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이영준2012.02.02
조회648

안녕하세요 21살 남자입니다.

마음이 울적하네요

같이 알바하는 23살 누나가 있는데 이 누나와 다른 누나 즉 친구와 같이들어와 일하다가

이 누나 친구가 먼저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뒤로 저가 매일같이 이누나 챙겨줬는데 이상하게 첨에는 별 감정없다가

나중에는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미친듯이 생각나고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누나랑 같이 일하던 형이 이 누나랑 썸이란걸 알게 됬어요

(어제부로 이형은 일을 구만두긴 했지만...)

그래서 그날 야간이였는데 일 시작하는 순간부터 계속 기분 안좋아서 열받아서 짜증나고

이 형이 저보다 그날 먼저 고백할거 같아서 저는 누나 한테 잠깐

저좀 보러 내려오라고 카톡을 계속했습니다

숨기고 있다가 갑자기 이형이 위험인물이 되니까 저도 그때 눈이 돌아간거죠...

문자로 진짜 그형 좋아하냐고 제가 계속 물었는데 누나는 무슨 소리야 그게 ㅋㅋ

이래서 저는 이말에 더짜증나서 말이나 해봐요 그형 좋아해요?

이렇게 보냈어요

결국 저가 좋아한다고 말헀는데

평소 그냥 동생으로 생각하다가 갑작스래 고백하고 들이대니까 (저도 천천히 다가갈 생각이였는데... 꼬였네요...)

반응이 없어요 ㅜㅜ 이 누나 속마음을 알고 싶어요

저가 좋아한다고 해서 서먹해지는거 싫다고 그냥 평소처럼 하자고 해서 그렇게 되긴 했는데'

서먹한 감정이 없지않아 있네요...

그래서 낼모래 멋지게 이벤트 고백하려는데요...

도대체 모르겠어요... 이 누나는 좀있으면 일 그만두는데 (저가 고백해서 나가는게 아니라 원래 날짜 맞춰서 나가는 겁니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조마조마 하네요

반응이 없으니 걍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할까요... 초등학교때 같은반 여자애한테 편지 써본게 제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이였는데

이번에는 좀 남자답게 하고싶네요.

여자분들은 연하남 싫어하나요?

야간 근무 끝나면 저는 이 누나가 집혼자서 들어가는게 걱정되서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그러는데.

이런게 너무 부담스럽나봐요....

고백하면 받아줄까요?

쑥맥이여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쑥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