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네이트 뉴스를 보다가 '대형마트의 꼼수'라는 제목의 뉴스가 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클릭해보았는데 내용인즉슨 대형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이 그 날 들어온 물건이 아닌 전 날 팔던 물건을 다시 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큰 규모의 마트에서 약 2년 여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기에 그 기사에 매우 공감이 갔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축산물을 파는 정육코너와 농산코너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농산코너에서는 그런 일들이 비교적 적게 일어납니다. 농산물 자체가 신선도가 떨어지면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주부님들이라면 충분히 눈치를 챌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축산코너에서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물론 제가 일하던 마트는 대형마트가 아닌 대형마트의 분점형태로 있는 슈퍼마켓 형태였습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자면 흔히 이야기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형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대형마트 비해서 더 자주 일어났고, 그렇지 않은 정직한 마트가 많다는 것도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육코너에서는 소나 돼지의 여러가지 부위를 여러가지 형태로 팔고 있는데 고기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쳐다봐도 이게 얼마나 된건지, 혹은 상태가 좋은 것인지 분간하기가 힘듦니다. 이 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냄새를 맡아봐야 알 수 있을 정도이니, 색깔만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이것들을 눈치채기가 힘든데요,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전날 판 물건을 거치대에 그대로 놓고갑니다.
그리고 아침에 와서 오픈을 하게되면 트레이(포장용기)에 포장되어있는 어제 팔던 물품들을 다시 안쪽으로 수거를 합니다. 그리고 포장용기와 랩을 제거한 후 재포장 작업을 거친 뒤 다시 바코드를 붙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거치면 포장날짜가 어제나 혹은 그 전의 날짜에서 오늘 날짜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은 자연히 늘어나게 되구요.
일반 손님들이 보실 때는 '아 오늘 포장한거니까 신선하겠구나.'라고 사가시지만 실제로는 어제, 혹은 그 전에 팔던 물품도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축산코너에서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방법이라거나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지만 글이 좀 길어진 감이 있어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요청이 있을 경우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말씀드렸듯이, 제가 말한 마트에만 국한되므로, '내가 일하는 마트는 정직하게 하는데?' 식의 반응은 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일하던 곳을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닌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 거니까요 ^^
네이트 뉴스에 뜬 '대형마트의 꼼수' 실제는?
단 한 분이 원하시긴 했지만,
마트에서 좋은 고기를 고르는 법 올려놨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4642358
원래 아시던 거라도....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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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처럼, 핸드폰 열어서 네이트판 보고 있는데... 클릭해보니 제 글이... ㅋㅋ
톡 감사합니다 ^^
댓글 하나 꼼꼼히 읽어봤는데,
말씀드렸듯이, 제가 일하던 마트의 경우고 다른 마트의 경우에는 위생상태는 물론 판매도 정직하게 하는 곳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읽기 힘들다는 분들... 죄송해요 ㅠㅠ 엔터를 안치다보니.......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조심스레 미니홈피 열고,
제 절친 미니홈피도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ttp://www.cyworld.com/PHBy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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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시는 분께서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주셨네요.
잠깐의 시간밖에 필요치 않아 이렇게 같이 첨부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05년 만성신부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배에 찬 물을 6kg씩 빼야
하는 삶을 삽니다.
투석 중에는 근육 경련, 오심, 구토, 두통까지..
셀 수 없는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생활고에 부인에게 까지 이혼을 당했습니다.
링크의 힘으로 영훈씨의 인생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2005년 만성신부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배에 찬 물을 6kg씩 빼야
하는 삶을 삽니다.
투석 중에는 근육 경련, 오심, 구토, 두통까지..
셀 수 없는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생활고에 부인에게 까지 이혼을 당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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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금 네이트 뉴스를 보다가 '대형마트의 꼼수'라는 제목의 뉴스가 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클릭해보았는데 내용인즉슨 대형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이 그 날 들어온 물건이 아닌 전 날 팔던 물건을 다시 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큰 규모의 마트에서 약 2년 여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기에 그 기사에 매우 공감이 갔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축산물을 파는 정육코너와 농산코너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농산코너에서는 그런 일들이 비교적 적게 일어납니다. 농산물 자체가 신선도가 떨어지면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주부님들이라면 충분히 눈치를 챌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축산코너에서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물론 제가 일하던 마트는 대형마트가 아닌 대형마트의 분점형태로 있는 슈퍼마켓 형태였습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자면 흔히 이야기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형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대형마트 비해서 더 자주 일어났고, 그렇지 않은 정직한 마트가 많다는 것도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육코너에서는 소나 돼지의 여러가지 부위를 여러가지 형태로 팔고 있는데 고기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쳐다봐도 이게 얼마나 된건지, 혹은 상태가 좋은 것인지 분간하기가 힘듦니다. 이 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냄새를 맡아봐야 알 수 있을 정도이니, 색깔만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이것들을 눈치채기가 힘든데요,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전날 판 물건을 거치대에 그대로 놓고갑니다.
그리고 아침에 와서 오픈을 하게되면 트레이(포장용기)에 포장되어있는 어제 팔던 물품들을 다시 안쪽으로 수거를 합니다. 그리고 포장용기와 랩을 제거한 후 재포장 작업을 거친 뒤 다시 바코드를 붙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거치면 포장날짜가 어제나 혹은 그 전의 날짜에서 오늘 날짜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은 자연히 늘어나게 되구요.
일반 손님들이 보실 때는 '아 오늘 포장한거니까 신선하겠구나.'라고 사가시지만 실제로는 어제, 혹은 그 전에 팔던 물품도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축산코너에서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방법이라거나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지만 글이 좀 길어진 감이 있어서, 혹시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요청이 있을 경우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말씀드렸듯이, 제가 말한 마트에만 국한되므로, '내가 일하는 마트는 정직하게 하는데?' 식의 반응은 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일하던 곳을 깎아내리기 위함이 아닌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 거니까요 ^^
모두들 날씨 너무너무 추운데 옷 두껍게 입으셔서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