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나에게 상욕하신 선생님★★★★★

19女2012.02.03
조회80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갓 고삼이 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게 너무 황당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글이 좀 어수선하고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좀 많이 길지만 끝까지 읽어 주세요. 음슴체는 하지않겠습니다.

 

저는 고2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물1을 나름 정복해보자는 크나큰 포부를 안고

친구의 추천으로 저를 포함한 울학교 4명의 친구가 함께 과학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근데 다니기 전에 쌤 성격이 쫌 특이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뭐 나름 싸이코가 더 능력있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믿음으로 기쁘게 학원을 가게되었어요. 근데 그곳이 공부방같은 분위기였는데 쌤이 배가고프면 공부가 안된다며 먹을것 (라면,과자,음료수 등등)을 사다두고 마음대로 먹으라하시고 저희 4명을 위해 자습방도 따로 만들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이런 천국같은 학원이 다있구나 싶을 정도로여.

 

근데 약한달가량 수업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정말 한번도 일찍오신적도 없으시고 맨날 늦으셨어요.(수학과 과학을 같이 하는 학원이라 수학쌤은 맨날 계시고 과학쌤은 수업이 있는 시간만 오시거든요.) 그리고 진도가 조금 느리다며 보충수업을 잡아주시고는 맨날 다른일이 생겼다며 한 달만에 5번을 연기하셨어요.(다른 2명의 친구의 보강을요.) 한 친구는 오는데 삼십분이 넘게 걸리는데 맨날 허탕치고요. 그래서 결국은 보충을 잡아주시기만 하고 2주동안 미루고 미루다 보강을 하나도 안한게 된거죠. 그래서 저희가 정말 한번도 싫은 내색 안하고 “좀 늦겠다”, “다음에 하자” 하시면 “네~~다음에는 꼭해요~”이런 식으로만했어요.

근데 문제는 어제 터졌어요. 그날은 제친구 3명이 12시 보충, 저는 마치고 바로 3시에 보충이 있었어요. 근데 다 같이 모여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고있었는데 3명의 친구에게 미안하다 2시로 보강미루자 이렇게 문자가 오신거에요. 그래서 안그래도 벼르고있던 애들이어서 오늘은 한번 말하자 해서 다같이 문자를 보내자고 했고 저도 제보충이 3시니깐 너무 황당해서 카톡을 보냈죠.

 

저기에 내용은 뭐냐면 제가 그저께 본수업이 3시였는데 4시반으로 늦춰졌는데 그냥 더오래안하고 원래 마치던 시간에 마치며 이건 지금하기 애매하니 내일보충때 몰아서 하자 이렇게 말하셔서 저렇게 말씀드린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카톡을 치고있을때 쌤이 제보충은 4시반으로 연기하자 라고 오셨는데 제가 못봐서 문자인제 봤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애들한테도 걍너희는 일단 문자보내지말아봐 하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문자가 이렇게 왔어요.

 

 

 

그래서 저도 너무 화나서 그냥 그만두겠다고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그냥 카톡보내지말라고 괜히 선생님 더 화나신다고 해서 일단 카톡을 씹었구요 그러고 한 10분후에 다른아이 폰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정말 저는 제 카톡말투에 문제가 있나해서 문자내용도 계속 확인해서 최대한 공손하게 “선생님 저희 직접보고 대화좀 해요 ㅠㅠ 문자로 이렇게 하는건 쫌 그런것같아서요.” 이렇게 보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그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그러더니 다짜고짜 저희는 걍 대화하자고 했는데 쌤은 막 너희 4명이서 내랑 4:1로 해도 말빨안된다 딱이러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황당해서 그러더니 막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ㅋㅋㅋ그래서 애도 넘당황해서 막 울먹거리고 쌤이 니가하고싶은말해봐!!!!!!!!!!이러셔서 친구는 너무 당황해서 아니..아니에요 이러고 그냥 끊었는데 그다음 친구한테 또전화가 와서 막 소리를 지르시더니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는 일단 진정시키기위해 죄송하다 했어요 근데 막 니가뭐가미안하냐!!!내가 미안!!!!근데 난 너희가 용서가 안된다!!!!이러시면서 진짜 크게 소리지르시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도 벌벌 떨면서 울고 그러다 끊고 그다음 딴아이한테 또전화하셔서 소리지르고 애는 아무말 못하고 끊고 그래서 전 그 과정을 다 지켜보면서 너무 황당해 하고있는데 드디어 저한테도 올게 온거져 전화가온거에요 그래서 진짜 심호흡하며 나는 저렇게 당하지 말아야지 할말다해야지 하며 마음단단히 먹었어요.

 

근데 애들과의 통화중에서 선생님이 화나신건 보강해주는것도 고맙게 알아야지 어디 그거 쪼금 늦고 연기한다고 불만을 표하냐 였는데 보강뿐만아니라 본수업때도 항상 늦으셨거든요.

 

통화내용은 다는 기억안나지만 일단 대화체로 갈께요

 

쌤 : 그래 니할말 한번다해봐라 내소리지르는거에 연연치말고 너무 화나서 그러니깐

나 : 선생님 제가 불만인부분은 시간약속 문제인데 선생님은 자꾸 보강문제로 가는건 잘못된거죠

(쌤이 딴 애들과는 다르게 딱 말하니깐 당황하셨는지)

쌤 : 그래 니참말 똑부러지게 잘하네 근데 내가 충고하나 하는데 니 나중에 사회나가서 그런식으로 하면 남자친구 딱질색한다!!!! 그리고 너희는 내가 그거 10분 20분 늦은거 가지고 이때까지 고마운건 생각도 안하고 그러냐 내가 10번을 늦었나 고작 그 1~2번가지고 그러냐!!!!

이러면서 막 소리지르시길래 저도 조금 흥분해서

나 : 10~20분이아니라 한시간 반씩이었거든요!

쌤 : 그래 그러니깐 그만하자고!!

나 : 네 그럴거에요! 안다닐거에요! 제가 이렇게 책임감없는 선생님 밑에서 보낸 한달이 너무 너무 아깝네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안좋게 끝난점에 대해서는 저도 정말 죄송해요

쌤 : (이 때 제가 말할때 막 소리지르시더니 ) 뭐?? 죄송??!! 지랄하고 앉아있네 병신새끼가 !!

이러고 끊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많이 생략됬지만 중요내용은 저거였어요.

저 전화 끊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온몸이 떨렸어요 ㅋㅋㅋㅋㅋ

애들은 막 울고있고 저는 어이없어서 웃고 애들 달래고 하다가 한참후에 엄마한테 학원을 끊었단 사실을 알릴려고 전화걸다가 막 울음이 터져서 펑펑 울었구요... 제가 누구한테 저렇게 소리지름을 당해본건 처음이었거든요 ㅠㅠㅠㅠㅠ

 

처음에는 쌤이 어떻게 나올지 무서워서 글 안올릴려고 하다가 주변사람들이 올리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톡커님들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