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입니다. 저희 신랑과 같이 봤습니다. ㅎㅎ 처음엔 울그락 불그락 하더니 자기가 그렇게 못하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본인은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들어 자기 친구와이프 (여기도 친구와이프가 돈을 더 많이 벌어요.. 때되면 성과급에 머에 하면 한달에 500이상 가져온다고 합니다.) 와 저를 비교를 많이 합니다. "oo씨는 매달 저렇게 벌고 집에오면 저녁도 맛있게 해놓는다 그러는 당신은 나한테 맨날 애들보라고하고 아님 난 밥했으니까 당신이 설겆이해 이딴 소리만한다고" (저한테 꼭 나 이거하니까 너도 이거해.. 라고 한다고 댓가를 바란다고 싸운적 많거든요.) 이렇게 비교하거든요..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남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살면서 참 많이 힘들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이들 보면 행복하고 그래 내가 좀 더 하자 이러다가도 막상 일 끝나서 애 델꼬 집에가면 출근하기전에 애기들이랑 저랑 저녁먹을수 있게 쌀이라도 얹혀놓으면 얼마나좋을까 .. 짜증이 날때가 참 많습니다. 남편한테 당신이 하는일과 내 하는일 바꿔서 해봤음 좋겠다고 말해본적도 있는데 돌아오는 말은 니가 하는일이 머가 그렇게 힘든데? 라고 얘기하네요.. 신랑몸과 제 몸이 바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체인지라는 영화처럼요.. ^^ 설에도 저희 아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아버님이 공기업을 다니시는데 신랑이 가게를 2번 말아먹어서 배운기술도 없고 나이도 많아 취직하기 힘드니 아버님 다니시는 회사에 계약직으로 취업시켜주셔서 2교대 근무를 합니다.) 설에 저희 아버님이 당신 아들한테 넌 할일도 없지않냐? 그냥 앉아 있다가 잠시 순찰돌거나 윗분 오시면 보고하거나 하지 않냐? 어멈이 힘들지.. 라고 했더니 저희 신랑이 저를 보며 얼굴 붉어지며 아버지는 왜 그런말씀 하시냐고..내가 하는일이 얼마나 많은데 눈오면 눈 치워야하고 윗상사 오면 잔소리 들어야하고 이러면서 oo엄마가 그럼 나 할일 없는줄 알고 집에가서 자기한테 잔소리할거라고..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신랑 직업에 대해 하찮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지만 직장 상사 눈치보며 아랫사람 눈치보며 일하는 제가 더 신경이 날카롭지 신랑이 더 날카로울까요? 암튼 톡커 분들 감사드려요.. 기분은 나빠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겠죠? 자기가 다른 신랑들보다 못하다는걸 알았으니.. 신랑 알아들었지? 이제 나랑 같이 하자..^^ 나 무지하게 힘들어..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건지..음.. 저흰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물론 맞벌이하고있고요.. 아이들 아들과 딸 올해 5살 (45개월) 4살(26개월) 귀여운 아이들 둔 엄마입니다. 신랑은 2교대근무 이틀오전 (오전근무 : 08:00 ~ 18:00) 이틀오후 (오후근무 : 18:00 ~담날 08:00) 그리고 2틀은 쉽니다. 전 주5일근무 (09:00 ~ 18:00)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오전에 제가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아이아빠 쉬는(2틀) 날은 아이아빠가 데려다주고 저녁엔 어린이집차로 애들을 받습니다. 어린이집차가 집앞에 오는시간이 6십니다. 그래서 애아빠가 오전출근하는날은 제가 데리러가야합니다. 집에오면 신랑 없을떄는 애들 밥먹이고 애들 씻기고 잠잘시간까지 빨래개고 설겆이하고 그러면 벌써 10시네요. 그럼 자야하고.. 이게 매번 반복.. 주말에도 다른 신랑들처럼 쉬면 좋겠지만 일정한날이 없고 저랑 맞지도 않네요.. 