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촌녀와 서울훈남의 이야기2222★★★

사골2012.02.04
조회845

톡커님들 안녕하세요!!ㅎㅎㅎ 안녕

흐엉 무려 첫편 추천수가 12나 되더라구요!!!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ㅠㅠㅠ

우리 아저씨한테 자랑해야 게쓰요ㅋㅋㅋㅋ

 

 

서론이 길면 재미없겠죠잉!!!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ㅠㅠ

음슴체ㄱㄱ 파안

 

 

 

우리집 와서도 나랑 유리 계속 웃어대고ㅋㅋㅋㅋ

기오도 나름 좀 창피했는지 머쓱하게 웃어댐ㅋㅋ

 

이때가 2012년 1월 말쯤이었음ㅎㅎ

 

 

우리 학교 2월 6일에 개학임!! 실망 진짜 짜증남

아무튼 1월말이니까 개학하면 금방 3학년 되니까 새로운 모습을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음!!ㅎㅎ

 

그래서 나랑 유리랑 기오 셋이서 시내로 나갔음ㅎㅎㅎ

 

 

오랫만에 시내 나가서 우리 막 셋이서 커플펜 사고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하니까 왜그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더위

 

 

그렇게 한창 볼펜이랑 필통도 막 새로 사고 우리 교복 세탁소에 맡기고 있었음

아 우리학교 시골이어도 교복있고 식당있고 있을거 다 있음ㅋㅋㅎㅎㅎㅎ

진짜 좀 뭐가 없으면 엄마랑 아빠 졸라서 전학이라도 가보겠는뎈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 촌구석인 주제에 있을건 다 있음 짜증남ㅠㅠㅠㅠㅠㅠ

 

 

진짜 막 세탁소에 맡기고 나오려는데ㅋㅋㅋ

 

 

 

허르?

 

 

 

그 우리보고 시골애들이라고 했던ㅋㅋㅋㅋㅋ빈집에 이사온 그 청년이 있는거임

나랑 유리랑 기오 식겁해서 나갈라 그러는데

 

청년 옆에 완전 판박이인 남자애가 있는거임!!! 땀찍

 

 

 

 

사실 그 청년이 좀 후줄근한 것만 빼면 얼굴은 강동원 닮았음+ㅁ+

진짜 경기도 가니까 애들이 다 강동원 좋아해서 자연스레 알게됬는뎅

정말 많이 닮았음ㅋㅋㅋㅋㅋㅋ

 

 

후줄근한 강동원임

 

 

근데 청년 옆에 남자도 강동원을 닮았음!!!

아무래도 동생인거 같았는데 시내에서 산건지 아이* 클럽이라고 써진 쇼핑백 있었음

뭔가 불길한 기분에 일부로 느릿느릿 나갔는뎈ㅋㅋㅋㅋㅋ

 

 

아이런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우리 또래 같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교 교복을 꺼내더니 막 몇통이더라?? 몇통으로 줄어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랑 기오도 그 교복 보고 놀램ㅋㅋㅋㅋ

 

 

빈집청년 동생이 우리학교로 전학오게 됬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젠장

 

 

나 완전 인상구기면서 유리랑 기오 데리고 걍 버스타고 우리 동네로 돌아옴

솔직히 그 청년을 그렇게 싫어하거나 그럴 이유는 없었는데 그냥 밉상이었음

 

 

뭔가 막 나 그래도 경기도 물 먹은앤데 다짜고짜 시골애라니까 존심이 많이 상했었음ㅠ

 

통곡

 

 

 

그래서 유리랑 기오랑 우리 동네 오자마자 그냥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옴ㅠㅠㅠ

기분이 급 저조됨

 

 

아 근데 우리 엄마랑 아빠는 동네 보건소에서 일하심ㅎㅎㅎ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사시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잘 다치셔서

 

엄마랑 아빠 그분들 치료해주시려고 아침 일찍 보건소 나가서 저녁 늦게 한 10시 쯤에 들어오심ㅠ

 

 

집에 들어오니까 7시밖에 안되고 저녁 안먹어서 그런지 배도 고팠음

나 정말 배고프면 눈에 뵈는게 없어짐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스스로 이성을 잃기 전에 얼른 라면을 끓여서 먹으려고 물을 올림ㅎㅎ

 

 

아 톡커님들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아심??ㅎㅎㅎ

 

 

물 올리고 열좀 오르면 후레이크 그거 넣고

끓기 시작하면 스프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는 거임!!!

