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두발 자유 안시켜도 학주들은 이러지 말라

뉴늅2012.02.05
조회1,589

하..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을 눈팅만 하던 스물 한살 캐흔녀 입니다.

 

음슴체 싫어하지면 별수없어요 손이 오글오글

 

귀찮으시면 맨 밑에 주황색만 읽으셔도 됩니다.

 

머리 말리다가 중학교때 학주가 생각나서 이러지좀 말라고 올리는 글임.

 

드라이기로 말리던 도중..

 

 

요기로 머리카락이 들어가

 

 

 

 

이렇게 말려버림 하 그나마 가지고 있던 빳빳한 세가닥이 저렇게 꼬부라 진것에 대한 눈물이 흐르고 있음

 

그래서 학교 다닐때 아 선생님들이 두발 자유 안시키는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제 머리는 등 한가운데 조금넘게 길렀음)

 

 갑자기 중학교때가 생각나기 시작함( *참고 남녀공학)

 

오년전 중 3  졸업이 얼마 안남아 복장같은건  3학년을 많이 봐주는 편이라

 

애들이 교복을 줄이기 시작했음. 또한 머리를 기르는 시즌이였음

 

학주가 여자로 바꼈다는 소식이 들리기로 함.

 

근데 그 학주가 평소에 남자애들을 매우 밝히던 사람이라 다들

 

"이 계기로 남자애들 학생부로 불러서 눈호강 할라고" 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함

 

그러고 나서 교칙 공지를 하기 시작함

 

(머리편)

 

여자들은 어깨에 머리카락이 닿으면 묶어라 (응? 무슨소리요 주임양반)

 

남자들은 앞머리 3cm 구렛나룻 2cm 뒷머리 2cm 정도였나봄. (어쩌라는거라는)

 

이러면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 머리를 해야 되는지라 나중엔 구레나룻만 검사하는 경지에 이르렀는데

 

남자애들은 오죽했으면 머리 자르러 가서 구레나룻만 자르고 옴

 

아무튼 여자는 귀 밑 20cm 였나 30cm 라고 해놓고 장구 채편에 20cm 를 표시해 놓고 다님 ㅡㅡ

 

나중엔 30cm 자를 몽둥이로 바꾼 선생님도 꽤 많음 진짜 0.3cm 만 넘어도 머리 자르고 오라고 함

 

남자애들은 아예 구렛나룻 길다 싶으면 가위 가져와서 잘라주던 주임임...

 

남자애들이 너무 불쌍했음. 차라리 가발 쓰고 오라 하고싶었음.

 

내 친구는 1cm 넘는다고 잘라오라함. 머리 매일 묶고 다니는 애라 딱 20cm 맞춰서 감

 

19cm 표시해놓고 더 잘라 오라고함 친구 빡쳐서 5cm 자른후에 머리 안묶여서 개빡침

 

아침에 다들 머리 감고 오는 학생이 대다수임. 그런데도 머리 묶으라 함.

 

머리 젖었을때 묶으면 나중에 냄새남 ㅡㅡ 나중엔 얄짤없이 손바닥을 북채로 때림

 

(양말편)

학주가 정말 또라이 인지라 양말이 흰색 양말 아니면 못신게 함.

 

초반기엔 진짜 뺏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캐릭터 양말을 신고다님

 

근데 애들이 벗은 양말을 손에 움켜쥐고 서있었음

 

나중엔 쌀포대를 가져다 놓고 거기다가 양말을 버렸음ㅡㅡ

 

(너님 땜에 산 흰색 양말 아직도 신는다 ㅡㅡ)

 

그래놓고 나중에 하는말이 "이거 정말 빨아서 기부할 수도 없고." 라는 말을 남김

 

애들이 학생부 털으러 갈 기세였음..

 

 

아무튼

 

학생들이 머리 단정하게 다니고 교복 안줄이고 입고다니면 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그게 이뻐 보이긴 함

 

근데 너무 자유를 억압하면 오히려 반감만사서

 

어느쪽으로 튈지 모름 그게 사춘기 이고 그게 10대 이기 때문이기도 함

 

얼마전 학생 인권 조례 라고 해서 머리에 대해서 간섭할 수 없다 라는 항목을 본것 같음

 

애들이 머리 파마하고 염색하고 다녀도 개중에는

 

아 난 검은 머리가 좋아

 

파마하면 예쁘긴 하지만 관리하기 귀찮아 이러면서

 

안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거임.(그게 나임)

 

솔직히 교권 무너지고 이런게 보이긴 하지만 학생들 너무 억압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래도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때리고 욕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너무 한쪽만 편들어주고 한쪽이 너무 기우는 기세라 답답함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하면 학교가 좋아 질텐데 한쪽만 권력 잡으려는게 너무 답답함

 

도대체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음..

 

결론은 학생도 이러지 말고 교사도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