평일날 쉬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매번 신랑하고 부닥치는게 자기 같은 남편없다고 일 갖다와서 집안일 도우는 사람이 어딨냐고 매번 생색을 내는데요.. 왜 도와준다고 생각하는거죠? 제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급여도 제가 조금 더 많은데.. 집안일은 정말 여자가 해야하는건가요? 돈도 같이 벌면서 집안일까지 제가 해야하는건 제가 몸이 열개도 아니고 애들 뒤치닥거리하다보면 저녁에 먹은 설겆이 가끔 안해놓을수도 있는건데 아침에 퇴근해가지고 오면 어찌나 신경질을 내는지.. 오늘도 그것떄문에 아침에 말다툼 했네요.. 애기들 보는앞에서 안싸우려하는데도 지켜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제가 집안일을 더 많이하는건가요? 아님 신랑이 더 많이하는건가요? 매번 본인이 많이한다고 시어머니한테도 생색을냅니다. 가령 설에 가서 (이때 신랑은 출근 저녁 6시에 퇴근해와서 ) 한다는 소리가 "oo 엄마 농땡이 안부리고 일 많이했어? " 그러니 저희 시어머님이 " oo 엄마가 전 다 부쳤다" 그랬더니만 "아유 고생했네.. 집안일도 안하면서.. 이건 또 잘 하네" 콱 쥐어박고싶었어요.. 농담이라고 하는데 어른들은 그게 농담으로 들릴까요? 참고로 저희 시댁은 큰집이고 7남매이며 작은아버지만 4분이십니다. 설음식 준비하면 허리가 끊어집니다. 며느리는 저 하나고.. (외아들) 작은어머님들도 계시긴 하지만 4째 작은아버님네는 혼인신고만 하고 사셔 작은어머님 뵐수 없고 막내 작은아버님은 이혼하셨고 셋째작은아버님네는 시골이라 좀 늦게 오십니다. 그러니 둘째 작은어머님과 저희어머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음식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많이 하는건 아니고 전붙이고 시키는거 조금 하고 설겆이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데도 저한테 매번 게으르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게으른가요? 게으르다면 고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3715
추가)집안일은 꼭 여자가 하는건가요? (신랑과 봅니다.)
추가글입니다.
저희 신랑과 같이 봤습니다.
ㅎㅎ 처음엔 울그락 불그락 하더니 자기가 그렇게 못하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본인은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들어 자기 친구와이프 (여기도 친구와이프가 돈을 더 많이 벌어요.. 때되면 성과급에 머에
하면 한달에 500이상 가져온다고 합니다.) 와 저를 비교를 많이 합니다.
"oo씨는 매달 저렇게 벌고 집에오면 저녁도 맛있게 해놓는다 그러는 당신은 나한테 맨날
애들보라고하고 아님 난 밥했으니까 당신이 설겆이해 이딴 소리만한다고"
(저한테 꼭 나 이거하니까 너도 이거해.. 라고 한다고 댓가를 바란다고 싸운적 많거든요.)
이렇게 비교하거든요..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남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살면서 참 많이 힘들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이들 보면 행복하고 그래 내가 좀 더 하자 이러다가도 막상 일 끝나서 애 델꼬 집에가면
출근하기전에 애기들이랑 저랑 저녁먹을수 있게 쌀이라도 얹혀놓으면 얼마나좋을까 ..
짜증이 날때가 참 많습니다.
남편한테 당신이 하는일과 내 하는일 바꿔서 해봤음 좋겠다고 말해본적도 있는데 돌아오는 말은
니가 하는일이 머가 그렇게 힘든데? 라고 얘기하네요..
신랑몸과 제 몸이 바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체인지라는 영화처럼요..
^^
설에도 저희 아버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아버님이 공기업을 다니시는데 신랑이 가게를 2번 말아먹어서 배운기술도 없고 나이도 많아 취직하기 힘드니 아버님 다니시는 회사에 계약직으로 취업시켜주셔서 2교대 근무를 합니다.)
설에 저희 아버님이 당신 아들한테 넌 할일도 없지않냐? 그냥 앉아 있다가 잠시 순찰돌거나 윗분 오시면 보고하거나 하지 않냐? 어멈이 힘들지..
