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한 귀퉁이에서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자사람 입니다. 한살한살 먹을수록 외로워지는 심장을 부여잡고 하루하루 살아가며 하루빨리 내 짝을 찾길 바라는 흔하디 흔한 뇨자에요.. 진짜 어디가서 "너 못생겼어. " 너 매력없어 " 란 소리는 안들어보고 살았는데. 평생 처음으로 ' 내가 그렇게 매력없나...이상한가..' 하고 비관하게 될만한 일을 당했네요. 심장한켠이 뻐근할정도로 창피하지만.,,ㅠㅠㅠㅠㅠㅠ 그놈한테 인터넷에도 글올릴거다! 나 창피한만큼 너도 어디 개망신좀 당해봐라~!!! 라고 말해서 당당하게 (?;) 글쓰러 왔어요. 애인이 음쓰므로 음슴체 바로 ㄱ고고고싱 할게요. -------------- 평생 나에게는 없었을것만 같았던 사건이 터졌음, 바로 오늘. 이 추운 영하 16도의 날씨에. 3주전 음주가무를 즐기던 나에게 연락처를 따간 썸남이 이씀. 키도 보통이고 (175정도?) 옷도 잘입고 유머감각도 꽤나 있었음. 남대문에서 .. 빅***시** 라인을 딴 여성속옷 판매를 한다고 함.. 얼굴은 평범하고. .. (난 원래부터 남자 얼굴 안따짐. 쪼큼 따짐. 내가 평범하다고 하면 님들이 보기엔.. 조금 못생겼었을수도 있음... ㅠㅠ....... 진짜 주변친구들이 제발 남자보는 눈좀(외모) 높이라고 아우성을 칠 정도임. 난 남자의 미덕을 남자답고 듬직하고 책임감 강하고 성실함.에 모든 초점을 맞춤.) 내 연락처를 따간 썸남은 좀 .. 가벼워 보이는게 내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장장 2주간 끈질기게 나와 대화하려 노력함. 만나자고 종종거림. 그 끈질김을 보고 '아 가벼운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만나기로 함. 열시미 꽃단장을 하려고 했으나... 이 무시무시한 날씨에 굴복하고 최대한 따뜻하지만 깔끔한 옷을 택하고 메이크업에 공들여서 준비했음. 그런데 1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음.ㅜㅠ..그놈의 카드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선 내가 죽일년이 맞음. 이 추운날씨에 늦다니... 그래서 넘 미안해서 만나자마자 백배사죄하고 따뜻한 커피먼저 대령했음. 여차저차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우리는 한잔 할겸 동네 이자까야 선술집으로 향했음. 평소 친구들과 자주왔던 아끼는 선술집임 만큼 안주가 예술임 아주 훌륭함. 특히 사장님이 너무 멋있음... -_-* 아무튼 딱 가서 자리잡고 앉은 후에 직원이 메뉴판 갖다주니까 나한테는 보여주지도 않고 혼자 쭉 보더니 (만나자마자 배고프다고 계속 그래서 그러려니 했음) 모르겠는지 뭐가 맛있냐고 나한테 물어봄. 내가 "오빠 소주 드실거면 탕 드세요 ^^" 라고 말하니까 탕이 어딨는지도 못찾음.. (탕은 제일 첫번째 장 젤 윗쪽에 떡하니 있었음.) 오뎅탕이랑 나가사끼 짬뽕탕 딸랑 두가지라서 그중 베스트메뉴가 짬뽕탕이라 그거 먹자고 함. 지도 좋다고함. 거기다 씹을거리로 연어회 하나 시킴. 여기 안주자체가 2만원 넘는게 없음 평균 하나당 만5천원이면 됨. 탕하나 연어회하나 부담없이 시켰음. 이렇게 시켜놓고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함. 그런데 글쓴이 얘기 시작한지 10분만에 당황하기 시작함... 개인적인 성격차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나랑 대화가 너무 안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뭐랄까 비관적이고 비판적임. 