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심까 날씨도 추운데 진짜 밖에 나가기 싫은계절임 나는 남은 내신 50%를 채우기 위해 미친듯이 학원에 다니는 열여섯 흔녀임. ㅇㅇ. 최고로 흔한 흔녀. 나는 남친은 없지만 남자인 친구는 많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슴.ㅋ 판 처음써봄ㅋㅋㅋ 앞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중3이 되기때문에 고등학교 좋은 데 갈려면 열심히 공부해야함 그래서 오늘도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학원에갔슴 아빠는 당연 회사에 갔긔 엄마도 학생 가르치러 나와 같은 시각에 집을 나왔고 동생도 따라 나와서 도서관에 갔슴 그렇게 오전 9시부터 우리집엔 아무도 없었던거임 그리고 난 1시가 좀 넘어서 집에 왔음 집엔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음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열어야하는데 섬뜩했슴 왜 있잖슴 도어락 문 열때 비밀번호 치려면 올렸다 내렸다하는 가리개? 그런거 올리고 번호 치고 내려야함 번호 치고 내리면 삐료룡- 비슷한 음이 나면서 문이 열림 근데 그 가리개가 위로 올라와있는거임 게다가 문 앞에 붙어있던 팻말이 떨어짐 참고로 우리집은 학원임 한*리라고 하면 알거임 그래서 학원 팻말이 집 현관에 붙어있슴 아파트에 하나쯤은 있는 홈스쿨형 학원 그런거.ㅇㅇ. 되게 무서웠음 학원 전단지 뿌리면 집 주소같은 거 있으니까 누가 찾아오기 쉽기는 함 여튼 덜덜 떨면서 비밀번호 삑삑누르고 집에 들어갔는데 속문이 열려있는거임 물론 혹시 몰라서 문 닫히고 도어락 위에 있는 열쇠키도 잠궈버림<평소엔 잘 안씀 그 왜 현관 따고 들어가서 유리문처럼 또 문 하나 더 있는 집들 근데 분명 나올때 그거 닫고 나온 거 같은데 열려있는거임 무서움 그래도 명색이 검은띠를 6년 멘 사람이고 시범단인데 들어온 사람 하나쯤은 잡아 팰 수 있다고 생각했슴 그때 아빠가 무지하게 사랑하는 골프채가 다용도칸에 있음이 생각남 필드 나갈 때 꼭 들고간다는 그 골프채. 도둑 때려잡는 데 쓰기엔 좀 미안하지만 딸의 생사가 걸렸는데 혼내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에 꺼냈슴 혹시 칼 들고 있을까봐 입고있던 옷 그대로 입고감 이때 티셔츠+남방+카디건+오리털파카 를 입고있었기에 칼에 찔려도 상처가 깊지 않을거라 생각함 그렇게 골프채를 들고 비장하게 집 구석구석을 뒤져봄 침대밑 안방화장실 옷장 붙박이장 베란다 다용도실 창고 책상 밑 심지어 냉장고옆도 찾아봄 허나 아무도 없었음 그렇게 안심 반 두려움 반 그러고 옷 벗고 화장실가서 좀 씻고 소파에 앉아서 카톡으로 애들한테 무서웠다고 함 그렇게 30분정도 카톡카톡함 근데 갑자기 삑삑삑삑 소리가 나는거임 시간을 보니 아빠는 둘째치고 엄마가 올 시간은 아님 혹시 동생인가 했슴 근데 갑자기 그냥 열어주면 안될거같았슴 왜 육감이랄까 직감이있잖슴 그냥 무서웠음 동생이면 분명 문 안열린다고 문자를 하거나 초인종을 눌렀을거임 근데 안 그러는거임 한 세네번 계속 삑삑삑삑- 덜컹덜컹거리는데 엄청 무서웠슴 게다가 우리집은 현관문에 밖 내다보는 렌즈가 없슴....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ㅠ 그래도 혹시몰라서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자기 지금 도서관인데 무슨소리냐고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밥먹고있단거임 신발.....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안받고 바로 '수업중'자동안내문자옴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안받음 그래서 신발장 앞에서 동동거리고있는데 갑자기 뚝 멈춤 그리고 탁탁탁탁? 그런 계단 내려가는 소리가 들림 ? 갔나보다 하고 안심하고있었으나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우리집 들어온거잖슴 그래서 없어진거 없나 다 확인하고 난리 부르스를 혼자 다 췄슴 결국 엄마 오자마자 비밀번호 바꾸고 가족한테 다 통보함 결국 지금도 엄마 수업나가심 동생이랑 나밖에 없음 이따 아빠가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CCTV확인하고 들어오신다고 함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금 내 방 문 앞에 무거운 프라이팬이랑 골프채랑 작업용커터칼이랑 재단용 가위랑 식칼이랑 죽도랑 쌍절곤이랑 부서진 내 전 책상의 일부분 등등 무기들이 널려있슴 여튼 되게 무서운 경험임... 진짜 우리 집이 신도시에 있는데 아파트 숲인데 여기까지 이럴 줄은 몰랐슴... 아 오늘 그 문 열려던 새* 길가다 눈 얼은거 밟고 미끄러져서 허리부러져라... 그럼 다들 아파트라도 문단속 잘 하시길.... 아까 집 최초로 들어왔을때 비장하게 들고다닌 퍼팅 연습용 골프채임.ㅋ 이렇게 판 끝내면 되나??? ㅋㅋㅋㅋ 4
여자들 조심해 진짜 다들 문단속 열심히합시다 무섭다 요즘
다들 안녕하심까
날씨도 추운데 진짜 밖에 나가기 싫은계절임
나는 남은 내신 50%를 채우기 위해 미친듯이 학원에 다니는 열여섯 흔녀임. ㅇㅇ. 최고로 흔한 흔녀.