라고 했더니 저희 신랑이 저를 보며 얼굴 붉어지며 아버지는 왜 그런말씀 하시냐고..내가 하는일이 얼마나 많은데 눈오면 눈 치워야하고 윗상사 오면 잔소리 들어야하고 이러면서 oo엄마가
그럼 나 할일 없는줄 알고 집에가서 자기한테 잔소리할거라고..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신랑 직업에 대해 하찮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지만 직장 상사 눈치보며 아랫사람 눈치보며
일하는 제가 더 신경이 날카롭지 신랑이 더 날카로울까요?
암튼 톡커 분들 감사드려요..
기분은 나빠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겠죠?
자기가 다른 신랑들보다 못하다는걸 알았으니..
신랑 알아들었지? 이제 나랑 같이 하자..^^
나 무지하게 힘들어..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건지..음..
저흰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물론 맞벌이하고있고요..
아이들 아들과 딸 올해 5살 (45개월) 4살(26개월) 귀여운 아이들 둔 엄마입니다.
신랑은 2교대근무 이틀오전 (오전근무 : 08:00 ~ 18:00) 이틀오후 (오후근무 : 18:00 ~담날 08:00)
그리고 2틀은 쉽니다.
전 주5일근무 (09:00 ~ 18:00) 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오전에 제가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아이아빠 쉬는(2틀) 날은 아이아빠가 데려다주고
저녁엔 어린이집차로 애들을 받습니다.
어린이집차가 집앞에 오는시간이 6십니다.
그래서 애아빠가 오전출근하는날은 제가 데리러가야합니다.
집에오면 신랑 없을떄는 애들 밥먹이고 애들 씻기고 잠잘시간까지 빨래개고 설겆이하고
그러면 벌써 10시네요. 그럼 자야하고..
이게 매번 반복..
주말에도 다른 신랑들처럼 쉬면 좋겠지만 일정한날이 없고 저랑 맞지도 않네요..
평일날 쉬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매번 신랑하고 부닥치는게 자기 같은 남편없다고 일 갖다와서 집안일 도우는 사람이 어딨냐고
매번 생색을 내는데요..
왜 도와준다고 생각하는거죠? 제가 전업주부도 아니고 급여도 제가 조금 더 많은데..
집안일은 정말 여자가 해야하는건가요?
돈도 같이 벌면서 집안일까지 제가 해야하는건 제가 몸이 열개도 아니고 애들 뒤치닥거리하다보면
저녁에 먹은 설겆이 가끔 안해놓을수도 있는건데 아침에 퇴근해가지고 오면 어찌나 신경질을 내는지..
오늘도 그것떄문에 아침에 말다툼 했네요..
애기들 보는앞에서 안싸우려하는데도 지켜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올려봅니다.
제가 집안일을 더 많이하는건가요? 아님 신랑이 더 많이하는건가요?
매번 본인이 많이한다고 시어머니한테도 생색을냅니다.
가령 설에 가서 (이때 신랑은 출근 저녁 6시에 퇴근해와서 ) 한다는 소리가
"oo 엄마 농땡이 안부리고 일 많이했어? "
그러니
저희 시어머님이 " oo 엄마가 전 다 부쳤다" 그랬더니만
"아유 고생했네.. 집안일도 안하면서.. 이건 또 잘 하네" 콱 쥐어박고싶었어요..
농담이라고 하는데 어른들은 그게 농담으로 들릴까요?
참고로 저희 시댁은 큰집이고 7남매이며 작은아버지만 4분이십니다.
설음식 준비하면 허리가 끊어집니다.
며느리는 저 하나고.. (외아들) 작은어머님들도 계시긴 하지만 4째 작은아버님네는 혼인신고만 하고 사셔
작은어머님 뵐수 없고 막내 작은아버님은 이혼하셨고 셋째작은아버님네는 시골이라 좀 늦게 오십니다.
그러니 둘째 작은어머님과 저희어머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음식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많이 하는건 아니고 전붙이고 시키는거 조금 하고 설겆이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데도 저한테 매번 게으르다고 하는데 제가 정말 게으른가요?
게으르다면 고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