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동서랑 어머니 사이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져요.;;

곤란곤란2012.02.04
조회6,209

네이트에 글 올리기 잘했네요..

전 어머님이 나중에 나한테도 모질게하시면 어쩌지.. 라는 걱정보다는

지금 당장 머리가 아파서 하소연한거였는데..

댓글달아주신 님들은 100% 나중일을 걱정해 주셨더군요.....

 

주위에서 듣던 일들이 나에게도 생길수 있다 생각하니 아득해요.

듣기만 했을 땐 이래야지, 저래야지, 자신만만했는데,

나한테 닥칠수 있다 생각하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동서처럼 맺고 끊는거 잘할수 있을까,

바보처럼 산다고 흉봤던 사람처럼 살진않을까..

또 걱정거리 하나 늘었네요..

 

신랑에게 푸념반 하소연반 했더니,

신랑은

어머님이 지금은 정말 잘해주지 않냐

괜한 걱정하지마라,

만약 그러실꺼 같으면 분가하자,

동생네처럼 명절 제사만 챙기자.

그러네요.

 

전 듣기만 들었지 신랑은 다 봤자나요.

신랑말로는 동서가 젤 힘들었지만

동생도, 어머님도, 아버님도

심지어 본인도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다시 겪긴 싫대요.

또 다같이 힘들꺼라고..

 

도대체 어땠길래;;;

 

암튼 사서고생하지 말고,

이상하다 싶음 그떄 말하라고

그땐 두말않고 짐싸서 분가부터 하자고.

 

암튼 어머니께서 지금같이 인자하시고 잘해주시는한

저도 지금같이 지내기로 했어요.

쿨하지 못한 저는 아직도 살얼음위에 있는거 같지만,

좀 지켜보려구요.

 

동서는 오늘 전화와서 서방님이 잘하는 음식 메뉴 불러주네요.

정말 동서 대단합니다. 그런일 겪고도 명절 제사 올생각하는거 보면.

이사 안가고 옆동네 사는거 보면.

저도 그럴 수 있을 까요..ㅜ

 

암튼, 댓글 달아주셔서 충고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소연 한건데 정말 많이 됐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