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너무 갖고싶은데.. 생리를안해요..

예쁜엄마가되고픔2012.01.31
조회47,894

 

 

안녕하세요 23살 처자입니다 ㅎ

 

어릴때부터 생리가 들쑥날쑥하더라구요 ㅠ

 

2개월에 한번 3개월에 한번 ㅎ

 

어쩔때는 1달에 2번씩 ............

 

어릴때는 별로 심각하지않게생각했습니다 .

 

일단 생리를 하기는 하는거니까요!

 

20살이되고나서야 심각성을 조금 알겠더라구요 ㅠ

 

뭐.. 다들 연애하실때 남자친구분이랑 성관계도하고 그러시잖아요;;(나만 그럼;?)

 

그럴때마다 생리가 없으니 맨날 불안에 살아야하고 ..

 

임테기해도 무조건 한줄이고 ㅠㅠ

 

뭐어쩌란건지..

 

그래서 병원을 좀 다녔더랬죠..

 

병원에서는 다낭성난포증후군이라더군요 ;

 

뭐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흔하게 앓고있는 생리불순의 원인중 하나라고 합디다..ㅠ

 

썩 심각한건 아니고 생리주기를 맞추기위해서 경구피임약을 복용을 하자더라구여

 

그래서 6개월먹다가 끊고 또 생리가없어서 3개월먹다끊고

 

5개월먹다끊고 그러기를 수차례 반복했어요 ;

 

먹을때는 약 딱 끊으면 생리가 정확하게 나오더라구여..

 

근데 몇달먹고 안먹으면 바로 생리가 또 없고..

 

휴........... 초음파도 여러번하고 암검사까지도했씁니다(ㅋㅋㅋ)

 

그러다 제가 작년에 결혼을했지요 ㅎ

 

속도위반을 한것도아니지만 ㅎ 일찍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ㅎ

 

남편은 제가 이렇게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괜찮다고 노력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여 ㅠ

 

당연히 시댁에서는 모릅니다;

 

근데..................... 임신의 압박이 좀 들어와요..

 

결혼한지 1년쯤됐고..

 

더군다나 저희형님이 저보다 12살 많으신데요...

 

결혼하고 3개월만에 바로 아이를 가지셔서..

 

괜히 제가 좀 그렇네요 ;

 

아기가지기엔 아직 너무 어리고 이른거 알지만

 

본인인 제가 아기가 갖고싶은데 어쩌겠습니까..

 

결혼하고 한동안은 약도안먹고

 

혹시나 자연임신이될지도모르니 기다려보잔마음에 피임약도안먹고

 

2,3일에 한번씩 성관계도하면서 지냈는데.. 뭐.. 1년내내 썡..

 

생리조차없습니다 ..

 

가끔 혹시나 하면서 테스트하면 1줄이고..

 

그래서 병원에 또 갔었죠 ;

 

신혼집 근처에있는 병원에갔는데

 

피검사를 하더니 저한테 혹시 - 모유가 나오세요?-

 

이러시더라구여...

 

혈중 호르몬중에 1가지 호르몬이 엄청높다고..(이 호르몬이 높으면 모유가 나온답니다ㅠ)

 

정상이 30미만인데 156이나 나왔다고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랍니다)

 

이 호르몬이 높은이유는 뇌에 종양이있을 확률이 높아서 큰일이다

 

대학병원에가라 . 우리병원에서는 아무것도해줄수가없다 ..

 

이러더라구여...

 

그래서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대학병원가서 검사해봐야 자세한건 알겠지만..

 

저 밤마다 울고 무서워서 떨고

 

친정아빠랑 통화하고 울고 밥도못먹고 그랬습니다 .

 

그래서 제가 자주다니던 대학병원 산부인과로 ㄱㄱ했죠.

 

그 대학병원은 결혼전 학생떄부터 다니던 대학병원이었어요 ( 체질상 잔병치례가 많습니다 ㅠ)

 

물론 그 대학병원 산부인과도 마찬가지구여

 

그래서 의사를 만나니 의사는

 

-작년에 피검사했는데 호르몬수치가 정상이었는데 무슨156까지 올라가냐 이거 이상하다 -

 

이러면서 자기네들도 피검사를 하겠다고 피를 뽑자더군요..(맨날 피 다 뽑아감..)

 

혹시나해서 갑상선검사까지했씁니다 .

 

일주일후에 결과들으러가니 ..

 

수치는 22... 정상이랍니다..

 

저도 황당하고 의사도 황당하고 ..

 

의사가

 

 - 아무래도 그 병원에서 잘못수치를 잰거같은데 재검한번 더해보죠 -

 

이러시더라구여.. 혹시나해서;

 

그래서 또 피뽑았습니다 ㅠㅠ

 

그후 일주일후에 수치 35...

 

정상..............

 

20~35정도까지는 아무 문제도안되는 수치..

 

그냥 스트레스로 왔다갔따하는 호르몬이라 상관없다네요..

 

대학병원에서는 괜찮으니 집에가랍니다 ㅡㅡ

 

그리고 말씀하시길..

 

- 솔직히 지금 몸상태로는.. 일단 생리가 아예 없기떄문에..자연임신이 힘듭니다.. 불임병원으로가세요 -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서 제가 그 호르몬수치를 잘못재준 병원에 전화했더니

 

처음에는

 

원장님이 안계시니 자기들은 모르겠답니다 ..

 

다음날 전화하니 간호사가..

 

- 그래서 어떻게해드릴까요? 저희가 뭘 어떻게해드리면 좋으시겠어요?-

 

이러는겁니다.. 아 황당해서 진짜 ㅠ

 

그래서 의사선생님하고 통화좀해봐야될거같다고 그러니까

 

연결시켜주더라구여

 

의사분은 그냥 사과따윈없이 아 그렇냐고 대학병원에서 그랬으면 맞겠죠

 

우리병원말고 다른불임병원가라고 그러더라구여..

 

휴.. 이야기가 많이 다른곳으로 셋네요;

 

어쨌든 이렇게 힘듭니다..

 

아기를 원하는데 클로미펜이라는 약이있는데

 

그약이 배란을 유도해서 아기를 가지게해준다하더군여..

 

근데 그약도 생리끝난후 2,3일후에먹으면서 날짜를 맞추는거라

 

생리가 아예 없는상태에서는 약먹어도 효과도없고 걍

 

돈만 버리는거라고 하더라구여...

 

미치겠습니다..

 

남편이랑 이야기해서 양방쪽으로는 아무래도 답이없는거같으니

 

한방쪽으로 한번 다스려보잔말이나왔어요..

 

주위에서 한약먹고 생리 꼬박꼬박했다는 이야기도듣고

 

임신했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있어서 ㅠ

 

한약좀먹었다고 아이가 생기겠냐면서도..

 

차라리 이 무월경이라도 고치고싶네요.......................................

 

저처럼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으로 고통받고 계시는분들 없으신가요..?

 

그리고 여기는 대구입니다....................

 

대구에서 약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실곳없나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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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병원은 대구북구에 있는 로X마X 산부인과입니다...ㅠㅠ

 

신뢰가 사라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