생각도 짧고... 전부터 내 스타일이 아니라 일부러 연락도 피하고 그랬었음. 카톡 답도 띄엄띄엄하고. 그런데도 끈덕지게 호감표현을 해서 이번에 만나볼까 하고 만난거였음. 아니나 다를까 이분 카톡답 잘 안한다고 날 닦달할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남에대한 배려라고든 눈꼽만큼도 없는 유형의 인간이었음. 진짜 꾹꾹 참았음. 이때쯤부터 내 머릿속엔 어떻게든 빨리 먹고 집에 가야겠다라는 생각밖엔 없었음. 나 원래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술 안따라줌. 나도 그냥 혼자 따라먹음. 술안따라 줬다고 완전 삐진게 보였음. 마지못해 틈틈히 따라줬음. 소주는 못마셔서 맥주마시는데 속도가 안맞느니 지 혼자 마시는거 같다느니 궁시렁궁시렁... 나중에 먹튀한걸로 따질때 니 맘데로 안주두개 시켰지 않냐 이 말도안되는 드립칠때 진짜 어이가 없었음. (니가 배고프다 그래서 두개 시켰거든요?!!!) 먹기도 지가 제일 열심히 먹음.. 거기서 서비스로 나오는 새우칩 3번 미역초무침 3번. 가득가득 리필해선 진짜 나 두세번 집어먹고 혼자 다처묵처묵했음. 서비스 안주라고 해도 새우칩 바로 튀겨서 바구니로 한가득나옴. 과자 두봉지 양임. 이건 거기 직원 증언도 따올수 있음. 나 거기 단골인데도 그런적 없는데 서비스 안주 계속 리필시키니까 직원이 놀래서 자꾸 쳐다봄. 좀 민망했음. .. ... 이남자 이런스타일인가 싶어서 넌지시 떠봄. 이때가 새우칩 두바구니째 아작낼때였음. "안주 모자르면 새우튀김 하나 시킬까요?" 썸남 - " 아닝 완전 배불러 배터져 죽겠다;;" 나 - 아... 네..^^;;; 새우칩 계속 드시길래 안주 모자른가보다 했네요 ^^;" 썸남 - " 이래서 술먹을때 살찌나봐~ 배부른데도 계속 땡기네" .. .......배부르긴 개뿔 그뒤로도 결국 다 먹으니까 사장님이 내얼굴봐서 한바구니 더 튀겨주심. 썸남 한사코 거절하며 안주셔도 된다 그러더니................ 그 한바구니 마저 혼자 다 처묵함.................... 여기까지 괜찮음. 나 원래 잘먹는 남자 좋아함. (진짜 괜찮았는데 그 뒤 생긴 일때문에 글이 좀 험악해짐) 사건은 그 뒤에 터짐. 썸남이 화장실 갔다 온다며 겉옷을 챙겨입음. 이 술집 화장실이 상가건물 밖으로 돌아가야 하는 곳이라 추우니까 그러려니 했음. 10분이 지나고 15분이 지나고 안옴. 카톡날렸음. -화장실 고장났나요ㅠㅠ 집에 가야 하는데 왜 안오세요? 답이 없음. 그때부터 느낌이 쎄- 해짐.. 전화했음. 안받음............... (아 놔!!!!!!!!!!1 이 !$#@!#%@#$ 새키가...........!!!!!!!!!!) 사장님도 민망한지 자꾸 날 쳐다봄. 눈치 채셨나봄. 이런 개망신ㅇ ㅣ있나!!!!!!!1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내가 계산하고 나오는길에 또 전화함. 역시 안받음. 카톡보냄 (여기서부턴 썸남이 아니라 사기꾼 새키임.) - 아이거.. 내가 지금 당한건가요- 확인하면서 답장없음.. 역시 전화는 안받음. 나 캐ㅔ분노함. 경찰불렀음. 금액은 상관없이 사기로 고소 가능하다함. 나 날밝는데로 경찰서 바로 가서 고소장 쓸 생각임. 카톡 답없길래 문자로 보냈음. "저 지금 경찰불렀구요 ^^ 사기로 고소장 쓸겁니다. 금액상관없다고 하네요^^ 경찰불렀다 하니 무서웠나봄. 바로 답장옴. 지는 간다고 하고 간건데 나보고 소설쓴다고함. ............ .... 화장실간다고 해놓고선 날 술취한 여자로 몰기 시작함. 나 - " 우리나라 어법에 언제부터 화장실간다가 먼저갈게로 바뀐거죠? ^^ " 사기꾼새키 - 난 화장실간다고 안그랬는데? 나 먼저 간다그랬는데? 나 - " 내가 머리에 총맞았어요?ㅋㅋ 먼저 간다그러면 가세요~ 하고 손흔들게?