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쓰레기인거알고 욕먹을거알고 씁니다. 차라리 욕이나 배터지게먹고 마음 접고싶네요. 제목에서처럼 바람난년. 접니다. 그땐 정말 미쳤었네요. 다른사람한테 정신이 나가서 혼이 다 빠져서 새로운사람말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친구도 안보였고, 내옆에 그사람도 안보였고 가족도 뭐도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사람과 만나다가 새로운사람을 택한다는건, 친구도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무엇보다 함께하던 그사람을 포기해야했지만 그땐 정말 정신이 나간상태라 아무것도 아쉽지않았어요. 그사람과 전 친구사이였고, 제친구들도 그사람친구들, 그사람친구들도 제친구들. 쉽게 말해 그사람과 저, 그리고 친구들 그렇게 저흰 10년을 넘게 함께한 친구들이였습니다. 저희엄마, 그사람어머니, 친구들어머니들까지 왠만하면 다 아는사이 가끔 통화하는사이였고, 특히 저희엄마와 그사람어머닌 가장 친한 친구셨네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네 다 알지만 전부 다 포기했습니다. 그사람도,친구들도,가족들도. 그사람과 연인으로 2년을 만났고, 2년을 불같이 사랑했는데, 새로운사람앞에선 사랑했던 2년도, 친구로지냈던 10년도 아무것도아닌것처럼 뒤돌아섰습니다. 그사람, 미친듯이 절 잡았고 울었고 매달렸고 무릎도 꿇었습니다.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라던 그사람에게 모진말 많이 했습니다. '내가 더 잘할게..' 라던 그사람에게 필요없다고 제발 사라져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바람피운걸 다 알면서도 자기가 잘한다고, 이러지말라고 한번만 더 생각하라고 며칠밤낮 애원하던 그사람을 그렇게 모질게 내쳤습니다. 그사람을 버리고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등돌리기 시작했고, 그사람의 어머니께 뺨까지 맞았습니다. 다 괜찮았습니다. 그땐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요. 어느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신 엄마가 흥분하신듯 아니길 바란다는듯 제게 물었습니다. '이상한말을 듣고 왔는데.. 너 다른남자있니? 너 OO이랑 헤어졌니?' '응'이라고 대답하자마자 처음으로 엄마한테 뺨 맞아봤습니다. 그사람,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니가 사람이냐고 내가 널 이렇게 키웠냐고 엄마 생각은 안했냐고 앞으로 어떻게 OO이 엄마를 보냐고 니가 어떻게 이러냐며 우셨습니다. 엄마와 예전처럼 이야기하지 못한게 두달.. 친구들과의 연락은 그후로 몇번 못했습니다. 내가 쓰레기니까. 내가 나쁜년이니까. 난 지옥에 떨어져도 모자랄년이니까 다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모든걸 다 버릴만큼 그렇게 간절했던 새로운사람이, 더이상 그때처럼 좋지도않았고, 같이있는게 행복하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한달여를 보내니 정신이 들더군요. 내가 미쳤었구나. 정말 미쳤었구나.. 눈물도 안났어요. 너무 미안해서.. 너무 괴로워서. 너무 후회되서. 정신이 든후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을만큼 힘들었고, 그사람얼굴, 그사람목소리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듣고 싶은마음만 간절했습니다. 새로운사람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하루에도 수백번 그사람에게 당장이라도 달려가려는 마음을 붙잡고 참고 또 참고 또 참으며 5개월을 버텼습니다. 네 5개월 버틴게 제딴엔 최소한의 예의고 염치였습니다. 근데 더이상 못하겠어요. 그사람 봐야겠고, 그사람 목소리 들어야겠고, 그사람 안아줘야겠고.. 그사람 기억속에 난 최악의 여자일텐데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건데 그래도 또 괜찮다고 그렇게 전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쳤죠. 미친게 분명하죠. 돌았죠. 돌지않고선 이럴 수 없죠. 정말 염치가 이렇게 없을까 싶네요. 아는데요. 쓰레기고 바닥이고 엿같은년이고 무슨욕을해도 성에 안찰만큼 나쁜년인거 아는데요. 어차피 나쁜년이라면 나 그사람 다시 잡고 그냥 나쁜년해도 되나요? 밑에 달릴 댓글들이 다 눈에 보이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글쓰고 있네요. 잡으러 가렵니다. 오늘.. 415
제가 바람펴서 떠났는데. 그사람 다시 잡을래요
저 쓰레기인거알고 욕먹을거알고 씁니다.
