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예요?아님 멍청한남자예요?

동안미녀2012.02.02
조회374

안뇽하세용

눈팅만 하다가 첨 글써보네용 ㅎㅎ 음슴체 사용하던데 남자친구는 있지만 싸워서 기분안좋으니 저도 음슴체 사용 ㅋㅋㅋ
우리는 이제 200일 넘은 커플임 히스토리 생략하고 사네마네 하며 잘 만나고 있음 남친 혼자 자취해서 가서 밥도해주고 빨래 설거지도 해주며  회사가 남친집에서 가까워 가끔씩 숙식도 해결함 ㅋㅋ
그러던 중 집에서 귀가요청 전화가 옴 우리동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동네임 그리고 남친네서 집에 가려면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가까이 걸림 ㅠ 남친이 집에갈때 데려다 주겠다고 함
초반엔 보고싶다고 자기멋대로 찾아오더니 이젠 집에 데려다주는거에 감사하라며 배웅에 인색해짐.. 한번 데려다준다고 할때 냉큼 가야함
오늘날씨 살인적추위였음.. 퇴근후 볼일이 있어 남친한테 델러올거냐고 했더니 아니, 나 자야대 하심 볼일끝나고 전화하라고하심 어제 일하느라 잠 못잔거 아니까 알겟다고 그럼 볼일 보고 전화하겟다고 퇴근하면 카톡하라고 하고 난 볼일보러 고고싱..
근데 생각보다 30분일찍 끝남..  카톡보니 술마신다는 카톡.. 분명히 자야대 라고 말햇던 사람이 술먹음 이라고 카톡옴 그럼 난?.. 순간 빡침.. 그러나 내 성질 더러운거 남친이 싫어해서 일단 참고 전화함
회사사람들이랑 술마신다고함. 좀있다 전화할게 함
멍미...
나 볼일다끝났고 집에 갈건데 자야대 하던사람이 술먹고 있고 술먹으면 운전은 어케해? 운전못하면 어케 데따주게? 그건 집어치고 지금 사람잡는 날씬데 나 어쩌라고? 차라리 약속을 하지말던가..   전에도 시간맞춰델러갈게 해놓고 시간되서 전화하니 술먹고 안옴.. 차라리 말을 말지 왜 사람기대하게해놓고...
순간 머리가 핑 개짜증남
그래서 짜증을 살짝 내비치며 이날씨에 나 어쩌라고 했더니 그럼 지금오겟다고함 일단 알겟다고 하고 난 역으로 걸어감 가는도중 동태될거같았음 그와중에도 나 역에 도착할때까지 출발안햇기만해바 벼르면서 감
역도착해서 폰보니 아무표시없음,열받음.. 근데 폰이 가끔 맛탱이가서 온게 표시안남.. 카톡보니 왜 전화안받냐고 그래서 전화햇더니 왜 전화안받느냐 어디냐 하심 아직 출발안하심.. 화남..
남친이 남자랑 머햇어 장난드립쳐서 넌 그래서 여자들이랑 술먹었냐 했떠니 그래 하심 나 장난칠 기분 아닌데 장난질 짱나서  그럼 나 집에 간다 하니 어떻게 갈건데 하심 니가 먼상관이야 하며 감정이 상함.. 그러다가 갑자기 남친 짜증냄 나보고 어쩌라고 하며 겁내 짜증난목소리로 소리침
참았던 열이 폭 전화기에 대고 엄동설한에 연나싸움 ㅠ
남친왈, 너 데려다줄려고 준비하고있엇다 밥머그려다가 걍 맥주한잔햇다 30분일찍끝난거 아니냐  시간맞춰나갈려고했엇는데 넌 왜 호의를 베푼 사람한테 불만이냐
남친 항상 해줘도 욕먹는다며 날 나쁜여자만드심
내가 화난건 나 델러올거야? 했을때 남친이 아니 나 자야대 했으면서 술먹고있따는거 백보 양보해서 술먹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나 데려다 줄려고햇던건 잊엇냐고  내가 남친한테 하찮은 존재가 된거같아서 서운하고 화났음..
예전엔 맨날 데려다주겟다 햇던 사람이 이젠 기름값 마니 나온다 피곤하다 하면서 안데려다줄려고하고 데려다주는거에 감사하라며 어쩌다 한번도 엄청 감사한거라고 ...
누가 잘못했는지 인터넷에 올려보자고 했더니 자기도 궁금하다고 올려보라고하심



전 충분히 화날 상황인거 같은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남친이 항상 제가 화내면 왜 화를 내는지보다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게 이만큼인데 왜 불만이냐며....
올해 33살된 애기같은 남치니때매 계속 늙네용...
이남자 어케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