ㅋㅋ 너님 화장실 간다고 한거 술집직원도 듣고 옆에 앉아있던 여자손님들도 들었거든요?" 사기꾼새키 - 나 간다고 할때 직원분들 식사하고 있었고. 세명 술에꼴아있었는데? 그리고 나 원래 말소리 작게 하거든?^^" ( 그 술집 완전 작습니다. 가게 통틀어서 10평 되나? 뒷자리 남자3분 술에 취해있었지만 옆자리 여자 두분은 온지 30분밖에 안됐었어요.) 나 - " 여기저기 등좀 치셨나봐요? 아 그래 니말이 맞다 쳐요. 근데 왜 그냥가요? 계산서 정리 왜 안해요? 지금 나 등쳐먹어요? 사기꾼새키 - " 난 분명히 먼저 간다고 했다. ㅋㅋ " 나 - " 아 그니까 왜 그냥 가냐구요. 니가 처먹은건 뱉어놓고 가시던가요 " 사기꾼 새키 - " 니가 둔해서 그런거지 잽싸게 행동하던가" 이 지랄을........................ 아놔!!!!!!!!!!! 열받아!!! 지금은 카톡 수신 안하는게 차단을 했지 싶네요. 내일 날밝는데로 바로 경찰서 가서 사기로 고소장 접수할 생각입니다. 남대문 상가위원회에도 전화 넣을거구요. 이름이랑 번호도 아는데 무슨 배짱인지 ㅉㅉㅉㅉㅉㅉ 금액이 적으니 사기죄 성사 안될거라 생각한건가.ㅉㅉㅉ ......어이상실 아무리 지 생각보다 별로였어도 인간적으로 기본에티켓은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도 참았는데!!!!!!!!!! 니 얼굴!!!!!!!!!!! 니 성격!!!!!!!!!!!!!! 이 밤중에 우울하고 씁쓸하고 화나고 ....... 눈물까지 나네요. ---------------------------------------------------------------- TO. 남대문에서 속옷장사하는 너 말야. 앞이빨 갈라진놈. 그래 니말대로 니가 사기꾼이 아니라면 내가 진짜 백보 양보해서 처음봤을때보다 별로였다 치자. 사주기 아까웠다. 치자.!!!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먹고 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더치페이 하자고 했어도!!! 하다못해 니가 돈이 없다고 했어도! 내가 그냥 살수도 있다.! 인간적으로. 화장실간다 그러면서 튀는건 니 스스로도 아니지 않냐? 어?! 그래서 나 얼마버는지 궁금했던거? 돈좀 벌면 먹고 튀어도 되겠다 싶어서? 그나이 처먹고 속옷가게 점원이나 하는 니놈보다야 잘벌기야 하겠지!! 당연히!! 근데 내돈 벌어서 너같은놈 배때기에 처넣으라고 버는돈 아니거든?!!!!!!!11 이 추운날씨에 그간 조르고 조른게 불쌍해서 나갔더니 이런식으로 사람 뒤통수를 쳐?! 나 너 절대 가만 안둘거고. 내가 플랜카드 작성해서! 남대문에 대문짝만하게 붙일거다 이자식아! 내가 따질때 사과만 했어도 내가 이렇게까진 안할라 그랬는데! 너 나오는 싹퉁머리 보고 내가 진짜 참으면 병신 되겠구나 싶어서.! 내일 당장 고소장 접수하고 플랜카드 작성하러 갈거다. 여자등쳐먹는 0 0 원씨 여기서 손님등도 처먹냐! 이렇게 만들거다 이자식아.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 님들도 외로운 가슴 이해하지만 이런 나쁜인간들 조심하시구요.ㅠㅠ 꼭 제짝 만나서 이쁜 사랑 하세요.ㅠㅠ 제짝도 어딘가에는 있겠죠...............???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신 마당에 그냥 가면 섭섭해요~ 추천누르시면 이런 사람 만나고 (전 소수의 성적취향도 존중합니다. 그래서 나누지 않아요♡) 이런 사랑 하실수 있어요~~~~~^^ 꼭 이뤄질거에요~~~~ 7
썸남이 먹고 튄적 있나요??전 이번에 당했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한 귀퉁이에서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자사람 입니다.