차라리 욕이나 배터지게먹고 마음 접고싶네요.
제목에서처럼 바람난년. 접니다.
그땐 정말 미쳤었네요.
다른사람한테 정신이 나가서 혼이 다 빠져서 새로운사람말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친구도 안보였고, 내옆에 그사람도 안보였고 가족도 뭐도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사람과 만나다가 새로운사람을 택한다는건,
친구도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무엇보다 함께하던 그사람을 포기해야했지만
그땐 정말 정신이 나간상태라 아무것도 아쉽지않았어요.
그사람과 전 친구사이였고, 제친구들도 그사람친구들, 그사람친구들도 제친구들.
쉽게 말해 그사람과 저, 그리고 친구들 그렇게 저흰 10년을 넘게 함께한 친구들이였습니다.
저희엄마, 그사람어머니, 친구들어머니들까지 왠만하면 다 아는사이 가끔 통화하는사이였고,
특히 저희엄마와 그사람어머닌 가장 친한 친구셨네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네 다 알지만 전부 다 포기했습니다. 그사람도,친구들도,가족들도.
그사람과 연인으로 2년을 만났고, 2년을 불같이 사랑했는데,
새로운사람앞에선 사랑했던 2년도, 친구로지냈던 10년도 아무것도아닌것처럼 뒤돌아섰습니다.
그사람, 미친듯이 절 잡았고 울었고 매달렸고 무릎도 꿇었습니다.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라던 그사람에게 모진말 많이 했습니다.
'내가 더 잘할게..' 라던 그사람에게 필요없다고 제발 사라져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바람피운걸 다 알면서도 자기가 잘한다고, 이러지말라고 한번만 더 생각하라고
며칠밤낮 애원하던 그사람을 그렇게 모질게 내쳤습니다.
그사람을 버리고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등돌리기 시작했고, 그사람의 어머니께 뺨까지 맞았습니다.
다 괜찮았습니다. 그땐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요.
어느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신 엄마가 흥분하신듯 아니길 바란다는듯 제게 물었습니다.
'이상한말을 듣고 왔는데.. 너 다른남자있니? 너 OO이랑 헤어졌니?'
'응'이라고 대답하자마자 처음으로 엄마한테 뺨 맞아봤습니다.
그사람,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니가 사람이냐고
내가 널 이렇게 키웠냐고 엄마 생각은 안했냐고
앞으로 어떻게 OO이 엄마를 보냐고 니가 어떻게 이러냐며 우셨습니다.
엄마와 예전처럼 이야기하지 못한게 두달.. 친구들과의 연락은 그후로 몇번 못했습니다.
내가 쓰레기니까. 내가 나쁜년이니까. 난 지옥에 떨어져도 모자랄년이니까 다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모든걸 다 버릴만큼 그렇게 간절했던 새로운사람이,
더이상 그때처럼 좋지도않았고, 같이있는게 행복하지도 않았어요.
그렇게 한달여를 보내니 정신이 들더군요.
내가 미쳤었구나. 정말 미쳤었구나..
눈물도 안났어요. 너무 미안해서.. 너무 괴로워서. 너무 후회되서.
정신이 든후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을만큼 힘들었고,
그사람얼굴, 그사람목소리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듣고 싶은마음만 간절했습니다.
새로운사람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하루에도 수백번 그사람에게 당장이라도 달려가려는 마음을 붙잡고
참고 또 참고 또 참으며 5개월을 버텼습니다.
네 5개월 버틴게 제딴엔 최소한의 예의고 염치였습니다.
근데 더이상 못하겠어요.
그사람 봐야겠고, 그사람 목소리 들어야겠고, 그사람 안아줘야겠고..
그사람 기억속에 난 최악의 여자일텐데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건데
그래도 또 괜찮다고 그렇게 전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쳤죠. 미친게 분명하죠. 돌았죠. 돌지않고선 이럴 수 없죠. 정말 염치가 이렇게 없을까 싶네요.
아는데요. 쓰레기고 바닥이고 엿같은년이고 무슨욕을해도 성에 안찰만큼 나쁜년인거 아는데요.
어차피 나쁜년이라면 나 그사람 다시 잡고 그냥 나쁜년해도 되나요?
밑에 달릴 댓글들이 다 눈에 보이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글쓰고 있네요.
잡으러 가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