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입니다 동서가 부럽다 못해 밉습니다 울남편과 도련님은 3살차이 납니다 남편은 지방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고요 도련님과 동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사겼다고 들었습니다 둘다 의대졸업에 의사고요 솔직히 말해 제가 동서보다 어립니다 그런데 시어머님 아버님은 동서만 예뻐하네요 외모도 솔직히 제가 좀더 낫습니다 나머지 면은 다 동서에게 지네요 있는집에서 곱게 자라서 잘배우고 큰 티가 납니다 저희남편은 도련님에 비해 키도작고 외모도 도련님 보다 못합니다 성격도 우악스럽고요 그런데 도련님은 한없이 다정하더이다 같은 배에서 나고 같은환경에서 자란게 의심스러울정도로요 동서가 밥먹는것도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명절때 동서는 병원일이 바빠 차례지낼때만 왔습니다 차례가 끝나고 설겆이를 하더군요 저희남편은 제가 애업고 뭘치우건 말건 티비만보는데 도련님은 동서뒤에서 뭐도와줄까 힘들지 않냐 같이 하자 아주 깨가 쏟아 집니다 시어머님 시아버님도 은근히 의사 며느리 자랑만 하고 다니시고요 동서는 대학합격하자마자 시어머님 시아버님에게 인사드리고 같이 밥도 먹었다더군요 당연히 저보다 시아버님 시어머님 이랑 더친하고요 도련님에게 어떻게 잘하는지는 몰라도 내가보기엔 바빠서 챙기지도 못하는거 같던데 도련님은 그래도 동서가 너무사랑스럽나 봅니다 몇십년사귀고 결혼해놓고 말이죠 사는게 우울합니다 동서는 아무잘못없는데 그냥 미워서 괜히 성질내고 트집잡게 되더군요 제가 못난거겠죠 덧붙이면 울집은 남편 혼자 돈벌어서 빠듯한데 동서랑도련님은 아직애도 없고 둘다 벌어서 여유있고 좋고 넓은집에서 돈걱정 없이 삽니다 둘이서 대학때부터 배낭여행 좋아해서 시간날때마다 다니고 집에가보니 사진이 한가득이 더군요 요근래도 가고요 부럽습니다 얄밉고요 시간이 가면 더 차이가 나겠죠 저는 친정에 돈을 갖다 날라야 할판인데 동서는 친정에서 가구를 수시로 바꿔주더이다 둘다 집에도 잘안들어가는데 말이죠 아 정말 우울하네요 -- 안읽어주실줄 알았는데 많은 분이 읽어주셨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너무 다 감사합니다.. 울남편..교육시켰었죠 들어보니 도련님과도 어릴때부터 엄청 싸우고 도련님을 괴롭혔다더군요.. 동서 빙의 해서 쓴글이라고 하시는데..말이안되죠.. 동서는 소아과를 다닙니다 우리애 아플때 직접와서 봐주기도해요 그럴땐 고맙죠.. 고마운 마음만 들어야 정상인데 괜히 밉더라구요 자랑질하나 싶고.. 제가 삐뚠거겠죠 울남편에게 애정이 없는 저도 문제겠죠.. 동서와 도련님은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했던 사이고 우리는 술자리에서 만나 몇달 만나다 헤어질때쯤 애가들어서서 결혼한 케이스 거든요 남편의 급한성미 손지검도 잘몰랐고 결혼할땐 마냥 시댁부모님들 다 공무원이시고(두분다 교사이십니다) 좋은 가정에서 자랐구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울남편만 혼자 엇나간 케이스더라고요 뭐만 했다하면 언성높이고 화부터내고 대화할줄 모르는 남편 그러다보니 도련님과 자꾸 비교가 되더군요 물론 시부모님도 아들둘중에 도련님을 더 예뻐하십니다 학벌도 좋고 키도 인물도 좋은 아들에 부모님께 늘 살갑게 굴고 어머님도 잘챙기고.. 동서가 시부모님께 소홀해도 도련님이 잘챙기고 워낙 시부모님에게 살갑게 구니 동서도 덤으로 예뻐 보이시나봐요.. 성격이겠죠... 동서가 집들이 했을때 한번 가봤었는데 저런 부부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틈틈히 스킨쉽하고 손잡고 웃고 서로 아끼는 모습이 저한테도 보이니까요 .. 그러고 집에오니 애도 보기 싫고 남편도 밉고 그러니 상황은 더 악화 되고 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말못하겠고 푸념하듯이 쓴글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540
동서가 부럽다 못해 밉기까지 합니다+추가
제목그대로 입니다
