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우리아빠★★★★

오빠ㅋ메롱ㅋ2012.02.02
조회281

안녕하세요 ㅎㅎㅎ..저는 판을 즐겨보는 열일곱살 흔하디흔한 흔녀입니닿ㅎ부끄

음..내일이 저희아빠 50번째 생신이에요~ 케익 케익 케익 케익 케익 

그래서 평소에 딸바보로 유명한 저희 아빠 자..랑 좀하려고 글쓰게 됐어요!

 

일단 저는 매력이 음슴+눈썹이..별로 음슴+남친이 음슴 =질리지만 음슴체로 갈게요!

 

Uhm..첫번째로 저희아빠는 신세대임ㅋㅋㅋㅋㅋ

연예계 소식을 저보다 더 빨리 입수해서 저한테 알려주심ㅎㅎㅎㅎ

"원더걸스 선예가~.." "이번에 알리가~.."

여튼 말많이 해주심ㅋ짱

그리구 학교에서 애들이랑 쓰는 10대은어를 집에서 쓰다 보니 아빠도 이제 막씀ㅋ!!

옛날엔 '뭥미' '쩔어줏메' '킹왕짱'이런거 다쓰더니

이젠 줄여쓰는말은 그냥 다 알아듣고 요즘엔 '귀요미'와 '등골브레이커'를 흡수하고계심 윙크

 

아 아빠가 TV도 되게좋아하심ㅎㅎ저번에 안녕하세요에 'TV보는 아빠'나오셨던데

그 정도까진 아니여도 저희아빠도 안보는 드라마가없는듯ㅋㅋㅋㅋ

아빠가 제일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나가수임!!!!순위 알아맞히는걸 좋아하시는듯..

(아빠 나가수 청중평가단 못보내줘서미안..우리는 사연이 음슴ㅋㅠ)

불후의 명곡도 되게좋아함ㅋㅋㅋㅋ여튼 나가수를보는데 순위를 진짜 잘맞춤

좀 된일인데 옥주현언니가 처음 나온날 무대위로 올라오는데 "오늘 옥주현이 1위다!"이러심

근데 진짜 1위........아빠는 풍채로 순위를 맞추나봐요 슬픔

이건 우연이라고해도 위대한탄생 시즌1때는 생방송무대마다 알아맞추심!!!!!

..저희 아빠때문에 떨어지신거 아니죠? 저희아빠는 ★정희주언니 광팬★

 

 

음 또 허무개그를 아빠가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아빠랑 여행갈때가 있었음

가는 도중에 저는 친구랑 계속 카톡을 하고있었음

친구가 [지금 어디야?] 이러길래

[어디지?기달 아빠한테 물어보고]라 하고

아빠한테 "아빠 지금 어디쯤이야?"했더니

............두둥! "차 안"...........아빠 옛날에도 했던개그잖아.......

그래도 친구는 좋아했음 아빠랑 개그코드가 맞나봄 냉랭

 

또 아빠는 적응력이 되게빠르심 저번에 친구가 집에 왔었는데

아빠: "이름이 OO이 라고했던가?"

글쓴이: "아빠 얘는 주자미라고 불러주는거좋아해~" (주자미..미안♡)

아빠: "아,그래?~?~"

이러고 넘어가는 줄알았ㅇ음.. 제대로 듣지도않은것같았음ㅋㅋ

그러고 나서 주자미가고 저는 학원갔다오는데 아빠가 데리러왔음

아빠가 갑자기

"아 아까 주자미는 집에 바로갔니?"이러심

그래서 아빠한테 방금 주자미라고 한거냐고ㅋㅋㅋㅋ했더니

아빠가 "그래~주자미라고하는거좋아한다며!"라고 하심ㅎㅎㅎㅎ귀요미!!!

그 다음에 주자미만났을때도 주자미라고 해주심 부끄

아 아빠가 친구들 이름도 다 아심!ㅋㅋㅋㅋㅋㅋㅋ오빠친구까지도~

 

이제 아빠의 훈훈한 얘기를 하겠음

 

제가 중학교2학년때..치마를 줄였다가 뺏김..(저희학교는 진짜 엄함ㅠㅠ무릎에서 2~3cm위였음)

그래서 교복ㅈ바지를 입고다녔는데.......그것도 걸려서뺏김

근데 엄빠가 교복치마 줄이고 뺏긴건 알아도 교복바지는 몰랐음

학생부 선생님이 부모님 전화오면 바지를 주신다고했음

엄마는 무서워서..아빠한테라도 말해야겠다 하고 아빠한테 말을 했음

그래서 아빠가 학생부선생님한테 전화해서ㅠㅠㅠ아빠 미안 딸이창피했지..통곡

여튼 교복바지를 받았음! 학교끝나고 학원을 가려는데 아빠가 학교앞에!!!!!!!!있는거임

혼날줄알고 무서웠음 근데 그게아니라ㅠㅠ아빠가 선생님한테 내일까지 늘려온다고 약속하고

제가 받은거였음 그래서 아빠가 교복바지를 저한테 받고 수선소에 맡겨주심

그리고 제가 학원끝나고 수선소에서 받아와서 엄마한테 안걸리게 해주심ㅠㅠ엄마는 아직도모름슬픔

 

그리구 아빠는 감동문자를 많이 보내주심!

