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54.

삼순이언니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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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속마음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한다.

 

 

 

 

여자 : 자기^^ 나 이제 회식 끝났어~ㅎㅎ

 

남자 : 맛있는거 많이 먹었어?

 

여자 : 응ㅎㅎ너무 춥다. 술한잔 해서, 차도 못끌고가고..ㅜㅜ

 

남자 : 얼른 택시타고 가 ㅋㅋ

 

여자 : 오만원짜리 밖에 없어서 택시 타기도 좀 그렇다ㅜㅜ

 

남자 : 괜찮아 ㅋㅋ뭐 어때

 

여자 : 기본 요금 조금 넘을텐데 어떻게 그래~~

 

남자 : 요즘은 다 받아줘 ㅋㅋ

 

여자 : 알아서 갈게~

 

남자 : 내가 델러갈까?                    (이제서야!!!!!!!!!!!!!!!!!!!!)

 

여자 : 아니 됐어~ 알아서 갈테니까 쉬어

 

 

 

 

 

 

 

 

남자친구는 택시 타고 가라며, 나름 걱정해줬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하나도 고맙지 않아.

 

왜! 일까?

 

 

여자의 속마음은 처음부터 '니가 나를 데리러 와줘' 였다.

 

 

 

 

그 속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남자친구는 뒤늦게서야 여자친구의 말투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데리러 가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그 조차도 받아주지 않는! 괜한 오기를 부리게 되는 것.

 

 

 

여기서, 문제는.

 

과연 처음부터 데리러 가겠다고 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만 있을까?

 

 

 

여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남자친구면, 여자친구가 걱정이 되어서 라도 먼저 데리러 오겠다고 하는게 맞지 않아요?"

 

"어떻게 늦은 밤에! 그 것도 술 한잔까지 했는데.. 택시 타고 가라는게 말이나 되는거에요?"

 

 

 

맞아. 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해서 서운할 수가 있어.

 

하지만 문제는..

 

그 생각들이 단지 여자의 속마음 일 뿐이라는거.

 

 

 

전에 판에서도 한번 말했지만, 표현을 하지 않으면 그 속을 알 수가 없듯이.

 

속마음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뿐이야.

 

 

 

 

여자들, 남자들에게 그런 말 많이 하지?

 

"왜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주지 않아?"

 

그럼 남자들 대답은 "꼭 말로 해야 알아? 내가 너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잖아.."

 

여자의 대답은         "표현을 해줘야 알지~~~!!"

 

 

 

반대로 남자들도 마찬가지야.

 

"말을 해줘야 알지!"

 

 

 

먼저 알아주기를 바라는 사람의 속마음은 본인, 그리고 상대까지 피곤하게 만들어.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는거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이 되었든 '기대' 라는 것을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 당연한만큼, 마음을 비우는 것도 중요해.

 

 

 

'저번 기념일에는 바빠서 그냥 넘어갔으니까.. 이번에는 근사하게 챙겨주겠지?'

 

 

그러나 현실에서는 어때?

 

 

 

 

 

그러다보면 실망하게 되고.. 그러다 싸움나는거겠지..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면, 작은 선물에도 감사했을텐데 말이야.

 

 

 

 

 

 

어딜가든 속마음이 문제일 때가 많아.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과 만나서 밥 먹고 차마시며 수다떨고 있다고 하는데,

 

왜 내 머리속에는 자꾸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있을 것 같은거지?

 

내가 내 여자를 믿지 못하는건가?'

 

 

 

아니. 니 속마음이 너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거야.

 

 

 

 

 

'내가 이 친구들과 헤어질때쯔음에, 남자친구는 나를 데리러 오겠지?'

 

 

 

아니. 그는 피곤해서 씻고 누워있을꺼야..

 

 

 

 

 

 

 

 

 

남자던 여자던,

 

상대방에게 무언가 '원하는 대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자기 나 사랑해?" 같은 질문.

 

사랑하니까 지금 만나고 있을텐데. 왜 그런 어리석을 질문을 하느냐고?

 

'듣고싶은 말이 있으니까.'

 

 

사랑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면 애초에 질문 조차도 하지 못해.

 

 

 

하지만, 분명 사랑한다고 말해줄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이 듣고싶어서 물어보는거야.

 

 

"몰라~"   라던가.       "그런걸 왜 물어보냐~"   라는 대답을 듣는다면?

 

 

 

분명 삐치거나 화가나서 전화를 끊으라고 한다거나 서운한 티를 팍팍 내겠지.

 

 

 

 

 

 

 

속마음이라는 녀석은

 

한번 정착해버리면, 내 머리속은 물론 마음 전체까지도 쥐고 흔들어버리거든?

 

나 조차도 떨치고 나올 능력이 안되는게 바로 속마음이거든.

