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도와주세요

ㅉㅣ질이2012.02.01
조회95

너무 초조하고 불안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글쓰는걸 매우매우 좋아해요. 잘 쓴다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지만

글을 쓰는 동안에는 저 자신을 잊을 수 있다는 약간은 행복한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인생사는게 너무 버겁고 힘들더라구요 저에겐.

제가 절 찌질이라고 일컬었죠?

진짜 이런 찌질이가 없을정도예요.

 

중3때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누명을 뒤집어 썻더군요

나대는 얘들(지금은 좋은 감정을 느낄리가 없으니깐)이랑 저는 사이가 좋은편이지 않았어요

제 성격상 '내 편이다'싶은 얘들은 미친듯이 챙겨주고 애껴주는데

나랑 그닥 상관이 없다싶으면 아웃오브마인드인 식이거든요ㅠㅠ

이게 잘못된거 알아요. 고쳐야 한다는 것도...

단지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근데 게다가 제성격이 허풍쟁이예요. 제가 느껴도..,

완전히 아는 거 아니어도 '아. 그거?이거잖아ㅋㅋㅋㅋ'하다가 까인적도 많고,

깐적도 많고.

워낙 감정 폭이 커서 막 웃고 떠들다가 싫은소리하면 정색하고...........

그랬었어요.

지금 생각하니깐 성격이 정말 ㅗ같았네요.

그래도 내 곁에서 나 생각해주는 친구 딱 한명있네요.

제 유일한 친구.

 

 

학교에는 친구가 없어요.

성격이 워낙 지랄맞으니깐 엥간해서는 견뎌주기 힘든가바요ㅠㅠ

가족이랑도 사이가 좋진 않아요

엄마랑 언니는 괜찮은데

아빠가 미친듯이 혐오스러워요. 그냥 싫은게 아니라 혐.오. 딱 그말이 어울릴정도로 싫어요

네이트 판에 아빠를 투명인간취급하는아이.라는 판 보고 정말 공감했어요

 

 

그래도 중학생때는 성적이 잘나오니깐

지랄맞은 성격다들 맞춰주더군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사건은 바로 졸업식날 터졌어요.

중3 졸업하기 전 7일동안

제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가 아픈것도 같이 겹쳐서 학교에 못나갔어요

졸업식날 가니깐 같이 노는 애들이 반겨주더라구요

전날에 그중에서도 친한얘가 얘기하다가 갑자기 말하더라구요

내가 널 아니깐 말하는 건데 학교와서 힘들어하지말라고. 난 니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알고보니깐 학교에는 제가

선생님한테 얘들이 나쁜짓(담배라던가...)을 꼬질렀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문이 돌았더라고요

그런 짓 하라구 돈줘도 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년들이 롤링페이퍼에다가 써놨더라구요

'XXX. 너지?다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년.'

등등. 제가 꼬지르고 나서 뒷감당하기 무서우니깐 학교 안나왔다는 게 그아이들의 말이라나요? 어이없어서 웃음도 안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애 몇번이나 있을 졸업식이라고.

그 롤링페이퍼 집에와서 보자마자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겨우 시작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진짜 찌질하게 박혀있던 얘가 저한테 기분나쁜게 있었나봐요.

절 완전 고자질쟁이로 만들어놨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삶에 의욕을 못느꼈어요

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고

하면 맞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그런 불안함을 터놓을 곳이 없더라구요.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실망시키는 것 같고. 터놓을 친구도 없고.

그런 불안함을

야설같을 걸 보면서 해소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일이 터졌어요.

학교에 일기장을 가지고 갔는데 어쩌다보니 제 반에서 남자애들이 자습을 하게 됬어요

그런데 제 일기장을 본거 같아요

제가 자작한 야한 얘기랄까. 그런 거 써놨는데

진짜 찐하게 썻거든요

 

공부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걍 끄적인건데

쓰다보니 점점 더 자극적이어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아빠랑 다툰거 제 남자친구... 이런 모든거 써있는데ㅜㅜㅜ

 

 

 

안그래도 친구도 없는데 저 어떻게하죠...?

마냥 찌랭이라고 하기에는ㅠㅠ

워낙 나댐성이 풍부해서

알만한얘들은 절 알긴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죽고 싶어요. 어떡게 하죠??

제발 도와주세요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