2학년때 시험을 못봐서 엄마랑 싸우고 친구들이랑 카페가서 일본어공부를 했을때임..

아빠한테

[엄마아빠한테는 딸랑구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간에

 항상 예쁘지만 기왕이면 현상유지를 했으면하는 바램에서

 그러니까 이해하고 마음풀어 사랑한다]

라고 왔음ㅎ..앞뒤말이 잘안맞지만 여튼 감동ㅠㅠ근데 문자씹었음화나서..미안아빠

 

또 2010년 ㅂ2ㅂ2할때

[예쁜딸 올한해수고했고 이제3학년이니 유종의의미를 거둘수있도록

 더욱정진하고노력하는예쁜땅이 되길바래 사랑해]

한자도 안틀리고 쓴거임.......아ㅃㅏ 난 땅이아니라 딸임ㅠㅠ더위

 

2011년 ㅂ2ㅂ2할때도 문자가 옴! 이땐 우리가족에게 안좋은일이 있었음ㅠㅠ

[랑구야 너무 의기소침하지말고 자신감을 갖기바래 한번 시수는

 병가지상사라 했거든 앞으로를 기대할게 사랑한다]

랑구는 아빠가 딸랑구에서 딸을 빼서 그렇게부름ㅎㅎㅎㅎㅎ

연합고사끝나는 날에도 시험을 엄빠의 기대에못미쳐서 봐가지고

막 울고 애들이랑 놀러나갔는데 아빠한테 감동문자가왔ㅇ음!!!!!그건 삭제해서..ㅎ..

 

아 저희아빠는 진짜 딸바보임 부끄 

제가 치킨을 되게좋아함! 그래서 살이찌나봄 통곡

여튼 아빠가 제가 치키좋아한다구..저희집이 투*소에서밖에 안먹을때엿음! 두마리중 제가한마리^^ㅋ;

근데 아빠가 1주일에 4번을 시켜주심 ㅇ..아빠..8마리야^^^^^^^^잘먹엇음ㅋㅋ

아빠는 제가 먹ㄴ고싶어하는걸 그냥 다 사주시는듯!

저번에 낙지먹고 싶다고했더니 바닷가가서 먹자고 계획을 짰음

근데 낙지가 없는 동해바다로 갓음ㅡㅡ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낙지는못먹고

영덕에가서 대게를 먹는데!가격보고..내가 불효녀구나..먹지말아야겠구나 했는데

아빠가 거기다가 5만원을 더해서 탕까지ㅠㅠ먹을때 확실히 먹자고 시켜주셨음

그리고 아빠는 진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한테 잘해드림! 다 먹고 할머니할아버지것두 사갓음!

엄마는 까먹엇는데 아빠가 챙겻음ㅎㅎ!짱이야!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안계세요^^;ㅎ..)

 

아 그리구 시험기간에 독서실에 다닐때임!아빠가 저보다 먼저자는걸 본적이없음

꼭 새벽1시든 2시든 델러오심ㅎ집에서 5분거린데ㅋㅋㅋㅋ집에오면 저 자는거보고 아빠도 주무심

6시부터 일어나야하는거아는데ㅠㅠㅎ감동감동 통곡

 

마지막으로 어제 했던 따끈따끈한 문자임!

 

신발 앞에가 떨어져서 아빠가 본드로붙여준다길래ㅋㅋㅋㅋ보냇더니

아빠는 역시 귀요미임!!!!!!!이제 뿌잉뿌잉까지 따라해줌 짱

 

 

 

 

흠..뭐라고 마무리해야되지ㅠ이게 저희아빠임ㅎㅎㅎ..끝이에요!

내일 아빠생신이신데 뭐해드..려야..하지..♥♡아빠사랑해

아 톡되면?ㅋㅋㅋ될일이 없ㅠㅠ겟죠..?

아빠사짆ㅎㅎㅎㅎ뙇!!!!!!!ㅋ제사진도?뙇..?ㅋ..ㅋ

 

 아빠 귀엽다 추천!

아빠 안귀엽다 추천!

아빠 얼굴보고싶다 추천!

아빠 얼굴보기싫다 추천!

글쓴이 얼굴보고싶다 추천!

글쓴이 얼굴보기싫다 추천!

여자면 추천!

남자면 추천!

대한민국 사람이면 추천!

 

추천하시면 대한민국 엄마아빠들 다 만수무강하실거임ㅎㅎ남포여포사랑

 

아빠  생신축하드려융융ㅎ*>_<*

나 아빠몰래 루이까*즈지갑사놧어..감동이지?좋아해줬으면좋겠어

아빠 고등학교가서도 공부진짜열심히할게ㅠㅠ

오래오래건강하게살구 최고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