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추억으로 묻어두려해....

이젠..2012.02.05
조회468

너와는 짧다면 짧은 나날들이었지만..

정말로 내 생에서는 최고의 나날을 보냈어.

 

비록 너가 내 첫사랑은 아니었지만..

비록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는 아니었지만..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진짜 사랑이란걸..알려준 내 첫사랑이었고 내 첫여친이었어..

 

너 덕분에 매일밤을 설레일수가 있었고..

소박한 행복과 진정한 사랑이라고 불리울수 있는 그러한 나날을 보낼수 있었어..

 

헤어진지 이제 거의 2년정도...

 

난 그동안 왜 너와 헤어졌는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그것에 대한 답만을 찾아 해맸었어..

 

그토록 사랑을 했었는데..

너 없이는 못살꺼 같았는데..

 

2년...이라는 짧다고도 짧지만 나에겐 지옥같은 시간 동안..

 

가까스로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었어..

아니..사실 이미 알고 있었더라..

 

다만...납득을 하기 싫었고..

다른 답이 있기를 원했던거였어..

 

오래간만이지만 이젠 마지막일 너의 미니홈피..

지금 너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흔적으로 가득 채워져있더라..

 

나도 이젠 널 마음속에 묻어둘라고..

 

너와의 흔적을 이제 하나하나 정리해가며...

추억으로 만들려고 해..

 

사실 나도..

너 아니면 안된다고..

힘들어 죽을 것 같다고...

 

그랬던 나한테도..

죽어라고 좋아해주는 여자얘가 생겼어..

 

너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날 좋아해주는 그 마음..

나에게 헌신적으로 대해주는 그녀의 모습...

 

나를 좋아하지만..

내가 너의 흔적에 힘들어하는걸 보면서도..

끝까지 내 곁을 안떠나고 같이 울어주던 그녀...

너가 남긴 흔적도 사랑해 주던 그녀..

 

그러한 모습에 나도 이젠 널 놔주고..

 

그녀에게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그동안..그러한 모습을 보여준 나 때문이지만..

 

내심 많이 힘들어 했을 그녀에게 내 일생을 바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잘 지내야해.

이젠 너가 아무리 힘들어도..

난 이제 널 더 이상 생각 안해 줄꺼야..

 

헤어진 후에 사람들이 다 하는 널리고 널린 뻔한 말이지만..

밥 잘먹고 다니고..

아프지말아야 해.

 

지금까지 고마웠고..

진짜로 사랑했었어.

 

아..

마지막으로..

지금 내 여친도 ..

우리 별이 많이 좋아해주고 있어..

 

그러니깐..

 

이젠 안녕.

내 첫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