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다는것

아버지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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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도 말하고싶지않고 언급하고싶지않아요
쪽팔려서 아니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고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도 사실모르겠어요
그냥 판에 푸념식으로 그냥 여기다 한번써봐요
23살 남자에요 평생 솔로로 살것같았는데,
인연은 그래도 생기는건가봐요 그녀랑 사귀지는 6개월 좀 넘어가네요
실제로 만난횟수는 많아봐야 30회 아니 그 이하일지도 몰라요
이유는 롱디커플이기때문이죠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는 대학생이였고 전 해외에서 유학중이에요
작년 그녀랑 7월달에 사귀게 된것 저한테는 정말 크나큰 축복이였어요
하지만 전또 9월달에는 들어가야했었죠..
제가 처음 7월달에 처음 고백했을때 이런말을 했었죠
우리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고, 사실 이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어지만
제가 다시 들어가야한다는 압박감떄문에 이런말을 한지도 모르죠
그래도 전 떼를 쓰며 사귀자고 왜 서로좋아하는데 친구처럼 지낸다는게 말이되냐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이미 끝이 보이는 사랑을 시작한것같네요
친구들이 롱디커플은 정말 할게 못된다고 했지만
그게 뭐 별거냐? 난 다르다 할수있다라고 생각하고 롱디를 그렇게 시작했어요.
한국에서 있는만큼 그녈 자주만나고 연락하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해외로 가게되었죠. 어떻게 생각해야 롱디커플을 해낼수 있을까하고 판에서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해외가서도 연락은 계속 주고받고 나름 잘 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말이 문뜩 떠오르네요
해외에 있는만큼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꿈을꿔도 여자친구가 바람피는 꿈까지 꾸고 이땐 정말 제자신이 싫고 원망스러웠어요
내 믿음이 이것밖에 안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을했죠
롱디의 연락수단은 많이 제한되있어서 더 힘든거같아요
아무리 문자나 전화를 많이해도 실제로 만나는건 다르니까요.
제가 덜 힘들기위해서 그녀를 최대한 그만 생각하고 원래 평상시 생활에 더 시간을 투자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4달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12월 26일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편지도 이것저것쓰면서 기념일같은걸 못 챙겨줬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어요
오자마자 다시 그녀를 만났죠
근데 마음은 예전같지 않더군요, 정말 어색했습니다.
그땐 그렇게 보고싶었는데 막상 만나니 어색하고 어려웠어요.
그녀는 한창 바쁜날이 보내고 있었죠 취업할나이다보니
여기저기 인터뷰다니고 그렇게 회사에 들어가더군요.
그러다보니 한국에와서도 만날기회가 좀처럼 없었어요
사실 만나려면 제가 저녘에 가서 얼굴이라도 볼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이미 4달동안 제마음은 이미 떠나가버린건지도 몰라요
다른여자를 만나서가 아닌 그냥 제가 4달동안 혼자 지쳐서 그녀생각을 덜하고살자라는게
제일 큰이유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또한 자기합리화겠죠
그렇게 1월말에 다시 해외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랑은 그만만나자 이런말하기도 우습죠 만나지도 못하는데
그냥 붙잡아 두는것같아 미안할뿐이였어요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벌써 2월달이 다가오네요
아직도 그녀와의 좋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 지났을뿐인데..
주변사람들한테 이런 축처지는이야기 정말하기싫어서
약한모습 못보이지만 왠지 여기에는 써도 괜찮을까하고
써봅니다.
한글은 중학교 이후로 긴문장은 거의 처음쓰는거라 글이 많이 서툴꺼에요;;
읽으신분들 감사드리고 죄송해요 시간낭비실꺼같아서요
이만 줄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