는거 남편에게 강조, 세뇌 시키는 중 입니다.
아홉번 못하고 한번만 잘하라는 옛말 그래도 할렵니다.
여행 경비도 100% 지원에, 오버되는 비용은 아버님네에서 다 부담하기로 해서
돈 같은건 낼 생각 1%도 없구요.
암튼 댓글 달아주시고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