 

그래야 면이 설익어서 약간 꼬돌꼬돌한게 맛있음ㅎㅎㅎㅎ

 

그리고 면 넣고 바로 배추김치 잘 익은거 국물 원하는 만큼 넣어주시면

끝내줌 짱 ♥

 

 

나 막 완전 열심히 라면 끓여서 면 거의 흡입하고ㅋㅋㅋㅋㅋ

살을 빼야된단 생각에ㅠ 국물은 조금 남겨씀ㅎㅎㅎㅎ

거기에 완전 식어서 말라비틀어진 밥 비벼서 우리집 보디가드한테 줌ㅋㅋㅋ

 

우리집 보디가드는 바로 아직 어리지만 듬직한 진돗개 밥이임ㅎㅎㅎㅎ

 

맨날 밥 달라고 찡찡거려서 이름을 아예 밥이라고 지어씀ㅋㅋㅋ파안

 

 

 

밥이 너무귀여우뮤ㅠㅠㅠㅠㅠㅠ

 

 

아 아무튼 밥이가 너무 라면밥을 잘 먹어서 내가 막 우쭈쭈 해주고 있을때였음!!!

 

갑자기 누가 우리집 대문 열고 들어온거임!!!
전편에서 말했듯이

 

우리집 시골집이라 대문 있고 안에 마당있고 그 안에 현관있음

밥이는 마당에서 사는 아이임ㅎㅎ

 

 

아니 근데 대문이 열리길래 고개를 돌려서 누군가 봤더니

 

허르,,,

 

 

빈집 청년인 거임!!!!!!!!! 땀찍 허걱

 

 

나 정말 놀래서ㅋㅋㅋㅋ

 

 

"어억!!!!!!!!!!!"

 

 

하고 엄청 크게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

 

 

그소리 듣더니 빈집청년 막 웃어대고ㅋㅋㅋㅋㅋ

청년동생도 막 웃어대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ㅡㅡ 이인간들 내가 웃겼나ㅋ

 

 

아무튼 나 정말 그 때 너무 쪽팔렸음ㅠㅠㅠㅠ통곡

그래서 괜히 밥이한테 막

 

 

"밥이야ㅠㅠㅠ 모르는 사람이 오면 짖어야지 쳐먹고 있으면 어떡해ㅠㅠㅠㅠ"

 

 

하고 찡찡거렸음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까 더 쪽팔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ㅡㅡ

 

 

밥이 이자식이ㅡㅡ

 

 

내 말을 알아들었을리는 없는데

 

갑자기 내 말 끝나니까 옆집 청년한테 짖어대는 거임!!!!!!

그 라면 국물과 말라비틀어진 밥풀을 마구 튀기면서!!!!!!!!!

 

 

허걱

 

 

 

나 정말 많이 당황했음ㅠㅠㅠ

원래 밥이가 이렇게 말을 잘듣는 자식이 아니었는데ㅠㅠㅠㅠ

 

게다가 더 짜증나는건 그때이후로 자꾸 옆집청년이 우리집 오면 밥이 계속 짖음ㅠㅠㅠ

 

아무튼 진짜 그 밥풀이랑 국물이 막 옆집 청년 바지에 묻은거임!!!!!!!!!!!!!!!!!!

 

 

 

빨간색 아디다* 츄리닝 바지 입고 있던 옆집청년 봉변당함ㅋㅋㅋㅋㅋ

다행히 빨간색이라 티는 안나서

나 그나마 안심하고 있었는데

 

 

뒤집어 지게 웃고 있던 청년이 어떻게 밥풀이 바지에 튄걸 봤는지

 

나한테 막

 

 

"아아아악!!!! 야 이거 빨리 빨아아악!!!!!!!!!"

 

 

ㅡㅡ......

 

아 지금생각하니까 이 아저씨 어이없네ㅋㅋㅋㅋㅋ

자기네 집에서 빨지 왜 나보고 빨으라고ㅠㅠㅠㅠ통곡

 

 

옆에서 청년동생은 진짜 계속 웃고있지........

밥이는 계속 짖지.....

옆집청년은 난동부리지.............

 

 

난 진짜 라면잘먹고 무슨 벼락임ㅠ

 

 

 

통곡

 

 

 

할수없이 우리아빠 츄리닝 바지 빌려주고 그 아디다* 츄리닝 바지만 빠는데

청년이랑 동생이 거실에 뙇!!!! 앉아서는 너무 조용한거임ㅠㅠㅠ

 

나 정말 어색한데 막 동생이 나 계속 쳐다봐서 너무 무서웠음ㅠㅠㅠㅠ

 

 

강동원 닮았는데 동생은 눈이 매섭게 생김,.,,

 

그래서 좀 무서웠는데 그나마 청년은 눈도 좀 동글동글한게 나름 귀엽게 생김ㅎㅎ

 

 

근데 갑자기 청년이 막 어색을 깨고 말을함!!!

 

 

"이름이 뭐야??"

 

"사골이요....ㅠㅠ"

 

 

나 완전 그때 동생한테 쫄아서 울상짓고 찡찡거리면서 말함ㅋㅋㅋㅋㅋ

 

유리가 나한테 찡찡이가 매력이랬지만

진영이는 나한테 찡찡대니까 초딩같다고 꺼지랬음ㅋㅋㅋㅋㅋ

 

기오한테 나 찡찡거리는거 짜증나냐니까 대답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

 

16년우정이 꺠지는순간이어씀ㅋㅋㅋㅋㅋㅋ태어날때부터 함께한 우정이ㅠ

 

 

아무튼 내 표정보고 더 웃어대는 청년이었음ㅠ

근데 나 정말 놀랬음......왜냐면....

