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싸우고 남편이 시댁으로 가버린 ....철없는 남편을 둔 여자입니다. 제 글에 14분이 댓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이 남편 욕이었구요. 시누이 욕도 간간히....ㅎㅎㅎ 그렇습니다. 제 남편은 아직 철이 없습니다. 생각하는 게 아직은 많이 어린 것 같습니다. 아들 셋을 키우는 심정으로 저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 남편에게 며칠전 댓글들을 보여줬습니다. 모니터를 보여주고 읽어보라고 하고 방을 나왔습니다. "한참 후에 읽어봤어?" 하니까..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 읽었답니다. 헐...........(읽어보고 민망해서 그런 듯..) ================================================================== 그로 며칠 지나 지난 주말 ... 아침에 눈 떠보니 남편이 간식거리와 음식들을 챙기더군요. 가까운 곳에 1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런 여행이라 전 준비를 전혀 못했는데. 남편이 모든 걸 다 준비했더라구요. ^^;; 그동안 아이낳고 밖으로 잘 못 나왔는데... 오랫만에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 너무너무 추워서 전 차에서 아기랑 있고 남편은 큰 애랑 놀아주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머.. ㅎㅎ... 펜션에서 하룻밤 잤는데.. 남편이 먹거리 다 준비해 와서 상차리고 고기굽고 애들 먹이고 설겆이까지 퍼펙트하게 하더군요. 손끝하나 못 건드리게..(원래 이런 건 좀 잘함) 아직 아이가 어려서 외식이 힘들어요. 입은 흡입하고.. 눈과 손은 아이에게 초집중..ㅋ 애들 재워놓고 밤에 남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실로 그렇게 진지한 대화는 정말 오랫만에 했고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남편이 그 날 싸우고 가서는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그동안에 누나에게 사소하게 했던 말들을 누나는 하나하나 쌓아두고 있다가.. 그 날 터트린 것 같다.고... 자기는 별 생각없이 한 말들이었는데, 누나 입장에서는 불쌍한 내동생이 되는 거였다란 걸 미처 몰랐대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우리 이야기는 오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구요. 자기는 정말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내가 상처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동안 따뜻한 말도 잘 못하고 매사에 신경질적이었던 것 같다고 안그러겠노라고 하더군요. 지금껏 우리가 살면서 싸워서 이렇게 길게 간 적이 없었던 터라 푸는 데도 오래 걸렸고 푸는 방법도 서툴렀던 것 같아요. 다음날 집에 와서 남편은 다시 일하러 갔고.. 전 남편에게 카톡으로.. "여보. 어제 오늘 수고했고 고마웠어. 오랫만에 나갔다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 여보 ...우리 서로를 좀 더 아끼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다정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자." 대충 이런 식으로 보냈는데 남편의 답장.... "나도 오랫만에 놀러가니까 좋더라. 더 자주 데리고 갔어야 하는 데 미안해. 아무리 사는 게 팍팍해도 여행도 자주 다니고 알콩달콩 잼나게 살자." 댓글을 안보긴..ㅋ 댓글 중에 어떤님이 사는 게 팍!팍!해도~~ 머 그런 글이 있었거든요. ㅎㅎㅎ 별로 안좋은 댓글이었는데 그 글 본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좀 더 진중하고 잘 할려고 노력할 게." .....이런 말들을 했었어요. (아들 녀석이 톡을 지워서 기억이..ㅠㅠ) =========아무튼 우리 싸움은 이렇게 끝이 났구요.================== 오늘 날 지나서 제 생일인데 눈이 펑펑와서 온다는 걸 못 오게 말렸어요. "여보 눈와서 길 미끄럽고 위험한데 안오셔도 되네요. 마음만도 고마워요." 하니까 "에이. 그러면 쓰나. 우리 귀여븐 마누라 생일인데 가야지." 이러네요. (오글오글~~) 아직도 손님이 있고 눈도 많이 왔는데 이따가 가게 문닫고 온다네요.. ================================================================== 사실...