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애내용은 아닙니다..

WDWD2012.02.02
조회1,878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추천해주신분들,

특히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정말 저한테는 정말 큰 힘되주셨구요,

음,,악플이나 그런것도 각오하고 그냥 너무 막써서,,,

ㅇ ㅏ정말,하나하나 소중히 읽었고 따뜻하게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따뜻하게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남겨주신 분들에게 받은 힘은 정말 말할수 없이 큰데

이렇게 글로밖에 감사인사못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말 큰힘이 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이글은 동성에 대한 글입니다..

그리고 밝은 내용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남자구요.. 스물두살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이쪽글들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여기서 글을 씁니다..죄송합니다

 

제가 이쪽이라는건,

중3쯤..알았던거 같구요..

 

학교다니면서는 좋은기억보단 힘들었던 기억이 훨씬 많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심각한 왕따나 괴롭힘은 아니였지만,

반에서 한두명씩 저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었고,

딱히 친했던 남자애들도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좋아했던 애가 있었지만,

물론 숨기고, 티안내고, 바라지도않았습니다.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죄짓는 마음 같았고

만약 들킨다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그생각은 지금도 변함이없습니다..

 

그렇게 좋아한적은 있었지만 연애해본적은 없고,

여자애한테 고백받아본적은 있지만 , 제가 고백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백받아도 미안한 마음이 정말 컸습니다.

나같은걸 좋아해준다는게 미안하고, 정말 미안한마음으로 거절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 스물두살이됬습니다..

스물한살 12월에 사랑이라고 할 수도 없고,

사겼다고 할 수도 없지만

첫키스를 했고, 저는 서로 좋아서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일 있고난뒤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아니였고,

결국 저에게는 상처였던 일이 있었고,

 

그뒤로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두렵고 우울합니다.. 이렇게 계속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매일 자기전엔 삶을 그만두고 유서를 쓰고 그런 생각들을 하고,

30대 40대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그 전에 죽는 생각밖에 나질 않습니다..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지내고, 아무일 없이 지내고

누가봐도 아무일 없어보이고, 실제로도 아무일 없지만

순간순간 너무 겉잡을 수없이 비참해지고

사랑 이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그만두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들키게 되면

그 날 바로 전 떠날거라는건 변함없이 갖고있고

그렇지만

지금은 아직 아니고 아직 혼란스럽습니다.

우울하고 뭔가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가족들 생각만 하면 미안하고, 이런 생각도 끔찍하지만

제 인생을 생각하면 전 너무도 비참하고 우울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정말

뒤죽박죽 앞뒤문장 안맞는거 같은데..

너무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지금도 너무 어이없고 혼란스러운건

사랑만 생각하면 힘들고, 눈물나도

나도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같이 듭니다.

 

우울한 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리구요..

아..무슨말을 쓴지 몰라서 ..망설여지지만..그래도 글 올릴게요.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