 

 

 

"어라 우리 동원이랑 동갑이네?"

 

 

 

동생이름을 동원이라고 하게씀ㅎㅎㅎ

강동원강동원♥

 

물론 청년은 지금 내가 아저씨라고 부르기에ㅋㅋㅋㅋ

아저씨라고 하게씀ㅎㅎㅎ

 

 

나 정말 놀랬음

저렇게 무섭게 생긴놈이 동갑이라니;;;;

 

근데 지금 생각하면 나 바보같음ㅠㅠㅠㅠ

이제 중3되는데 우리학교 교복 들고 있었으면 당빠 동갑인데 눈치 못채고 있었음

 

 

아무튼 나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 짓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물었음

 

 

 

"아 근데 왜 오셨어요?"

 

 

그랬더니 이 아저씨가....ㅡㅡ

 

 

 

"너 걔네 패밀리 맞지? 시골애들."

"................."

 

 

패밀리라니................................통곡

 

 

 

 

"그 기생오라비 같은 놈이 어제 우리집 용용이 얼굴에 눈썹그리고 튀었다ㅡㅡ"

"용용이가 누군데요....ㅠㅠㅠㅠㅠ"

 

"우리집 진돗개."

 

 

 

참 안어울리게 이름지음ㅋㅋㅋㅋㅋㅋ

 

난 막 아저씨는 그렇다쳐도 동원이 성격상 용용이 보단 막 질풍, 흑견 이딴거 할줄알았는데ㅋㅋㅋㅋ

암튼 정적이 매우 길게 흘렀던 걸로 기억함ㅋㅋㅋ

 

 

 

"그럼 기오네 집을 찾아가셔야지....."

"걔 싸가지없어ㅡㅡ니가 차라리 낫다."

 

 

아니 차라리 낫다고 해도ㅡㅡ우리집 왜 왔냐곸ㅋㅋㅋㅋㅋ

 

 

 

 

"저는 책임없잖아요ㅠㅠㅠㅠ기오한테 지우라고 해요ㅠㅠ"

 

 

 

 

내 필살기 찡찡이를 또 사용함ㅋㅋㅋㅋ

다른 사람은 귀찮아서라도 찡찡거리면 가는데

 

이상하게 이 아저씬 내가 찡찡거리면 좋아함통곡

 

 

가지도 않고 또 웃고 있음ㅠㅠㅠㅠㅠ

동원이도 얼굴답지않게 웃어댐ㅠㅠㅠㅠ

 

 

 

근데 방에서 세탁 다 됬다고 세탁기가 삑삑 거리는 거임!!!
구세주 같은 세탁기였음ㅎㅎㅎ

 

 

나 완전 빠르게 세탁기에서 츄리닝 꺼냄ㅎㅎㅎ

 

 

우리집 세탁기 탈수기능 있는데 그거 누르면 거의 다 말라서 나옴ㅎㅎㅎ

겨울이라 덜마르면 춥긴하겠지만 어차피 두집만 지나면 바로 아저씨네 집이니까

 

그냥 아저씨한테 바지 던져줌ㅎㅎㅎㅎ

 

 

아저씨가 덜말랐다고 안입는다는데 억지로 입으라고 방에 쳐넣음ㅋㅋ

 

 

근데 막 동원이가

 

 

 

"야"

 

 

 

하고 무심한듯 싴흐하게 부르는거ㅠㅠㅠㅠ

 

나 완전 소심소심하게 쓱 고개돌리니까

 

 

 

"형이 며칠전에 지나가던 시골촌뜨기 3명을 봤대."

 

 

 

라고 하는거임ㅎㅎㅎㅎ^^

그래 그거 나다 어쩔래ㅋㅋㅋㅋㅋ

 

 

 

"걔네 중에 한명이 참 귀엽더래."

 

 

.........사실 귀여운건 유린데......ㅋㅋㅋㅋㅋ

피부도 탱탱하고 유리 정말 귀여움ㅎㅎㅎ

사투리도 막 쓰고 단발머리해가지고 막 쿨한척 하는데 그게 더 귀여움!!

 

 

그래서 나 완전 인상쓰면서 있었음

 

 

 

"형 원래 귀여운거 사족을 못쓰거든."

".....아....."

"그 귀여운 애가 너같은데......."

 

 

갑자기 동원이가 여기쯤에서 인상을 썼음ㅎㅎㅎㅎㅎㅎ

 

 

 

 

"대체 어디가 귀여운거지????"

 

 

 

정말 궁금해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인상쓰곤 저럼ㅋㅋㅋㅋ 슬픔

 

 

나 정말 당황스러워서 웃었는데

 

상처받았음ㅠㅠㅠㅠㅠㅠ통곡

 

 

 

강동원나쁜쉐리ㅣ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에 이어지겠음ㅎㅎㅎ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