동서가 부럽다 못해 밉습니다
울남편과 도련님은 3살차이 납니다
남편은 지방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고요
도련님과 동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사겼다고 들었습니다
둘다 의대졸업에 의사고요
솔직히 말해 제가 동서보다 어립니다
그런데 시어머님 아버님은 동서만 예뻐하네요
외모도 솔직히 제가 좀더 낫습니다
나머지 면은 다 동서에게 지네요
있는집에서 곱게 자라서 잘배우고 큰 티가 납니다
저희남편은 도련님에 비해 키도작고 외모도 도련님 보다 못합니다
성격도 우악스럽고요
그런데 도련님은 한없이 다정하더이다
같은 배에서 나고 같은환경에서 자란게 의심스러울정도로요
동서가 밥먹는것도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명절때 동서는 병원일이 바빠 차례지낼때만 왔습니다
차례가 끝나고 설겆이를 하더군요
저희남편은 제가 애업고 뭘치우건 말건 티비만보는데
도련님은 동서뒤에서 뭐도와줄까 힘들지 않냐 같이 하자
아주 깨가 쏟아 집니다
시어머님 시아버님도 은근히 의사 며느리 자랑만 하고 다니시고요
동서는 대학합격하자마자 시어머님 시아버님에게 인사드리고
같이 밥도 먹었다더군요 당연히 저보다 시아버님 시어머님 이랑 더친하고요
도련님에게 어떻게 잘하는지는 몰라도
내가보기엔 바빠서 챙기지도 못하는거 같던데
도련님은 그래도 동서가 너무사랑스럽나 봅니다
몇십년사귀고 결혼해놓고 말이죠
사는게 우울합니다
동서는 아무잘못없는데 그냥 미워서
괜히 성질내고 트집잡게 되더군요
제가 못난거겠죠
덧붙이면 울집은 남편 혼자 돈벌어서 빠듯한데
동서랑도련님은 아직애도 없고 둘다 벌어서
여유있고 좋고 넓은집에서 돈걱정 없이 삽니다
둘이서 대학때부터 배낭여행 좋아해서 시간날때마다 다니고
집에가보니 사진이 한가득이 더군요 요근래도 가고요
부럽습니다 얄밉고요 시간이 가면 더 차이가 나겠죠
저는 친정에 돈을 갖다 날라야 할판인데
동서는 친정에서 가구를 수시로 바꿔주더이다
둘다 집에도 잘안들어가는데 말이죠
아 정말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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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어주실줄 알았는데 많은 분이 읽어주셨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너무 다 감사합니다..
울남편..교육시켰었죠
들어보니 도련님과도
어릴때부터 엄청 싸우고 도련님을 괴롭혔다더군요..
동서 빙의 해서 쓴글이라고 하시는데..말이안되죠..
동서는 소아과를 다닙니다 우리애 아플때
직접와서 봐주기도해요 그럴땐 고맙죠..
고마운 마음만 들어야 정상인데 괜히 밉더라구요
자랑질하나 싶고.. 제가 삐뚠거겠죠
울남편에게 애정이 없는 저도 문제겠죠..
동서와 도련님은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했던 사이고
우리는 술자리에서 만나 몇달 만나다 헤어질때쯤
애가들어서서 결혼한 케이스 거든요
남편의 급한성미 손지검도 잘몰랐고
결혼할땐 마냥 시댁부모님들 다 공무원이시고(두분다 교사이십니다)
좋은 가정에서 자랐구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울남편만 혼자 엇나간 케이스더라고요
뭐만 했다하면 언성높이고 화부터내고
대화할줄 모르는 남편
그러다보니 도련님과 자꾸 비교가 되더군요
물론 시부모님도 아들둘중에 도련님을 더 예뻐하십니다
학벌도 좋고 키도 인물도 좋은 아들에
부모님께 늘 살갑게 굴고 어머님도 잘챙기고..
동서가 시부모님께 소홀해도 도련님이 잘챙기고
워낙 시부모님에게 살갑게 구니 동서도 덤으로 예뻐 보이시나봐요..
성격이겠죠...
동서가 집들이 했을때 한번 가봤었는데
저런 부부가 있구나 싶더라구요
틈틈히 스킨쉽하고 손잡고 웃고
서로 아끼는 모습이 저한테도 보이니까요 ..
그러고 집에오니 애도 보기 싫고
남편도 밉고 그러니 상황은 더 악화 되고
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말못하겠고
푸념하듯이 쓴글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