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하면서 참 부득이한 일을 당했어요

목동사거리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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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판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적어보네요

 

분노로 가득차 피시방에와서 멘탈붕괴 직전의 상태라

 

잘 전달될진 모르겠지만 토커님들의 이해력을 믿고 부족한 필력으로 써봅니다.

 

전 대학교 4학년이에요

 

제가 지금 알바하는 곳은 발산역의 호X전문학교의 텔레마케팅 업무이구요

 

평일 5일 근무 오전 12시 출근해서 8시 퇴근의 주 8시간 근무고 시급은 5000원이구요

 

일은 오늘까지 함으로써 5일했네요

 

학생들에게 전화해서 호X전문학교에 오라는 TM알바인데  

 

저희 TM알바에는 인센티브가 있거든요 전화로 연결한 학생을

 

우리학교에 등록하게 하면 한명당 5만원이 인센티브로 나오는거구요

 

27일에 원서접수 시킨 학생이 한명 있는데 그친구가 오늘 면접을 보러왔구요

 

저는 평상시처럼 출근을해서 업무를 하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주임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40명중에 저를 포함한 2명은 밑에 다른 부서

 

인터넷마케팅 부서로 내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아 이제 적응되고 재밌기 시작했는데 여기 학교 사정상 이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 옮기게 됐어요 텔레마케팅보다 뭔가 지루하고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일끝나고 주임님한테 다시 카톡으로 물어봤죠

 

다시 텔레마케팅에서 일을 할순 없느냐 내가 실적도 없는것도 아니고

 

"일에 학생 한명 접수시켜놓고 주말에도 문자해가면서 두시간 되는 거리를

 

오늘 면접까지 보러와서 등록까지 시켰다" (카톡으로는 되게 공손하게 말씀드렸어요)

 

"만약 사정상 안되면 그냥 여기에서 일 하겠다"

 

이렇게 말하니 회사 사정상 어쩔수 없다고 하드라구요

 

거기까지는 이해했어요

 

그런데 그 인센티브가 발목을 잡더군요 제가 당연히 받을걸 알고있지만

 

혹시 몰라서 여쭤 봤거든요

 

"그 인센티브 저한테 오는거 맞죠?" 라고 그러니까

 

부서가 바뀌어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갑자기 멘탈붕괴가 일어나면서 오금이 저려오면서 그러는걸 꾹 참고

 

이성적으로 다시 물어봤죠"그러면 다른 사람의 실적으로 올라가냐고"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입으론 아니라하고 자기가 먹는걸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나서 "다른 부서에서 다른 주임님이 잘 이끌어 주실거에요 홧팅!!"

 

이리 왔네요

 

근로계약서에 서명 할때도 5만원이라고 적혀있지는 않지만

 

인센티브를 준다고 봤었거든요

 

그래서 내일 노동부에 얘기해서 바로 신고해버릴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톡커님들한테 이렇게 먼저 여쭈어 보네요

 

어찌해야될지 좀 혼란스럽네요 바로 신고해도 될까요

 

상담좀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