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사기 // 제발 조심합시다!!☆★

레몬트리 2012.02.03
조회1,119

안녕하세요..

전 2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저한테 설마 일어날까 했던일이 정말 눈감고 코베인 기분처럼 일어나게 되어서 제2의, 제3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스압이 너무 길지만 .. 그래도 읽어주세요.. 관심 없으시면 걍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때는 지난 6월 초, 제 휴대폰으로 휴대폰 개통시 최대 120만원까지 준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저는 자취를 하면서 직장을 옮긴지 한달도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방세를 낼 돈을 구하는 중이었습니다. 부모님한테 손 벌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

 

정말 현혹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왜냐면 "신용등급 상관없이!!, 신용조회 무관!!"이런말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 직장생활 한달도 안되는 사람이 어떻게 대출이 되나요 ..

 

이전에도 이런 동일한건으로 연락이 왔는데, 너무 믿음이 가지 않아 거절하였으나,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휴대폰을 몇대 개통하냐에 따라서 저한테 입금되는 금액이 올라가는데, 한대부터 5대까지는 한건당 10만원, 6대 이후부터는 20만원으로 해서 최대 120만원까지 될꺼라고 하더라고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신분증 앞뒷면 사진찍어서 포토 메일로 보내라 하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할꺼기 때문에 G마켓 아이디랑 비번(그 이후로 비번 바꿨습니다!!) 자기가 송금해야할 제 통장번호 말하라고 .. 다행이었습니다. G마켓만 알려준건 정말 .. 핸드폰 구매수수료(오픈마켓에서 휴대폰 구매시 1000원 결제하라고 하자나요?) 이건 자기가 구매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계속 G마켓에서 제폰으로 휴대폰 구매했다는 문자가 오더라고요 하나은행 통장으로 입금 되었다고 하면서 ..(전 하나은행 통장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 사기꾼 거겠죠) 그러고선 휴대폰 구매한 회사서 연락와서 직접 와서 구매신청서 작성후 갖고가라고 하는 곳도 있었고, 유심이랑 기계보내서 나밍하라고 하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그 사기꾼대출회사는 퀵으로 기계를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기계 확인하고 익일날 제 통장으로 송금을 해주었습니다.

총 5대의 기계와(SKT, LGU 통틀어) KT 에그를 신청하여 전 6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이게 휴대폰대출사기인지도 몰랐습니다. 거의 뉴스에도 나오지도 않았으니깐요 ..

그 사기꾼들은 분명히 휴대폰요금 사용하는 사람 통장으로 돌려놀꺼고, 3개월 뒤에 명의이전 하면 된다라고 했습니다.

 

때는 9월, 어느날 경찰서에서 출석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제 휴대폰 개통된 것중 하나가 스팸문자발송에 사용하여 조사를 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충남에서 제 개통된 휴대폰 말고도 대랑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조서를 쓰러 갔고, 결국 형사님한테 위에있는 내용들을 알려주며 전 정말 그런데 사용한건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형사님이 일단 폰 해지나 정지를 시키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그날 바로 폰 정지를 하려고 각각 통신사로 연락을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제가 미납이 되어있어서 이미 정지가 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 게다가 요금은 정말 상상할수도 없는 금액이었습니다. 한달에 30~40만원.. 3개월동안 그것도 SKT2대, LGU에 3대... 그이후로 직권해지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폰 할부금까지 일시불청구가 되었습니다. 총 합계금액이 400만원 가까이 피해를 보았네요.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경찰서에서도 동일한 일로(불법스팸문자발송) 출두하라고 왔었으나, 이미 조서를 작성한게 있기때문에 전 경찰서에 가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현재 SKT 1대는 다 갚았습니다. 하지만 4대가 더 남아있고, 이제 보증보험으로 넘어가야 할 실정입니다. 혹시나 해서 통화기록을 띄어보았습니다. 기지국이 서울 마포구로 되어있고 대부분 060 전화에 썼더라고요.. 통신사는 제가 명의를 빌려주었으므로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웃긴건 경찰서에 저도 사기죄로 신고를 해보았으나 증거도 모자르고 만약 증거가 충분하다 하더라도 그놈은 잡기 힘들다, 잡는다고 해도 너 피해금액을 물어주는게 아니라 과태료만 문다, 너가 소송걸면 너까지 벌금문다는 식으로 고소를 기각하였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금감원 요금민원조정센터에서도 명의도용건이면 도움을 주겠으나, 너가 명의를 빌려준 거기 때문에 도움줄수가 없다네요 ...

 

전 이제 누구한테 도움을 청해야 하는걸까요? 경찰도 절 버리고 통신사도 절 버리고 정부도 절 버렸습니다. 명의를 빌려줬다고요 .. 바보 팔푼이취급을 하네요

그래요 저 과실 있습니다. 함부로 제 명의 빌려준거요 제 잘못 맞네요..

하지만 저도 피해자 입니다. 왜 팔푼이 취급은 하면서 그 이후 얘기는 자꾸 우리책임 아니라고 넘기는 건가요? 그럼 난 어디를 믿어야하며 제가 할수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가 죽어서 뉴스에 나와 이런 내용이 까발려질때까지 저같은 피해자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제가 쓰지도 않은 요금을 내야하는건가요?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저같은 사람을 막고자 하는 취지도 있으나,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퍼뜨리기 위해 쓰게 되었습니다. 검색창에 휴대폰 불법대출 쳐보세요 다 경찰서에 신고하라는 내용밖에 안나옵니다. 그런 경찰서는 받아주질 않고 있는 상태고요

요금이요? 네 .. 제 과실도 있으니까 내라면은 어떻게해서든지 내겠습니다. 병신같다고 욕해도 좋아요

근데 정말 억울하네요 .. 억울해서 눈물만나고, 방법은 없고..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