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생한테 개무시당했어요,★★★

흔녀2012.02.05
조회463

안녕하세요

이제중학교3학년올라가는 흔녀들입니다.


너무 어이없는일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됬습니다.

 

지금 너무 어이가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약 2개월 전 난 사촌동생 집에서 하는 외국인 말하기 수업을 하기로했슴.

 

훈남외국인에 대한 환상을품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사촌동생집에 갔음.

아잉*^^*

 

ㅋㅋㅋㅋㅋㅋㅋ죄송함

 

맨 처음 외국인의 뒷모습을 본 순간부터 환상이 깨짐.

 

키가 진짜작음.

 

난 외국인의 대부분이 다 잘생겼고 이 외국인도 그 부류일거라고 예상했음.

 

얼굴을 봤음.


..순간 원숭이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외국인을 원숭이라고하겟음.


그래도 난 착한 흔녀임ㅇㅇ


외모로 판단하는 나쁜짓이므로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음.

 

의자에 앉으려는데 원숭이가 이모한테 배고프다고 말했음.

 

솔직히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말할수잇지 그거까진 괜찮음

 

근데 이 원숭이가 이모한테 비빔밥을 달라고 하는것이였음.

 


당연히 얻어먹는 입장에서 주는대로 먹어야하는거 아님.

 

..여기가 음식점임?

 

이모가 비빔밥은 없고 김밥이 있다고 하니깐 원숭인 김밥을 달라고했음.

 

근데 원숭이는 김밥이 입에 맞지않았나봄.ㅋㅋㅋ

 

자기가 먹다가 남은걸 우리보고 먹으라고 함.


차라리 처음에 하나씩주던가

 

..나랑 사촌동생이 거지임?  우린 차도녀임. 차갑게거절함ㅋㅋㅋ.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함!!!!!!!!!!!!!!!!!!!!!!!!!!!!!!!!

 

사촌동생과 내가 원숭이에게 한국에 온 이유를 묻자 원숭이는 한국여자를 꼬시러왔다고 함.ㅋ

 

뭐어..한국여자??ㅋ

 

한국이 만만한가봄.

 

어이가 음슴....

 

 

첫날은 이렇게 지나갔음ㅇ

 

수업을 해보고나서 나는 원숭이를 상대로 수업하기엔 내 사촌동생과 나 혼자는 벅차다고 생각했음.

 

친구를 초청함ㅋ 웰컴 투 몽키 클래스

 

 

친구는 영어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있기때문에 흔쾌히 승낙함.

 

 

친구가 이모집에 온 첫날에 원숭이는 친구보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쁘다고 말함

(참고로 친구는 흔녀임)


이 원숭이는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소리를 지르나봄ㅋㅋㅋㅋ

 

참 매너가 좋은 원숭이임

 

수업을 시작했는데 친구한테 남자친구있냐고 물음.


그게 왜궁금한지 모르겠음.


원숭이랑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한국여자는 3일만에 꼬실수 있다고 말함.ㅋㅋㅋㅋ어이가 음슴

 

또 한국남자는 여자에게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고함.


우리는 애국심에 불타올라 반발함. 그러자 원숭이는 자기가 볼땐 그렇다고하며 끝까지 주장함.


마칠시간이 되니까 수업하던 방에서 나가더니 거실로감.


이원숭이는 똘끼가 매우 풍만함.ㅇㅇ


거실로 나온 원숭이가 배고프다고 밥있냐고 물음.


이모는 원숭이에게 밥을 퍼줬고 원숭이는 밥을 먹기 시작함.


밥을 다먹고 나서 이모하테 하는 말이


자기가 집에가져가서 먹을 김치를 달라고 함.


결국 어쩔수 없이 이모는 김치를 짤라서 통안에 넣어서 줌.


원숭이는 김치가 든 통을 들고 나감.우씨


시간은 흐르고 흘러


설날이 끝나고 내친구는 학원시간이 바뀌어서 수업에 못옴.

 

내친구가 말빨이 쎄서 원숭이의 무시를 제제하는 인물임.

그런데 그 친구가 없으니까 사촌동생과 날 만만하게 봤나봄.

 

 

원숭이는 그날도 역시 똘끼를 충전하고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처음에 친구가 왜 안나왔냐고 물었음.

 


이게 그날의 유일한 정상적인 대화였음.ㅋ

 

원숭이는 충전해온 똘끼를 방출시키기 시작함.

 

뜬금없이 원숭이는 글쓴이에게 넌 유일한 친구가 그 애밖에 없냐고 날 무시하기 시작했음

 

내가 학교친구들을 여기에 다 데리고 와야 친구가 많다고 생각하는거임?


그런 사상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함.


빡친 나는 학교에 친구많다고 말함.


그래도 이 원숭이는 글쓴이에게는 친구가 없을것 같다며 비웃음.


솔직히 내가 초절정 인기녀는 아니지만 반에서 친구들하고 잘놈ㅋㅋ


그리고 수업을 하던 도중 원숭이는 말을 끊고 우리에게 한국 욕을 가르쳐달라고 함.깔깔


(그리고 전에는 여자들한테 작업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함)

우리가 한국욕가르쳐주려고 이 수업들어온것도 아니고,


솔직히 학생에게 욕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선생이 어디있음?

아무리 외국인이라지만,, 어이가 음슴.

 

나는 욕따윈 하지않는 녀자임 ㅋ

그래서 안가르쳐줌똥침

 


프린트물을 나눠주다가 갑자기 이 원숭이가 자기가 한국어를 잘한다는걸 증명하고 싶었나봄

 

물건을 떨어뜨리더니 "어름!"이라고 소리침.

 

 

....? 뭐임? 나와 사촌동생은 그게 영어인줄 알았음.

 

 

우리가 그건 무슨 말이냐고 물었음.

이 원숭이는 이 단어는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넘어졌을때 "Oops!" 대신에 외치는 한국어라고 말함.

 

그리고 그걸 또 사전에 단어를 쳐서 보여줌.

 

우리가 본것은 "어름"이 아닌 "어이쿠"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어름이 아니라 어이쿠라고 충고해주자 이 원숭이는 자기말이 맞다며 계속 우김.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우린 한국인임, 우리가 멍청한것도아니고 설마 국어를 못읽겠음?


그리고  사과한마디도 없이 수업마칠시간이 되니까 바로감.ㅋ

 

대단한 차도남임ㅋㅋ


근데 이모에게 원숭이로부터 전화가 옴

자기 차키와 유에스비를 놔두고 왔다고 들고 내려오라고 함.

 

솔직히 자기가 가지러 올라와야하는거 아님? 자기건데..

 

우리는 유에스비와 차키를 들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음.

 

문이 열리는 순간 원숭이는 우리가 들고있던 차키와 유에스비를 낚아채고 고맙다는 인사없이 등을 그냥감.ㅋ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심부름 까지 해줬으면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거나 그런말은 해야되는게 예의아님?

 

그것도 다른 문화인가?ㅋㅋㅋㅋㅋ

 

 

여기까지임.

 

진짜 개념상실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