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때원수를 16살에 갚았습니다-1-

유승현2012.02.01
조회148

저는 16살이 되는 남자입니다.

저는 10살 그러니가 초등학교 3학년때 한 아이랑 친하게 되었는데요

어려서 생각은 안나는데 그아이 중심으로 반이 저를 왕따시키는 분위기...로 변해갔어요

청소를 할때 제쪽에 먼지를 밀어놓는 건 기본,축구할 때 뒤에서 밀기도 하고 심지어 제 잠바에 우유를뿌리기도 했어요

걔가 그림도 잘그리는 애라서 학교홈페이지에 저를 모욕하는 듯한 그림이나 만화를 올린 적도 많고요

그때마다 참앗습니다,참자,내년까지만 참자,참으면 복이 올거다 이런생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4학년이 되었고 4학년 생활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같은반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5학년때 또같은반이 된겁니다

그때는 더심했어요 아주...제가 청소하는 사이에 제 등에 낙서를 하기도 하고,잠바로 제 몸을 덮은 다음에 주먹질도 하고...!(지금생각해도 화나는데..그때는 제가 보살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6학년때 걔는 전학을 가고,저는 무사히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올라간 중학교에 이xx이라는 애가 있었는데,어느날 저한테 와서 이러더라구요.

 

 

"야 너 김xx라는 애 알아?"

"....왜..?"

"내가 다니는 학원에 걔가 있는데 내가 니얘기 하니까 너 안다던데"

"자세히 좀 말해볼래?"

 

 

그녀석은 우리 중학교에서 한참떨어진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중학교때는 별 말썽 안피운거같고요.

근데 진짜 서러운게,걔뿐만 아니라 걔 학원 애들 전부가 저를 알고있다는 겁니다.초등학교 때 걔한테 당한 애로

그래서 화가 치밀었죠,그래서 그날 오는 길에 그놈이 다닌다는 학교를 가봤는데,그날이 개교기념일이더라구요.

그런데 그 옆에 도서관이 있거든요?그래서 그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명깊게 읽은 책,그 책 이름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입니다

저에게 그 책은,"복수를 어설프게 하면 안 되고 이렇게 처절하게 해야 되는 거야!"라고 말해 주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DVD방에 가서 영화도 몇 편 보았습니다,전부 복수하는 주제가 담긴 영화들,예를 들면 '악마를 보았다','아저씨'등등...

그렇게 저는 복수에 대한 계획을 천천히 세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에드몽 당테스는 메르세데스 때문에 복수를 포기했지만,저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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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아닙니다,저는 이 글을 자랑하려고 쓴 것도 아니고,복수할 때 참고하라고 이 글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저의 경험을 보고 학교에서 소외받는 톡커분들이 계시다면 작은 위안이 됨과 동시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 드리려고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이 끝나면 인증샷 드릴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