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도와주세요 여러분......

도와주세요2012.02.03
조회4,742

하루동안 가슴졸이며 컴퓨터를켰습니다..

막상 키보드에 손을 올리니 손이 부들부들 떨려 어찌 할수가 없네요..

 

글이 길더라도 꼭 끝까지읽어주세요.....

 

저는 20대중반 남자친구는 30대초반입니다..

1년반개월 남짓 연애를 했고

현재 같은 직장 그리고 같이 동거하고 있습니다.

1년전 원래 저 혼자 살기 위해 집을얻었지만 출퇴근을 같이 하다보며..

자연스럽게 같이 자고 먹고 동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전에 돈을 조금씩 보태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와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후회가 되네요.

 

그 전 집에서 같이 지내는 내내 주민에 신고로 한번 또한 저의 신고로 한번 총 두번 경찰이 왔었고

폭언 폭력등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저 둘다 불같은 성격입니다.

그래서 처음싸웠을때 서로지지않으려 큰소리 내던게

점점 몸싸움으로 번져갔고.

그 사람이저에게 처음으로 손찌검하던날.. 바로 무릎꿇고 미안하다 했구요..

 

저 또한 지지않으려 발악을 했고

저또한 폭력을 쓰지 않은건 아닙니다.

 

큰 사건만 돌이켜 보자하면..

 

여자문제로 싸우던중 너무나도 어이없게도 싸우던 중간에 그 사람에게 모르는사람 번호로

전화가 왔고 여자의 직감으로 제가 받았습니다.

절대 제가 받게 놔두려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제가 전활 받아 전화온 여자에게 따지며 누구냐고 어떤년이냐고 소릴 질렀죠.

그 순간 하늘이 노래지면서...별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제가 바닥에 앉아있는 상태였는데

발로 머리를 차서 전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그순간 머리채를 잡고 일으켜 세우더니..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였고..

이불을 덮어 씌우고 무차별하게 때리더군요..

맞아서 아픈것 보다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왠 날벼락 인가 싶기도 하고....

 

그 일이 있고 몇개월뒤..

서로 사이가 안좋은 상태에서

전 친구네 집에서 술한잔 하고

들어갔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전 술기운에 기대 제가 서운한것들..

말하기 시작했죠..

(제가 평소에 그사람에게 바랬던건 그냥 제얘기를 들어주는것...

진지한 대화를 하는것.. 제 마음을 생각해주는것,, 그것밖엔 없었어요.)

제 얼굴도 안보고 무시하고 혼자 티비를 보며 꿍시렁 꿍시렁....

티비를 보며 상스러운 욕들을 하는데..

마치.. 저한테 하는 소리로 들리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얘기좀하자고 하며 제 발로 그사람종아리를  쳤습니다.

그때 상황이

저는바닥에 앉아있는상태였고 그 사람은 화장실을 가려고 이동중이며 제 앞에 서있는 상태였구요..

순간 또 손이날라왔고..

저는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입술과 입술 윗쪽이 찢어져서 일반병원에 갔더니 깊이 찢어져서 성형외과로 가야한다더군요..

그렇게 입술을 7바늘 이상 꿰매고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상처를 가지고 있구요..

 

 

 

1년여동안 맞는건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제가 어제 심적으로 당한 상처에비해..)

 

하지만 사건은 어제터졌어요..

이사한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남자친구와 싸우게 되었고.

초창기 싸울땐 생각하고 말하고 그러던 사람이 이젠..

조그만 일에도 정말 별지랄을 하면서 달려듭니다.

맞기전에 닥쳐라..

죽여버리기 전에 자라

제가 욕좀하지말라고 그렇게 말을해도..

혼자서 정말 중얼중얼 대는 욕 아시죠..

저한테 하는것도 아닌 그렇다고 아닌것도 아닌..

그게 더 열받고 기분나쁩니다.

 

초창기에야 저도 성질이 불같고자존심이 쎄다 보니

그 사람이 한마디 하면 저도 따라서 두마디 세마디 했죠..

근데 지금은 큰 싸움이 일어나길 알기에..

그냥 무시합니다. 저런 욕을하면 그냥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고 말죠.

제가 아무말 안하고참고 있으면 저사람도 조금 참아주면 되는데.

혼잣말로 개같은x 씨xx 이런말을 하니 .. 사람 약올리려고 하는거죠.....

 

정말이지 애같아요

 

그 일로 싸우고 그날 저녁 전 저의 친오빠와 술 약속이 있었습니다.

친오빠에게 지금껏 남자친구의 모습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지만

어젠 너무나도 속상해  술기운을 빌려 얘기하니 속은 후련하더군요.

오빤 당장에 헤어져라.얘기를 했고.

몇시간 더 얘기를 나눈뒤 집엘 들어갔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들어가는데 왠 모르는남자가 현관에 서있었어요.

저도 놀랬죠 새로 이사온지 일주일밖에 안됫는데 모르는 남자가 서 있으니

그 남자는 후다닥 나가더군요 너무 놀랬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 갔더니 그 사람은 머리를 말리고 나갈준비를 하더군요

알고봤더니 후다닥 나간사람은 그사람에 친구..

무슨 내게 죄지은것도 아닌데 절 보자마자 도망치듯 나간것도 웃기고

그냥 친구라 말하면 될것을...

전 그사람에게 말을했죠. 왜 마음대로 친구를 불러서 이렇게 하냐

또 절 무시하며 중얼중얼 욕을 하더군요.

그 순간 저도 돌았나봅니다. 그럼 안되면서도 계속 저를 무시한단 생각에

그사람 머리채를 잡고 말았죠

그러니 그사람은 저를 눕혀놓고 배를 주먹으로 몇대 가격하고

저는 숨도 쉬지못할 정도로 아파 쓰려져 있고 그사람은 바로 나갔습니다.

