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미대입시생2012.02.04
조회217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사는 올해 20살이 된 여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디자인,미술쪽에 관심이있고 좋아해서 초,중학교때 그냥 동네미술학원다니가다

고등학교 2학년때 다시 입시미술학원을 다녔습니다.

 

아무튼 저도 남들처럼 인서울하고싶었죠

근데 성적도 그렇고 실기도 확 뛰어난게 아니어서

그냥 지방에 알아주는 미대에 갈려고 했습니다.

 

수시는 딱 한군대(A대라고 할게요) 전형다르게 2개로 넣고 아무대도 넣지 않았습니다.

학원선생님이 그학교(B대라고 할게요) 밑은 너무 아깝다고 애들한테도 그학교 넣지말라고

그래서 나도 그런줄알고 안넣었는데

수시 두군데 모두 후보떴습니다..

 

수능을치고 언 외 탐 5.4?정도 받았는데 평소보다 못친거아는데

솔직히 미술은 진짜 운과 실력이라고.....암튼 그래서 넣고싶었던 대학 한개못넣고

A대학을 가군에 넣고 나군 다군에 B대학을 넣었습니다

정시때 원서넣을때 학원선생님이B대학도 가기어려운곳이라고 ㅋㅋㅋㅋㅋㅋ말을 바꿨습니다

참나 그럴줄알았으면 수시로 엄청많이 썼을껀데...

그리고 그선생님은 엄마랑 상담할때마다 항상 ㅇㅇㅇ는 못가도 B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A대 B대 B대 이렇게 넣엇는데

가군, 다군때는 제가 평소보다 훨씬 못치고 온거 인정하는데

나군은 내가 평소에 많이 그려본것과 자신있게 그린것과 맞는 주제가 나와서

자신있게 그리고 나오고 학원에서 재현작하고나서도 샘들이랑 학원친구들이

니는 진짜 나군은 붙는다고 확신을하고 저도 확신을했습니다. 설마안붙겟나하면서..

그리고 2월2일...B대가 발표가 났다는 문자를 듣고 컴퓨터를켜보고 확인을해봤는데

나군다군 모두 작년에 후보빠진것보다 더 뒤인 후보를 받앗더라구요

어이가없었습니다,.학원샘이 여러명잇는데 학원샘 두명한테 연락을했는데

나도 니가 떨어질줄몰랐다면서............저보다 그림을 훨씬못그리는아이들이 선생님도 의아해하는 아이들이 대학에 붙어서 진짜 화가났는데 샘들이 단지너는 쟤네보다 운이안좋았을뿐이라며 그러셨습니다.

평소에 일주일에 3번정도 오고 매일 한참 늦게오는 아이는 다른대학에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재현작 봤습니다 .별로 안친한 재수생언니들도 니가 훨씬잘하는데 쟤가 저기 붙었냐고

나는 떨어져도 니는 대학가고도 남을줄알았다 했는데........

 

 

아무튼 엄마아빠는 발표일이 3일인줄알고 3일때 게속 확인안하냐고 보챘고

나는 아직확인안해봤다하고 2일때부터 오만생각다했어요..

친구들은 합격통지서 찍어서 페북에 올리고 그러는데 저는 지금 뭐하는거지생각들고

재수를할까 전문대를갈까.......

저는 당연히 재수를 하고싶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의지가 많이 약하고 꾸미기좋아하고 노는것도 좋아해서

아빠가 제가 말만잘하고 행동으로 많이 안보여드려서 저를 안믿는것도 이해가가는데

어제 아빠와 이야기를했는데 아빠는 계속 나는 니가 전문대가도 상관없다 전문대알아봐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전문대 절때안간다고 4년제가서 공부해보고싶다고

언니랑 같이 자취해서 제가 사는동네랑 먼곳가서 그 자취하는곳과 가까운

입시율좋은 학원가서 주변에 친구도 없고 혼자 그냥 열심히해보겠다고

수시에만 올인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주고 그래도 안시켜준다길래

통장에 100만원가지고 재수하겠다고...(재수생 싸게해주니깐 학원비만 하면 조금모자람ㅠㅠ)

그렇게까지하고 평소엔 자존심이쎄서 엄마아빠앞에서는 잘안우는데

그냥 대학교얘기 하니깐 계쏙 눈물나고 말도 못할정도로 울음이 나오는거에요

 

아빠는제가 자존심때문에 전문대를안가려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은 솔직히 저는 패션쪽으로 하고싶고 패디과,의디과를 가고싶은데

O직장은 스타일리스트인지 패션디자이너인지 패션애디터인지 쇼핑몰 CEO인지 몰라서

재수하면서 그런것도 생각 많이 해보고 해서 진짜 4년제가서 패디과가서 깊게 패션공부를 해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주변 재수생언니도 전문대는 나오나 마나라면서 돈만아깝다고(전문대인분들 죄송해요ㅠㅠ)

니는 그리고 가면 쉽게 휩쓸려놀꺼같다고 그러고 저도 전문대가서 2년공부해서 뭘하나 싶고

2년금방가는데 졸업하고나면 뭐할까싶고

 

그냥 저는 4년제 가서 진짜 하고싶은 공부 하고싶은게 다입니다

그리고 대학에 이렇게 간절한적도,욕심이나는것도 처음입니다

물론 정시때도 간절했긴하지만 다떨어지고나니깐 더욱더 간절해져서 독해지더라고요

진짜 죽기살기로 수시붙고 4년제 가고싶은데 아빠는게속 전문대알아보라고 하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누워서 게속 울고있어요

진짜좋아하는사람이랑 헤어질때도 이렇게 울진않았는데

지금은 그냥 대학생각만 하면 눈물이 그냥 게속 흘러요

전문대가면 진짜 평생아빠원망만 하고살거같아요 저는 4년제가고싶은데 아빠가 막은거니깐요

 

그리고 저는 고2,고3때 미술하면서 나는 절때 재수안할거라고 못한다고

고3때 정시원서넣을때도 친구한명이 수능치고 학원을끊고 전문대로 갔거든요

그래서 저도 다떨어지면 전문대나 갈까했는데

막상 다떨어지니깐 바로 재수해야겠다 생각들고 대학교 진짜가고싶다 공부하고싶다생각이확실히들었어요

 

조언좀해주시면 보고 아빠도 댓글보여주며 설득할려고해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진짜 전문대가기싫어요.........

재수 너무하고싶어요............................간절합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더이상 더 울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