수입이 적어서 사는 게 좀 팍팍하긴 한데.. 그래도.. 저희 어머님이 남편 핸펀비나 보험료 같은 건 내주시구요. 남편 용돈도 가게돈으로 해결하고.ㅎ 철마다 남편이랑 애들 옷도 빈* 그런 걸로 잘 사주시고 저나 아이들 용돈도 잘 주시고 외식하라고 카드나 현금도 주시고.. 저도 제 돈 주고는 안 사입을 그런 기십만원짜리 옷이나 가방같은 것 사주고 그러세요. 뭐 루이비똥같은 명품은 아니고 기저귀가방하라고 레스포삭이나 키플링... 같이 쇼핑갔다가 이쁘다고 마이클코어스나 코치..머 그런..^^;; 1주일에 한번씩 며느리 좋아하는 걸로다가 반찬도 몇가지씩 해주시고 저랑 아이들 좋아하는 먹거리 사서 보내주시고 그러시네요. 저희 시어머님..참 좋으신 분이세요. 지금 금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그렇지. 장사잘되면 저희도 형편이 더 좋아질 것 같구요. 울어머님..아들 능력 없어서 저한테 큰소리 못 하시는 것 같아 가끔 맘이 짠해요. ======================================================================= 그리고 시누이 이야기 시누이는 저보다 더한 시집살이 아닌 시누살이를 하고 있어요. 그쪽은 시누가 둘인데... 정말 대책없는 사람들이라서 울시누의 천배는 되는 사람들인지라... 울시누도 불쌍해요. 그저께 울시누가 자기 시누들이랑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데..(시누들이 많이많이 무경우임) "언니가 참어. 맘 넓은 언니가 좀 참어." 이렇게 말했더니..ㅎ 울시누가 막 웃으면서.. "야~ 너 어째 말에 가시가 있다~~ 가시가 있어~~" 이러는 거예요. ㅎㅎ "에이~ 뭔 가시~ 맘 넓은 언니가 참어~~맘 넓은 언니가 참어~~" 했더니 "야~~~한번만 해~~민망해~~~" 이럼서 웃더라구요. ^^ 자기도 저처럼 시댁시누들한테 당하고 보니...저한테 한 말들이 미안했나봐요. 직접적인 말로 사과를 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좀 그런 어색어색하면서 그런 분위기.?? ㅎ ============================================================================ 저의 지난 글에서 어떤 님이 이혼을 권유하는 건 아니지만.....하셨는데.. 네...이혼 생각...저라고 안해봤을까요. 철없고 능력없고 잦은 실직으로 방황하는 남편... 왜 그런 남자랑 같이 사는 지 모르시겠다구요? 저도..잘...모르겠어요..애들 때문인가??.....ㅎㅎㅎㅎ 아마도..아직 콩깍지가 안 벗겨졌나봐요.. ^^;;; 11년 살았는데 아직도 저 철없는 남자가 좋은 것 보면..저도 참..대책없어요. ㅎㅎ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라던데.. 제 팔자 제가 이렇게 만들어 가요. ^^ 뭐...한심하다..하셔도 어쩔 수 없구요. ^^ ========================================================================= 마지막으로 혹시 이 글을 남편이 본다면.. 남편에게.. "늘 장난치고 웃고 즐기는 당신과 당신가족인데 내가 너무 진지한 맘으로만 대한 것 같아. 아마도 자라난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솔직히 무엇보다 지금 내 삶이 웃고 즐기기엔 너무 팍팍했던 것 같아. 그래서 내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버려서 웃어 넘길 수만 없었던 것 같아. 여보... 당신이 나하고 애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알아. 당신이 나한테 해주고 싶은 것 많은데 못 해줘서 속상한 것도 다 알고 미안해 하는 것도 다 알아. 나도 다 알지만, 알고 있지만...내가 속이 좁아서 못내 부럽고 짜증나고 그랬었어. 여보 미안해. 당신 마음 알면서 모른 척 했던 나도 미안해. 우리 지금껏 돈 빼고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정말...그놈의 돈이 뭔지..참.. 머..돈 많이 못 벌어도 괜찮아...내가 다시 직장나가면 좀 낫겠지 머~~. 다만, 지금처럼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 친구같은 아빠, 늘 웃게 해주는 다정한 애인같은 남편... 변하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그리고... "혹시 또 싸우게 된다 하더라도.. 집에 쪼르르~~~가지는 말고~ ㅎㅎㅎ" 81
(후기)싸우고 시댁간 철없는 남편
남편과 싸우고 남편이 시댁으로 가버린 ....철없는 남편을 둔 여자입니다.