나는 남친은 없지만 남자인 친구는 많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슴.ㅋ
판 처음써봄ㅋㅋㅋ
앞에서 말했다시피 나는 중3이 되기때문에 고등학교 좋은 데 갈려면 열심히 공부해야함
그래서 오늘도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학원에갔슴
아빠는 당연 회사에 갔긔
엄마도 학생 가르치러 나와 같은 시각에 집을 나왔고 동생도 따라 나와서 도서관에 갔슴
그렇게 오전 9시부터 우리집엔 아무도 없었던거임
그리고 난 1시가 좀 넘어서 집에 왔음
집엔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음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열어야하는데 섬뜩했슴
왜 있잖슴 도어락 문 열때 비밀번호 치려면
올렸다 내렸다하는 가리개? 그런거 올리고 번호 치고 내려야함
번호 치고 내리면 삐료룡- 비슷한 음이 나면서 문이 열림
근데 그 가리개가 위로 올라와있는거임
게다가 문 앞에 붙어있던 팻말이 떨어짐
참고로 우리집은 학원임 한*리라고 하면 알거임 그래서 학원 팻말이 집 현관에 붙어있슴
아파트에 하나쯤은 있는 홈스쿨형 학원 그런거.ㅇㅇ.
되게 무서웠음 학원 전단지 뿌리면 집 주소같은 거 있으니까 누가 찾아오기 쉽기는 함
여튼 덜덜 떨면서 비밀번호 삑삑누르고 집에 들어갔는데 속문이 열려있는거임
물론 혹시 몰라서 문 닫히고 도어락 위에 있는 열쇠키도 잠궈버림<평소엔 잘 안씀
그 왜 현관 따고 들어가서 유리문처럼 또 문 하나 더 있는 집들
근데 분명 나올때 그거 닫고 나온 거 같은데 열려있는거임
무서움
그래도 명색이 검은띠를 6년 멘 사람이고 시범단인데 들어온 사람 하나쯤은 잡아 팰 수 있다고 생각했슴
그때 아빠가 무지하게 사랑하는 골프채가 다용도칸에 있음이 생각남 필드 나갈 때 꼭 들고간다는 그 골프채.
도둑 때려잡는 데 쓰기엔 좀 미안하지만 딸의 생사가 걸렸는데 혼내진 않을거라고 생각했기에 꺼냈슴
혹시 칼 들고 있을까봐 입고있던 옷 그대로 입고감
이때 티셔츠+남방+카디건+오리털파카 를 입고있었기에 칼에 찔려도 상처가 깊지 않을거라 생각함
그렇게 골프채를 들고 비장하게 집 구석구석을 뒤져봄
침대밑 안방화장실 옷장 붙박이장 베란다 다용도실 창고 책상 밑 심지어 냉장고옆도 찾아봄
허나 아무도 없었음 그렇게 안심 반 두려움 반 그러고 옷 벗고 화장실가서 좀 씻고 소파에 앉아서 카톡으로 애들한테 무서웠다고 함
그렇게 30분정도 카톡카톡함
근데 갑자기 삑삑삑삑 소리가 나는거임
시간을 보니 아빠는 둘째치고 엄마가 올 시간은 아님 혹시 동생인가 했슴
근데 갑자기 그냥 열어주면 안될거같았슴
왜 육감이랄까 직감이있잖슴 그냥 무서웠음
동생이면 분명 문 안열린다고 문자를 하거나 초인종을 눌렀을거임
근데 안 그러는거임 한 세네번 계속 삑삑삑삑- 덜컹덜컹거리는데 엄청 무서웠슴
게다가 우리집은 현관문에 밖 내다보는 렌즈가 없슴....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ㅠ
그래도 혹시몰라서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자기 지금 도서관인데 무슨소리냐고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밥먹고있단거임
신발.....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안받고 바로 '수업중'자동안내문자옴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안받음
그래서 신발장 앞에서 동동거리고있는데
갑자기 뚝 멈춤
그리고 탁탁탁탁? 그런 계단 내려가는 소리가 들림
갔나보다 하고 안심하고있었으나 생각해보니 이 사람이 우리집 들어온거잖슴
그래서 없어진거 없나 다 확인하고 난리 부르스를 혼자 다 췄슴
결국 엄마 오자마자 비밀번호 바꾸고
가족한테 다 통보함
결국 지금도 엄마 수업나가심 동생이랑 나밖에 없음
이따 아빠가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CCTV확인하고 들어오신다고 함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금 내 방 문 앞에
무거운 프라이팬이랑 골프채랑 작업용커터칼이랑 재단용 가위랑 식칼이랑 죽도랑 쌍절곤이랑 부서진 내 전 책상의 일부분 등등 무기들이 널려있슴
여튼 되게 무서운 경험임...
진짜 우리 집이 신도시에 있는데 아파트 숲인데 여기까지 이럴 줄은 몰랐슴...
아 오늘 그 문 열려던 새* 길가다 눈 얼은거 밟고 미끄러져서 허리부러져라...
그럼 다들 아파트라도 문단속 잘 하시길....
아까 집 최초로 들어왔을때 비장하게 들고다닌 퍼팅 연습용 골프채임.ㅋ
이렇게 판 끝내면 되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