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는게 맞나요? 도와주세요.

JSC2012.02.01
조회372

저는 삼일전 6개월동안 저만 바라봐준 남친에게 차였습니다. 이유는. 미국과 한국이라는 장거리도

있지만, 제가 오빠에게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모든사람들이 시작할땐 어느정도의

상처를 앉고 시작하지 않습니까? 저또한 그랬구요. 그렇다고 옛사랑 못잊어서 그런건 아녜요. 하지만,

예전의 기억들은, 추억들은, 갖고있죠. 그리고 가끔 생각나죠. 과거에 일어난 일인데 저도 사람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 추억들이 상처로 되살아놔 힘들게 하니 그것이 문제죠. 저같은

경우처럼...

 

제 전남친을 6개월전 만났습니다. 한눈에 반했고 행복했습니다. 근데 10일만에 저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고, 지구건너편으로 장거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하는 감정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7년전 첫사랑도 장거리로 깨졌거든요. 저에게는 아직도 씻을수 없는

상처로 남겨졌어요. 저와 첫사랑은 천생연분마냥 너무도 잘맞는 커플이였는데 장거리로 깨졌던만큼,

저에게 장거리란 무서운 존제이니까요. 그래서 솔직히. 전남친에게 깊이 빠져드는게 두려웠습니다.

또 차일까봐. 또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야 할까봐...  저 요번년도 6월에 졸업해요. 처음엔 그때까지 버틸수

있을까하는 확신이 아닌 의문을 갖고 관계를 시작했어요. 그게 문제였죠. 1년만 참으면 되지 하는 

생각과 1년이면 긴 세월인데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대립이 시작되면서. 저는 오빠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럴수록 오빠에게 하는 태도도 쌀쌀맞고 못되게 굴고말았죠...

하지만 오빠는 언제나 저만 바라봐주었죠. 저의 투정과 모난점을 언제나 웃으며 다 받아주며. 

차라리 화라도 내면. 저도 정신을 차렸을지도 모르는데.. 

헤어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기적인거 압니다. 제가 죽일놈인거 압니다. 하지만 전남친을 

놓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마음속으로 좋아했기에. 많이 사랑했기에.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감정 보여주면. 떠나가 버릴까봐. 그럼 난 또 혼자 남겨지니까... 그 싫은 장거리 미쳤다고

왜 또 하겠습니까. 사랑하니까 한거예요. 근데 너무 사랑하니까 그만큼 상처또한 크리라. 두려웠죠.

 

그러고 약 4개월이 지난 후 봄방학이 되어 전 2주동안 한국에 또다시 가게되었습니다.

2주동안 제 너무 바빠서 통합쳐서 5번봤을까요. 오빠는 매일 만나고싶어햇지만 저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것도 처음 두세번은 만나는데 오히려 엄청 서먹서먹했요. 오빠는 좋아서 난린데 저는 뻘쭘하고…

오래 안봐서 그런가..

 

하지만.

 

오빠의 사랑이 너무나도 컸기에 저는 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무관심이 미안함으로. 부담스러움이 

고마움으로. 짜증이 사랑으로 바뀌었죠. 이사람이면.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겠구나라는 확신과 

믿음이 생기며 오빠에게 잘해야겠다고 다시 새롭게 다짐을 하였죠. 몸소 사랑해주자. 공항에서 헤어질땐

가슴이 찢어지는듯 하더라구요.

 

근데.

 

이제와서 미국와서 한달동안 연락하며 잘 지냈는데 오빠가. 헤어지자고 합니다. 인제와서. 그 고생역경 다

겪은 오빠인데. 제 사랑한번 제대로 받지못하고. 

아이러니하게. 정말로 제가 마음을 열으니 이오빠도 떠나가네요.

제 첫사랑처럼... 제가 전생에 뭘 그리 잘못했는지..허허허 저도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사랑인거예요.

옛사랑을 못잊어서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받은 상처를 마음에 담아두고 끙끙 앓았던거예요.  

하두 심하게 데여서...

상처받은 마음으로 오빠 끌어안으려니  쓰라려서 못되게 군거예요. 

마음 다 정리되고 전남친사랑으로 치유됐는데.. 

죽도록 매달렸는데. 이미 돌아섰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지친다고. 이오빠 할말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인데

지난 가을부터 섭섭했던거 쭈욱 다 말하더라구요. 화한번 제대로 안내던 사람이저를 만족못시주는것 같다고

우리는 너무 안맞는것같다며 헤어지제요. 자기는 다 정리하구 감정이없으니… 그러고선 카톡 페북 싸이

끊는것도 모잘라 아예 차단시켜놓더라구요.

 

저… 6월에 졸업이예요. 졸업하고 한국가면 정말 잘해주고.. 

새로 출발하고 싶었는데 오빠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고 이미 너무 큰 상처를 줬네요.

하지만. 붙잡고싶어요. 

저 정말 오빠 이쁘게 사랑해줄 자신있어요.

그리고 곧 한달뒤면 학교에서 10일동안 봄방학을 하는데… 원래는 미국에서 보내는것이 원칙이나

지금마음같아서는 한국으로 가 오빠를 만나고싶네요. 만나줄지 안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조금이라도 사랑했다면, 만나주지 않을까요? 저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요?

한국에 가야되나요? 

아님 하늘이 알아서 맺어주겠지.. 오빠 내가그러면 더 힘들꺼야. 하며 기다려야하나요…

도와주세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