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생일 선물! ☆♥

허웅2012.01.31
조회37,715

1월 24일.

내 생일.

 

나는 태어나서 지금껏

내 생일 날에 맞춰서 친구들이 다 함께 모여

같이 술을 마시고 파티를 한적이 한손에 꼽는다.

 

1월 24일.

내 생일은

겨울방학이니깐.

'-'

 

그래서 생일 선물을 받거나 축하받는게

그리 익숙치는 않은 나.

 

근데 2012년 올해

여자친구가,,,ㅠㅠ

감동의 '예능 버라이어티급 선물' 을

선사해 주었다!! 메롱

 

부산대에서 만나 밥을 먹고 놀다가

갑자기 지하철역으로 가야한다는 여친.

읭?? 그럼 나 화장실 좀 갔다올께~

하곤 다녀오니

사라졌더라,,,;;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왠 여자가 다가와 나에게 건네준 빨간 쪽지 하나.

 

 

이게 뭘까?? 뭐지??

,,,!!!

이건 뭔가 '단서'구나 하곤 감이 뽝!! 하고 왔다.

잔액이 부족하다,,

그렇담!!

보충기지!! ><

 

 

보충기 앞에 서서 두리번 거리다 저기 저 빨간 거 발견!!

 

 

,,,??????????????

정말,, 여기서 한동안 고민했다;;

사과껍질을 깎아 먹자고??

근처 과일가게에 얘가 기다리고 있나??

ㅋㅋㅋ

이런 오만 생각하는 중,

저 그림에 눈길이 확!

아!!

바로 내 휴대폰(=아이폰 = 애플)의

폰 케이스(=껍집)을 열어보았다.

,,,!!!!

아뉫!! 이걸 언제 넣었지!??!?

순간 섬찟하면서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

어쩐지 점심 먹을때 내 폰을 만지작 거리더라니,

ㅋㅋ 귀여운것♥

 

 

폰 케이스 안에서 나온 다음 단서.

1호선,,,"02??" "ㅁㄹ??"

숫잔지 초성인지 헷갈려

결국 여자친구에게 카톡날림,,;;;;

초성이랜다;; ㅋㅋㅋ

그럼 "ㅁㄹ"

미음 리을 이면 '명륜!!' 이군!

 

 

명륜 지하철역으로 가서

이번에도 역시 교통카드 보충기를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했다.

'늙은콩'

여자친구가 본인의 '큰언니'를 지칭하는 말.

그 큰언니의 '주위를 지키는 사람' 이라,,,

큰언니 분은 명륜 지하철역 근처의 롯데마트의 더 페이스 샵에 근무하신다.

일단 그리로 향함.

가보니,,!!

ㅋㅋㅋㅋㅋㅋㅋ

더 페이스 샵에 들어가기전

보통 마트에 보면 들어가는 입구에 서서

어서오십시오~ 하는 그 안내분이 눈에 들어오더라.

여차여차해서

이분께 마지막 단서인 하트쪽지와 상자 하나를 받음.

그 상자안에는,,,

 

 

이런 열쇠갓!!! '0'/!!!

당장 롯데마트의 84번 케비닛을 찾아 열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ㅠㅠㅠㅠ♥

 

 

,,,!!! 헉!!!

흑흑,, ㅠㅠ 이럴수가!!!,ㅠㅠ

이게 다 그럼 선물 줄려고 했던 '이벤트'인거????????

ㅠㅠㅠ♥

 

 

안에는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생일카드와

생일선물이 들어있었다,,!!

힝,, 감동이 쓰나미야,, ㅠㅠㅠ

고마워 쟈기야,, ㅠㅠ♥

 

그리고 마지막 빨간 쪽지엔 근처 카페의 주소가,,, ㅋㅋ

 

그곳에 가니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더라 꺄악

아고 이뽓!! ㅋㅋ

 

고맙다고 그리고 재밌었다고 했다.

 

또하나!

각 단서 쪽지의 뒤엔 초성이 하나씩 쓰여있었는데

다 합쳐보니

'사랑 ㅐ♥'

 

히히~,,?!

'ㅎ'은??

히읗은??

 

 

 

ㅋㅋㅋ

카톡으로 이미 'ㅎ'을 보내줬었음 ^-^

 

다 합치니깐 완벽한

'사랑해♥'

가 되었다.

ㅋㅋ

나도 사랑해♥

 

 

선물은 바로 이 블랙워커 되시겠다!!

 

 

참, 내가 이걸 원하는지 어찌 알고 또,, ㅠㅠ

다시 한번 고마워~☆♥

 

이렇게 평생 잊지못할 생일 선물을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쟈기 생일때,

으흐흐흐,

기대해~~★

(큰일났다,,, 뭐하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