제 글에 14분이 댓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이 남편 욕이었구요. 시누이 욕도 간간히....ㅎㅎㅎ
그렇습니다.
제 남편은 아직 철이 없습니다.
생각하는 게 아직은 많이 어린 것 같습니다.
아들 셋을 키우는 심정으로 저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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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며칠전 댓글들을 보여줬습니다.
모니터를 보여주고 읽어보라고 하고 방을 나왔습니다.
"한참 후에 읽어봤어?" 하니까..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 읽었답니다. 헐...........(읽어보고 민망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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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며칠 지나 지난 주말 ...
아침에 눈 떠보니 남편이 간식거리와 음식들을 챙기더군요.
가까운 곳에 1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런 여행이라 전 준비를 전혀 못했는데.
남편이 모든 걸 다 준비했더라구요. ^^;;
그동안 아이낳고 밖으로 잘 못 나왔는데... 오랫만에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
너무너무 추워서 전 차에서 아기랑 있고 남편은 큰 애랑 놀아주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머.. ㅎㅎ...
펜션에서 하룻밤 잤는데..
남편이 먹거리 다 준비해 와서 상차리고 고기굽고 애들 먹이고 설겆이까지 퍼펙트하게 하더군요.
손끝하나 못 건드리게..(원래 이런 건 좀 잘함)
아직 아이가 어려서 외식이 힘들어요. 입은 흡입하고.. 눈과 손은 아이에게 초집중..ㅋ
애들 재워놓고 밤에 남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실로 그렇게 진지한 대화는 정말 오랫만에 했고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남편이 그 날 싸우고 가서는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그동안에 누나에게 사소하게 했던 말들을
누나는 하나하나 쌓아두고 있다가.. 그 날 터트린 것 같다.고...
자기는 별 생각없이 한 말들이었는데, 누나 입장에서는 불쌍한 내동생이 되는 거였다란 걸 미처 몰랐대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우리 이야기는 오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구요.
자기는 정말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내가 상처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동안 따뜻한 말도 잘 못하고 매사에 신경질적이었던 것 같다고 안그러겠노라고 하더군요.
지금껏 우리가 살면서 싸워서 이렇게 길게 간 적이 없었던 터라 푸는 데도 오래 걸렸고
푸는 방법도 서툴렀던 것 같아요.
다음날 집에 와서 남편은 다시 일하러 갔고..
전 남편에게 카톡으로..
"여보. 어제 오늘 수고했고 고마웠어. 오랫만에 나갔다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
여보 ...우리 서로를 좀 더 아끼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다정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자."
대충 이런 식으로 보냈는데
남편의 답장....
"나도 오랫만에 놀러가니까 좋더라. 더 자주 데리고 갔어야 하는 데 미안해.
아무리 사는 게 팍팍해도 여행도 자주 다니고 알콩달콩 잼나게 살자."
댓글을 안보긴..ㅋ 댓글 중에 어떤님이 사는 게 팍!팍!해도~~ 머 그런 글이 있었거든요. ㅎㅎㅎ 별로 안좋은 댓글이었는데 그 글 본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좀 더 진중하고 잘 할려고 노력할 게." .....이런 말들을 했었어요. (아들 녀석이 톡을 지워서 기억이..ㅠㅠ)
=========아무튼 우리 싸움은 이렇게 끝이 났구요.==================
오늘 날 지나서 제 생일인데 눈이 펑펑와서 온다는 걸 못 오게 말렸어요.
"여보 눈와서 길 미끄럽고 위험한데 안오셔도 되네요. 마음만도 고마워요." 하니까
"에이. 그러면 쓰나. 우리 귀여븐 마누라 생일인데 가야지." 이러네요. (오글오글~~)
아직도 손님이 있고 눈도 많이 왔는데 이따가 가게 문닫고 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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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수입이 적어서 사는 게 좀 팍팍하긴 한데..