 

전 안되겠다 싶어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었고.

(그 사람본집은 저희집에서 차타고 5분거리도 안됩니다.저희 본집은 인천이구요.지금사는곳은 서울.)

 

그 사람이 몇시간뒤 들어오려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 그 도어락 누르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이내 조용해 지더니 창문쪽에서 담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제 날씨도 춥고 해서 문자 보냈습니다.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싸우기 싫으니 작은방에서 자라

 

집으로 들어온 그 사람은 안방 문을 열더니

이불을걷어 차고 제 얼굴에 가래침을 뱉습니다.

그대로 폭행 말그대로 폭행...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머리를때립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맞고 있었구요

단한마디에 변명. 악. 소리지르는 것도 없었고.

그냥 이 상황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어요..

욕을하며 목을 졸랐고 아직도 목엔 손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머리채를 잡아 질질 끌고 다니며 또한번 얼굴에 침을 뱉고.

전 화장실로 바로 들어갔어요..

눈물을 훔치러 들어갔더니 피죤아시죠... 큰통을 들고와 제 얼굴에 들이 붙더군요,,

이때 느꼈습니다.. 정말 싸이코라는 것을....

그리고 세제한통을 머리위로 다 붙더니 또 욕하기 시작했고.

옷도 못갈아 입게 하고 물도 못먹게하고

어찌어찌 하여 제가 옷을 갈아입으니 이젠 휴지통을 들고와 제 머리에 부어버립니다...

그뒤로도 폭력은 계속 됐구요. 발로 차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얼굴을 때리고....그런건

네.. 참을수 있습니다. 맞을수 있어요..

지금까지 항상 맞아왔고 저또한 복수심에 발악을 했었고 그냥 시간 지나면 아물게될 상처니깐요.. 

하지만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너무 초라하고 속상한게...

제가 느낀 모욕감입니다.....

정말 가슴깊이 박혀버린 모욕감과 수치감의 상처는...

얼굴에 가래침을 뱉고 머리에 세제를 들이부고 쓰레기통을 엎어버리니....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장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었지만

이 몰골로 본집에 가려 생각하니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눈물이 날거 같아

그리고 또 한 무서웠습니다. 그사람이.. 나가는거 잡아서

다시 해코지 할까봐..

전 아직 작은방에 그대로 있구요.

그 사람은 어제 새벽에 잠에 깨어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혼자 삼시세끼 밥먹고 간식먹고 티비보며 웃고있는 그지같은 새끼 입니다.

 

정말 이젠저에게 남은것도 없습니다.

남은건 사지가 떨릴듯한 모욕감과 자괴감...

그 둘뿐...

저는 이 작은방안에서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그리 티비를 보고 밥을 차려먹고 간식에 라면에... 그러고 있을수가 있는지......

법적으로 라도 대응하고 싶어요..

녹음을 하고 싶어도 제 핸드폰은 녹음기능이 안되어 있는 폰이고..

증거로 남을만한 것들은 어제 입었던 찢어진 속옷과 찢어진 옷들..

그리고 혹시나 해서

그전에 입술이 터져서 찍어놓었던 상처와 그때 피로 얼룩진 집 바닥..의 사진들 뿐입니다..

 

괘씸해서 참을수가 없어요....

지금 글을쓰는 내내 몸이 욱신거리고 아파서 참을수가 없지만..

반면 옆방에서 티비보며 웃고있는 그 사람에 웃음소리에 치가떨려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물론 그사람만에 잘못은 아닌걸 알아요.

저또한 잘못했던걸 알고있고..

털털한 성격에 그럴수도 있지 하며 그냥 물흐르듯이 지나간 시간이 너무 어이없고..

처음 손을 댔을때 그만 했어야 하는데..

같이 살지를말았어야 하는데...

이런 후회는정말 뼈가 아리도록 느끼고 있습니다.

톡커여러분.. 도움을 주세요.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저의 자존심을  되 찾을수 있는지...

모욕감과 자괴감을 어떻게 해야 떨칠수 있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왜나가지 않고 그러고 있느냐 말씀하시는데...

이야기를 해보자 하면

이사하기전 집은 제 이름으로 들어가있는 말하자면 저의 집이였고.

월세또한 제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울때 마다 때릴때마다 제가 나가라고 소리지르면 짐싸서 나간사람이였구요.

 

이집은 일주일 전에 이사오면서 제보증금 그사람 보증금 반반

그사람 이름으로 계약되어있는 집이구요..

밑에 댓글에도 달았듯이..

한동안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누워있다가 정신을 차려 제모습을 보며 한탄하다가

 도움을 구할때가 없어

컴퓨터 킨것이구요 현재는 저희 오빠께 말을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짐싸서 나가려구요..

 

제가 여쭙고자 한것은 몇달이 지난 입술꿰맨것의 대한 진단서도 지금가면 발행받을수 있는것이며

저의 무지함에 화가나지만 어디서 부터 어떤 절차로밟아야 신고를할수 있는지.. 어떤식으로 복수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한 글입니다.

 

그사람의 친누나가 현재판사 준비 중이며 2차까지 시험 합격한 상태입니다.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준비없이 정보없이 경찰에게 도움을 얻고자 하는게아니고

완벽하진않아도 준비성있게 일을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놓고 난후 진행하려구요..

 

 

지금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병신이며 정말 바보같고 미련햇던 짓임을..

그래서 지금 당장 앞으로나마  내 자신에 대한 자존심을 찾기 위해 일을 진행 하려 하니

따듯하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