한살한살 먹을수록 외로워지는 심장을 부여잡고 하루하루 살아가며 하루빨리 내 짝을 찾길 바라는
흔하디 흔한 뇨자에요..
진짜 어디가서 "너 못생겼어. " 너 매력없어 " 란 소리는 안들어보고 살았는데.
평생 처음으로 ' 내가 그렇게 매력없나...이상한가..' 하고 비관하게 될만한 일을 당했네요.
심장한켠이 뻐근할정도로 창피하지만.,,ㅠㅠㅠㅠㅠㅠ
그놈한테 인터넷에도 글올릴거다! 나 창피한만큼 너도 어디 개망신좀 당해봐라~!!! 라고 말해서
당당하게 (?;) 글쓰러 왔어요.
애인이 음쓰므로 음슴체 바로 ㄱ고고고싱 할게요.
--------------
평생 나에게는 없었을것만 같았던 사건이 터졌음,
바로 오늘. 이 추운 영하 16도의 날씨에.
3주전 음주가무를 즐기던 나에게 연락처를 따간 썸남이 이씀.
키도 보통이고 (175정도?) 옷도 잘입고 유머감각도 꽤나 있었음.
남대문에서 .. 빅***시** 라인을 딴 여성속옷 판매를 한다고 함..







얼굴은 평범하고. ..
(난 원래부터 남자 얼굴 안따짐. 쪼큼 따짐.




내가 평범하다고 하면 님들이 보기엔.. 조금 못생겼었을수도 있음... ㅠㅠ.......
진짜 주변친구들이 제발 남자보는 눈좀(외모) 높이라고 아우성을 칠 정도임.
난 남자의 미덕을 남자답고 듬직하고 책임감 강하고 성실함.에 모든 초점을 맞춤.









)
내 연락처를 따간 썸남은 좀 .. 가벼워 보이는게 내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장장 2주간 끈질기게 나와 대화하려 노력함. 만나자고 종종거림.
그 끈질김을 보고
'아 가벼운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만나기로 함.
열시미 꽃단장을 하려고 했으나... 이 무시무시한 날씨에 굴복하고 최대한 따뜻하지만 깔끔한 옷을 택하고
메이크업에 공들여서 준비했음.
그런데 1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음.ㅜㅠ..그놈의 카드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선 내가 죽일년이 맞음. 이 추운날씨에 늦다니...
그래서 넘 미안해서 만나자마자 백배사죄하고 따뜻한 커피먼저 대령했음.
여차저차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우리는 한잔 할겸 동네 이자까야 선술집으로 향했음.
평소 친구들과 자주왔던 아끼는 선술집임 만큼 안주가 예술임 아주 훌륭함.
특히 사장님이 너무 멋있음... -_-*




아무튼 딱 가서 자리잡고 앉은 후에 직원이 메뉴판 갖다주니까
나한테는 보여주지도 않고 혼자 쭉 보더니 (만나자마자 배고프다고 계속 그래서 그러려니 했음)
모르겠는지 뭐가 맛있냐고 나한테 물어봄.
내가 "오빠 소주 드실거면 탕 드세요 ^^" 라고 말하니까 탕이 어딨는지도 못찾음.. (탕은 제일 첫번째 장 젤 윗쪽에 떡하니 있었음.)
오뎅탕이랑 나가사끼 짬뽕탕 딸랑 두가지라서 그중 베스트메뉴가 짬뽕탕이라 그거 먹자고 함.
지도 좋다고함.
거기다 씹을거리로 연어회 하나 시킴.
여기 안주자체가 2만원 넘는게 없음 평균 하나당 만5천원이면 됨.
탕하나 연어회하나 부담없이 시켰음.
이렇게 시켜놓고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함.
그런데 글쓴이 얘기 시작한지 10분만에 당황하기 시작함...
개인적인 성격차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나랑 대화가 너무 안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뭐랄까 비관적이고 비판적임. 생각도 짧고...
전부터 내 스타일이 아니라 일부러 연락도 피하고 그랬었음.
카톡 답도 띄엄띄엄하고. 그런데도 끈덕지게 호감표현을 해서 이번에 만나볼까 하고 만난거였음.
