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로서

jinw2012.02.05
조회190

 

 전 무신론자입니다.

 

 철저하게 무신론적인 제 머리는 신앙적 믿음에 관한 하등 어떤 믿음도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해서 종교에대한 적의나 몰이해가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저 믿지 못할 뿐입니다.

 

 죵교는 나쁘다 좋다로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종교의 교리가 한 문화권의 윤리적 가치관이 된다면 그 문화권은 상대적으로 다른 문화권에 대해서 다를 수 있지 틀리다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일신 교리에 있어서 서로를 상대적 이단취급하여 '틀리다' 생각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외형만 다를뿐 내면적인 부분에서 다르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종교인들이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비종교인에 대한 믿음의 자유또한 침해한다는거죠.

 

 또 무신론을 가장한 반종교인들은 믿음의 자유를 가장해서 마녀사냥에 가까운 종교적 비난을 멈추지 않는다는 겁니다. (반종교인들이 반종교를 외치며 가장 종교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위대하신 빌어먹을 도킨스 신이시여)

 

 과학의 발견과 또 그 발견의 발전은 종교가 발디딜 곳이 없이 벼랑에 있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건 순전히 비, 반종교인의 시각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종교가 생각하는 '종교'는 지식의 폭이 아니라 영의 깊이입니다. 영역이 다른 부분을 평행하는 종교와 과학은 굳이 다툴 필요가 없죠.

 

 .. 당연히 역사를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종교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변했고 원래의 모습을 찾기 힘들단걸.

 

 하지만 그렇다해서 본질이 보이지 않는건 아닙니다. 현대적 모습의 한국을 만들기위해 수많은 문화유산들은 사라지고 슬픈 역사가 존재하지만, 우리 역사를 우리가 모르는건 아니듯 종교 또한 눈에 띄지 않을뿐 본연의 형태를 완전히 잊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사회에서 인간 최소 기준에서 도덕이란 자애롭기까진 않아도 서로를 이해함에 있습니다.

 

 과학이 종교에서 과학적 증명을 바라는건 종교가 과학에 신앙적 믿음을 갈구하는 것 만큼 어처구니 없는거죠.

 

 항상 반종교인들은 잘못 발달된 종교의 도덕적 타락을 지적하는데 정작  반종교인들의 도덕이 종교에 대한 종교적 마녀사냥이란건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자신들은 사회적 고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냉정하게 보면 그또한 옳진 못합니다.

 

종교인도, 반종교인도 서로 배려심과 이해심을 가지고 존중해야 합니다. 도찐개찐이란거죠.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 착각인가요? 종교를 옹호하진 않습니다. 종교가 잘못된 부분을 뭉뚱그려 전체를 이룬다는 현실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종교인이든 무신론자든, 도덕적 선행을 자처해 사회고발을 하는거라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만이 아니라 제대로된 이해가 사회고발을 통한 도덕적 선행보다 선행시되야 한다고 봅니다.

 

  즉 무작정 까는건 빠는것만 못하단거죠. 이만 글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