 

 

 

연인과 싸우고나서, 풀고는 싶은데. 풀어야 하는데.

 

풀고나서도 뭔가 찝찝한 기분..

 

그건 속마음이 아직 안풀렸기 때문이야.

 

 

 

겉으로는 분명 풀렸지만, 뭔지 모르게 찝찝한 것은 속마음까지 아직 풀린게 아니기 때문에

 

'이쯤이면 이제 된건데.. 그만하고싶은데..'       그게 안되는 이유가 속마음이란 녀석 때문..

 

 

 

 

 

 

속마음을 비우기란

 

말이 쉽지, 그건 몇년씩 도를 닦은 님들도 어려울 일.

 

 

 

그러니, 해결하는 법은 그 속마음을 꽁꽁 담아두지 않는! 대화를 할 것.

 

 

 

 

 

이성친구와 어울려 다니는게 싫지만, 겉으로 말을 못하겠다?

 

뭐 어떻게, 싫어도 참든지. 싫다고 말하든지. 둘중에 하나지.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거나, 늘 친구들과 게임방 가는게 싫다?

 

싫다고 말을 하든지, 아님 너그럽~게 이해해주든지.

 

 

 

 

기타등등!

 

 

그 어떤 것에도 해답은 없어.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이렇게 이렇게 하면 알아서 눈치채고 고치겠지?'

 

 

 

몇년씩 사랑을 하던 커플이 헤어지는 이유의 반이 뭔줄 아나?

 

바로

 

'몇해가 지나도 바뀌지 않는 것' 때문에!

 

 

 

'내가 고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몇년을 노력하면, 바뀔거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 상대의 모습에 지쳐서 결국을 헤어짐을 택하게 되는 것.

 

 

 

 

 

바뀌기를 바래서는 안된다.

 

맞춰가려고 서로 노력해야지

 

 

나에게만 맞춰라 해서도 안되고,

 

너에게만 맞출께 해서도 안된다.

 

 

내가 한발 양보하고 너에게 맞추면,

 

너도 한발 양보해서 나에게 맞춰야 한다.

 

 

 

 

 

참고 참고 참던 사람이 한번 폭발하면 더 무섭듯

 

사소한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라.

 

 

어떻게 다 맞추느냐고?

 

그럼 어떻게 다 따라오도록 할래?

 

 

 

 

 

맞추라고 하는 것보다 차라리 맞춰주는게 빠르다고?

 

그럼 평생 그렇게 '나'는 버린채 맞추며 사랑할래?

 

 

 

나를 죽도록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도

 

하나, 둘 뒤틀리는게 사람이다.

 

 

 

나를 목숨보다 아끼는 가족과도

 

충돌은 늘 일어나기 마련이다.

 

 

 

 

 

 

속마음을 감추며 사랑을 하려거든 '그저 잠시 잠깐 스치는 연애일 뿐' 이라고 말해,

 

그걸 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끄러운 일이니까..

 

 

 

 

속마음 말하는게 창피해? 자존심 상해?

 

그러면 진짜 사랑 못해..

 

 

 

 

 

안아주길 바라면,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그녀가 밉고.

 

비싼 선물을 바라면, 멋진 이벤트에 끝내는 그가 싫은 법.

 

 

 

안고 싶은 속마음이면서 손만 잡고 걷는, 그러면서 안아주지 않는 남자를 야속하게 생각하는 여자.

 

고마워하며 눈물 흘리기를 바라지만, 웃고마는 그녀에게 서운해하는 남자.

 

 

 

 

 

 

'내 속마음은 그게 아닌데..'      라고 뒤돌아 혼자 백번천번 말해도

 

그걸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

 

 

 

 

자기 표현의 시대라고나 할까?

 

사랑에서도 마찬가지..

 

 

표현하지 않으면서 알아주기를 바래서는 안되고

 

표현하지 않으면서 내 마음과 같기를 바래서는 안돼.

 

 

 

 

 

 

알아서 센스있게 데리러 와주는 남자친구를 바란다면, 그렇게 만들어!

 

 

삼식이가 저 위에 택시! 그 남자처럼 초반에 그랬지만

 

지금은 꼬박 꼬박 데리러 와주는데, 그건 열번도 넘는 대화의 성과지.

 

 

 

나 또한, 삼식이가 말하지 않으면 알아주지 못하던 삼식이의 질투.

 

알아서 조심하는 버릇이 생긴건 그동안의 삼식이와의 대화 덕분이지.

 

 

 

 

 

뭐든지 해결책은 '대화'

 

 

 

"아무리 대화를 해봐도 안돼요"

 

 

 

 

 

그 대화는 '속마음'을 제대로 감춘 대화였기 때문에..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상대가 마음을 열어준다는거. 꼭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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