아니나 다를까 이분 카톡답 잘 안한다고 날 닦달할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남에대한 배려라고든 눈꼽만큼도 없는 유형의 인간이었음.
진짜 꾹꾹 참았음. 이때쯤부터 내 머릿속엔 어떻게든 빨리 먹고
집에 가야겠다라는 생각밖엔 없었음.
나 원래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술 안따라줌.
나도 그냥 혼자 따라먹음.
술안따라 줬다고 완전 삐진게 보였음. 마지못해 틈틈히 따라줬음.
소주는 못마셔서 맥주마시는데
속도가 안맞느니 지 혼자 마시는거 같다느니 궁시렁궁시렁...
나중에 먹튀한걸로 따질때 니 맘데로 안주두개 시켰지 않냐 이 말도안되는 드립칠때 진짜 어이가 없었음.
(니가 배고프다 그래서 두개 시켰거든요?!!!)
먹기도 지가 제일 열심히 먹음..
거기서 서비스로 나오는 새우칩 3번 미역초무침 3번.
가득가득 리필해선 진짜 나 두세번 집어먹고 혼자 다처묵처묵했음.
서비스 안주라고 해도 새우칩 바로 튀겨서 바구니로 한가득나옴. 과자 두봉지 양임.
이건 거기 직원 증언도 따올수 있음.
나 거기 단골인데도 그런적 없는데 서비스 안주 계속 리필시키니까 직원이 놀래서 자꾸 쳐다봄.
좀 민망했음. .. ...
이남자 이런스타일인가 싶어서 넌지시 떠봄. 이때가 새우칩 두바구니째 아작낼때였음.
"안주 모자르면 새우튀김 하나 시킬까요?"
썸남 - " 아닝 완전 배불러 배터져 죽겠다;;"
나 - 아... 네..^^;;; 새우칩 계속 드시길래 안주 모자른가보다 했네요 ^^;"
썸남 - " 이래서 술먹을때 살찌나봐~ 배부른데도 계속 땡기네"
.. .......배부르긴 개뿔
그뒤로도 결국 다 먹으니까 사장님이 내얼굴봐서 한바구니 더 튀겨주심.
썸남 한사코 거절하며 안주셔도 된다 그러더니................
그 한바구니 마저 혼자 다 처묵함....................
여기까지 괜찮음. 나 원래 잘먹는 남자 좋아함.
(진짜 괜찮았는데 그 뒤 생긴 일때문에 글이 좀 험악해짐)
사건은 그 뒤에 터짐.
썸남이 화장실 갔다 온다며 겉옷을 챙겨입음.
이 술집 화장실이 상가건물 밖으로 돌아가야 하는 곳이라 추우니까 그러려니 했음.
10분이 지나고 15분이 지나고 안옴.
카톡날렸음.
-화장실 고장났나요ㅠㅠ 집에 가야 하는데 왜 안오세요?
답이 없음.
그때부터 느낌이 쎄- 해짐..
전화했음.
안받음...............
(아 놔!!!!!!!!!!1 이 !$#@!#%@#$ 새키가...........!!!!!!!!!!




)
사장님도 민망한지 자꾸 날 쳐다봄. 눈치 채셨나봄.
이런 개망신ㅇ ㅣ있나!!!!!!!1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내가 계산하고 나오는길에 또 전화함. 역시 안받음.
카톡보냄
(여기서부턴 썸남이 아니라 사기꾼 새키임.)
- 아이거.. 내가 지금 당한건가요-
확인하면서 답장없음.. 역시 전화는 안받음.
나 캐ㅔ분노함.







경찰불렀음.
금액은 상관없이 사기로 고소 가능하다함.
나 날밝는데로 경찰서 바로 가서 고소장 쓸 생각임.
카톡 답없길래 문자로 보냈음.
"저 지금 경찰불렀구요 ^^ 사기로 고소장 쓸겁니다. 금액상관없다고 하네요^^
경찰불렀다 하니 무서웠나봄.
바로 답장옴.
지는 간다고 하고 간건데 나보고 소설쓴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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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간다고 해놓고선 날 술취한 여자로 몰기 시작함.
