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권 반반 어떤가요??

답답해2012.02.02
조회7,957

남친이랑 결혼하려고 생각중인데..

 

대충 예상은 했지만 결혼 후에 각자 벌은돈 각자 쓰자고 하네요

 

전 경제권은 여자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남친이 캐나다에서 5년정도 살아서 더치페이가 너무 확실합니다

 

데이트 할때도 딱 반반씩 냅니다.

 

밥값도 자기 먹은거 자기가 계산

 

영화도 각자 ...ㅠㅠ

 

커피도 자기 먹고 싶은거 각자 사서 계산 ㅠㅠ

 

친구들은 남친이 대부분 사준다고 하는데;;; 얻어먹자는건 아니지만 좀 그렇긴 하네요.

 

가끔 선물같은건 남친이 해주긴 합니다.

 

이부분에서 얘기를 몇번 해봤는데 왜 데이트 비용을 각자 내는거에 대해 불만이 있는지 이해를 못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 그렇다고 하면 왜 친구들 사는데로 살아야되냐며;;

 

그럼 캐나다 사람들처럼 살자고 합니다.

 

여긴 한국이라고 말하면!! 그럼 친구들도 친구지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하네요.

 

흠;;;

 

결혼후엔 돈 관리는  여자가 하는것이 낫지 않겠냐며 말을 해봤지만;;

 

제 남친 말 엄청 잘함.ㅠㅠ.

 

자기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이 돈 때문에 싸운다고;;

 

시가댁엔 멀 해줬는데 친정은 안해줬느니..

 

남편 용돈은 쥐꼬리 만큼 받아가는데 아내는 돈을 다 어쨌느니..

 

아내가 비싼 화장품 쓰고 난 로션하나 바르는데 내 취미생활도 못하게 하니 등등

 

집 문제는(전세 들어갈 예정), 일정 금액씩 반반씩 모으고 혼수도 여자가 다 할 필요없데요

 

같이 사용하는거니 반반씩 내자고;ㅠㅠㅠㅠ

 

각자 돈쓰면 싸울일이 전혀 없답니다.

 

돈이 없거나 애기가 생기면 어떡하냐고 물으니...

 

임신 할때와 육아를 할때는 자신이 다 된다고 제 회사에서 조금 나오는돈은 용돈으로 쓰라고 해요;

 

돈 없을땐 서로 빌려 주는 방법도 있지 않겠냐고;;;

 

월급 차이가 많이 나면 하고 물어도...그면 더 벌려고 열심히 살게 된다네요;

 

이거...결혼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네요;

 

공과금 물건 바꿀때 모두 조율해서 반반씩 하자고 합니다.

 

남친 말 들으면 틀린말은 없는거 같아서 반박을 못하겠네요

 

다르게 생각해보면, 제 능력만 된다면 결혼후에 남친 눈치 안보고

 

제가 사고 싶은것들 사면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근데 먼가 이 찝찝한 기분은 멀까요??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