그래도.. 저희 어머님이 남편 핸펀비나 보험료 같은 건 내주시구요. 남편 용돈도 가게돈으로 해결하고.ㅎ
철마다 남편이랑 애들 옷도 빈* 그런 걸로 잘 사주시고 저나 아이들 용돈도 잘 주시고 외식하라고 카드나 현금도 주시고..
저도 제 돈 주고는 안 사입을 그런 기십만원짜리 옷이나 가방같은 것 사주고 그러세요.
뭐 루이비똥같은 명품은 아니고 기저귀가방하라고 레스포삭이나 키플링...
같이 쇼핑갔다가 이쁘다고 마이클코어스나 코치..머 그런..^^;;
1주일에 한번씩 며느리 좋아하는 걸로다가 반찬도 몇가지씩 해주시고
저랑 아이들 좋아하는 먹거리 사서 보내주시고 그러시네요.
저희 시어머님..참 좋으신 분이세요. 지금 금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그렇지.
장사잘되면 저희도 형편이 더 좋아질 것 같구요.
울어머님..아들 능력 없어서 저한테 큰소리 못 하시는 것 같아 가끔 맘이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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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누이 이야기
시누이는 저보다 더한 시집살이 아닌 시누살이를 하고 있어요.
그쪽은 시누가 둘인데... 정말 대책없는 사람들이라서
울시누의 천배는 되는 사람들인지라... 울시누도 불쌍해요.
그저께 울시누가 자기 시누들이랑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데..(시누들이 많이많이 무경우임)
"언니가 참어. 맘 넓은 언니가 좀 참어." 이렇게 말했더니..ㅎ
울시누가 막 웃으면서..
"야~ 너 어째 말에 가시가 있다~~ 가시가 있어~~" 이러는 거예요. ㅎㅎ
"에이~ 뭔 가시~ 맘 넓은 언니가 참어~~맘 넓은 언니가 참어~~" 했더니
"야~~~한번만 해~~민망해~~~" 이럼서 웃더라구요. ^^
자기도 저처럼 시댁시누들한테 당하고 보니...저한테 한 말들이 미안했나봐요.
직접적인 말로 사과를 한 것은 아니지만, 괜히 좀 그런 어색어색하면서 그런 분위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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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난 글에서 어떤 님이 이혼을 권유하는 건 아니지만.....하셨는데..
네...이혼 생각...저라고 안해봤을까요.
철없고 능력없고 잦은 실직으로 방황하는 남편...
왜 그런 남자랑 같이 사는 지 모르시겠다구요?
저도..잘...모르겠어요..애들 때문인가??.....ㅎㅎㅎㅎ
아마도..아직 콩깍지가 안 벗겨졌나봐요.. ^^;;;
11년 살았는데 아직도 저 철없는 남자가 좋은 것 보면..저도 참..대책없어요. ㅎㅎ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라던데.. 제 팔자 제가 이렇게 만들어 가요. ^^
뭐...한심하다..하셔도 어쩔 수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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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혹시 이 글을 남편이 본다면..
남편에게..
"늘 장난치고 웃고 즐기는 당신과 당신가족인데
내가 너무 진지한 맘으로만 대한 것 같아.
아마도 자라난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솔직히 무엇보다 지금 내 삶이 웃고 즐기기엔 너무 팍팍했던 것 같아.
그래서 내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버려서 웃어 넘길 수만 없었던 것 같아.
여보... 당신이 나하고 애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알아.
당신이 나한테 해주고 싶은 것 많은데 못 해줘서 속상한 것도 다 알고 미안해 하는 것도 다 알아.
나도 다 알지만, 알고 있지만...내가 속이 좁아서 못내 부럽고 짜증나고 그랬었어.
여보 미안해. 당신 마음 알면서 모른 척 했던 나도 미안해.
우리 지금껏 돈 빼고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정말...그놈의 돈이 뭔지..참..
머..돈 많이 못 벌어도 괜찮아...내가 다시 직장나가면 좀 낫겠지 머~~.
다만, 지금처럼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 친구같은 아빠, 늘 웃게 해주는 다정한 애인같은 남편...
변하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그리고...
"혹시 또 싸우게 된다 하더라도.. 집에 쪼르르~~~가지는 말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