나 - " 우리나라 어법에 언제부터 화장실간다가 먼저갈게로 바뀐거죠? ^^ "
사기꾼새키 - 난 화장실간다고 안그랬는데? 나 먼저 간다그랬는데?
나 - " 내가 머리에 총맞았어요?ㅋㅋ 먼저 간다그러면 가세요~ 하고 손흔들게?ㅋㅋ 너님 화장실 간다고 한거
술집직원도 듣고 옆에 앉아있던 여자손님들도 들었거든요?"
사기꾼새키 - 나 간다고 할때 직원분들 식사하고 있었고. 세명 술에꼴아있었는데? 그리고 나 원래 말소리 작게 하거든?^^"
( 그 술집 완전 작습니다. 가게 통틀어서 10평 되나? 뒷자리 남자3분 술에 취해있었지만 옆자리 여자 두분은 온지 30분밖에 안됐었어요.)
나 - " 여기저기 등좀 치셨나봐요? 아 그래 니말이 맞다 쳐요. 근데 왜 그냥가요? 계산서 정리 왜 안해요? 지금 나 등쳐먹어요?
사기꾼새키 - " 난 분명히 먼저 간다고 했다. ㅋㅋ "
나 - " 아 그니까 왜 그냥 가냐구요. 니가 처먹은건 뱉어놓고 가시던가요 "
사기꾼 새키 - " 니가 둔해서 그런거지 잽싸게 행동하던가"
이 지랄을........................ 아놔!!!!!!!!!!!





열받아!!!
지금은 카톡 수신 안하는게 차단을 했지 싶네요.
내일 날밝는데로 바로 경찰서 가서 사기로 고소장 접수할 생각입니다.
남대문 상가위원회에도 전화 넣을거구요. 이름이랑 번호도 아는데 무슨 배짱인지 ㅉㅉㅉㅉㅉㅉ
금액이 적으니 사기죄 성사 안될거라 생각한건가.ㅉㅉㅉ
......어이상실
아무리 지 생각보다 별로였어도 인간적으로 기본에티켓은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도 참았는데!!!!!!!!!! 니 얼굴!!!!!!!!!!! 니 성격!!!!!!!!!!!!!!
이 밤중에 우울하고 씁쓸하고 화나고 ....... 눈물까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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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남대문에서 속옷장사하는 너 말야. 앞이빨 갈라진놈.
그래 니말대로 니가 사기꾼이 아니라면 내가 진짜 백보 양보해서
처음봤을때보다 별로였다 치자. 사주기 아까웠다. 치자.!!!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먹고 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더치페이 하자고 했어도!!! 하다못해 니가 돈이 없다고 했어도! 내가 그냥 살수도 있다.!
인간적으로. 화장실간다 그러면서 튀는건 니 스스로도 아니지 않냐? 어?!
그래서 나 얼마버는지 궁금했던거? 돈좀 벌면 먹고 튀어도 되겠다 싶어서?
그나이 처먹고 속옷가게 점원이나 하는 니놈보다야 잘벌기야 하겠지!! 당연히!! 근데 내돈 벌어서 너같은놈
배때기에 처넣으라고 버는돈 아니거든?!!!!!!!11 이 추운날씨에 그간 조르고 조른게 불쌍해서 나갔더니
이런식으로 사람 뒤통수를 쳐?! 나 너 절대 가만 안둘거고. 내가 플랜카드 작성해서! 남대문에 대문짝만하게 붙일거다
이자식아!
내가 따질때 사과만 했어도 내가 이렇게까진 안할라 그랬는데! 너 나오는 싹퉁머리 보고 내가 진짜
참으면 병신 되겠구나 싶어서.! 내일 당장 고소장 접수하고 플랜카드 작성하러 갈거다.
여자등쳐먹는 0 0 원씨 여기서 손님등도 처먹냐!
이렇게 만들거다 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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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
님들도 외로운 가슴 이해하지만 이런 나쁜인간들 조심하시구요.ㅠㅠ
꼭 제짝 만나서 이쁜 사랑 하세요.ㅠㅠ
제짝도 어딘가에는 있겠죠...............???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신 마당에 그냥 가면 섭섭해요~
추천누르시면
이런 사람 만나고
(전 소수의 성적취향도 존중합니다. 그래서 나누지 않아요♡)
이런 사랑 하실수 있어요~~~~~^^ 꼭 이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