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쓰는 5백만원.. 그렇게 망설여야하나요?

하와이안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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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2년차 직장인이된 30세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올 6월에 부모님 두 분 해외여행(하와이) 시켜드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중인데요

결혼 먼저한 친구가 네이트 판에 올라온 '1억만들기'란 글을 저에게 보내주면서 니 마음은 알지만 허튼데 쓰지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돈을 많이 모아라고 하더라구요. 효도는 나중에도 할 수 있는거니까 지금 니가 제대로 자리 잡는게 더 중요하고 그게 효도라고..

 

암튼 저도 직장생활 1년 해보니 돈 모으기가 그리 녹록치 않다는걸 많이 느꼈구요.

그치만 어릴때부터 저를 키우느라 고생많이 하신 부모님께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아버지가 올해 63세이신데 한해 두해 더 미루면 나중에 체력이 안되셔서 장거리 여행은 힘들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같이 나가셔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전대를 잡으시는 아버지와 나중에 자식들 장가갈때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하루 일당짜리 노가다 계속 나가시는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돈이라면 어릴때부터 늘 부족했기때문에 아껴쓰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만

친구의 말처럼 지금 제 처지에 너무 과욕을 부리는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 써봐요

현재 연봉은 4천3백만원 정도 되구요 세금떼면 3천만원 후반정도 되는거 같아요.

한달에 제가 쓰는 돈은 60~70만원(기름값 + 카드값 + 생활비등등 전부포함) 정도되구요.

제 소유의 집은 아직 없습니다.

 

요약 : 2년차된 직장인이 부모님께 5백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을 보내주는건 과욕일까요 아니면 감수해낼 수 있는 선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