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도와주세요

아우2012.02.05
조회413

 

 

 

방금 친구들이랑 카톡쫌 하다가

 

너무 화나서 핸드폰 꺼버리고 왔어요..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좀 청하려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답좀 구하고 싶어서 최대한 톡커인처럼 써볼려고 노력했거든요

묻히지 않게 해주세요 ㅠㅠ

 

특히 대학생 언니오빠들..

끝까지 읽어주시고 충고 부탁드립니다..

제발요..통곡

 

 

 

 

 

진지한 이야기지만

 

그냥 터놓고 상담좀 받고싶어서 또 읽기 싫어하실것 같아서 음슴체로쓸게요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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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절친 친구 6명이 있음

웃지말아야지

 

 

아맞다

 

나는

예비 고3임

 

고3이 공부는 안하고 이런데서 뭐하나 싶겠지만

공부 쫌 열심히하는편임;;;;;;;;;;;;;;;;;;;;;;;;;

 

 

 

근데 공부만큼 중요한 일인듯 싶어서 올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6명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들로

초등학교때부터

같이 쭉 친해온 친구도있고 중학ㄱ교때 친해진 친구들고 잇고 그럼

 

친구들 하나같이 다이쁨 진짜임

 

게다가 놀땐놀고 할땐하자 안녕

 

하는주의여서 진짜 잘놀고 시험기간에는 밤샘공부하고 그래씀

몇명은 전교급임

 

 

서론 :  친구들 다 요새 욕먹는 그런 개념 말아먹은 10대가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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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배정이 6명 모두 다른학교로 배정됨ㅡㅡ

 

한명은 자사고감짱

 

 

다 흩어져서도 연락자주하고 카톡 그룹대화로 서로 응원하고 상담하고 그런사이임

 

 

 

 

근데 다 다른학교 가더니

 

 

그중 한명이 이상해짐;;;;;;; 아오진짜 ㅡㅡ

중3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자퇴생임ㅡㅡ

(지금은 1000일 넘음)

 

중학교땐 별 생각없이 만나는것 같아서 난 고등학교 올라가면 진짜 헤어지고

아무것도 안보고 공부만 하고 살줄 알았음 ㅡㅡ

 

 

근데 걔가 뭐라고ㅡㅡ 그남자때문에 애가 망한듯버럭버럭

 

 

내친구 이아이가 우리 애들중 제일 이쁜애임짱짱

 

 

(중학교때 남자애들한테 로망 소리 듣고 다녔으면 말다한거임?

남자애들한테 고백 엄청받고

맨날 번호따이고 그랬음)

 

 

 

아 하여튼 걔 남자친구가 있는데

하나같이 맘에안듬

오토바이타고 다니고 pc방폐인에. .ㅣ. ㅏ아오

 

내친구도

안가던 피씨방엘 다니기 시작하더니

뭔 게임 만렙을 만들었다고

자랑함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심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ㅊㅋㅊㅋ이러면서

이제 공부해만족

 

막 이랫는데

 

그 남친이랑 지랑 게임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시작하더니

실제로 만나고 ㅡㅡ막

 

술마시고

 

 

아진짜  내가 알더 ㄴ그 친구가 아닌것같음

 

 

나진짜 진지하게

 

이제 그만만나라

걔가 너 먹여살려주냐

일단 대학은 가야하지 않겠냐

결혼할것도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수도없이 말했는데

 

힛ㅋㅋㅋㅋ나도아라 끈으꺼야파안

 

 

 

 

이런식으로 말해놓고

다음날또 그남친 만나서 좋다고

사진찍ㄱ어서 보내고

ㅡㅡ

나 혹시 진짜 애가 순간적인 판단 잘못해서 임신이라도 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해봤음

 

 

 

 

내가 하루는 야나 ooo 싫어

공부도 못하고 개념도 없어보이고

거기다 얼굴이 잘생긴것도 아닌데

왜사겨 그냥 헤어져

 

이런식으로 말했었음

 

근데 나한테 뭐라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닌 왜맨날 안좋게만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 혼자진지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이런시그로 말함

 

그래서 아 내가 너무 민감한가

하고 한동안

 

걔가 뭘하든 그냥 들어주고만 있엇음ㅁ실망

 

 

본론1 : 친구가 개념이 없어짐(남친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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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새들어

미래가 쫌 걱정이 되긴 했나봄

 

진짜 다행 이라고 생각하고있음 ㅠㅠ

 

 

 

그래서 막 자기 뭘하면 좋겠냐고

상담을 하기 시작했음박수

 

나는 ㅇㅖ전부터 우리나이엔 일단 닥치고 공부부터 하자

 

하고 공부하라고 그렇게 입이 닳도록 말했는데

 

 

다음날

 

나엄마가 독서실간지알아ㅋㄷㅋㄷ

나오늘 피씨방6시간!!

나오늘 술마시러간다~ 뭐입을까~

 

 

아막 이런식임 진짜 적당히 해야제ㅡㅡ

안그럼 상담을 받지 말던가

ㅡㅡ

 

난 진짜 소중한 친구 미래가 걱정되서 다들어주고 상담해주면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있는데

카톡방 나갔다가

한참뒤에 들어오고

 

히히 미안윙크

 

막이딴식임;

 

 

오늘 갑자기 또 꿈을 정해주라는거임

 

그래서

너 얼굴 이쁘니까 승무원은어때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면 국내선정도는 탈수있을거야

요새말들어보니까 ㅓ 학력보다는 외모로 많이 뽑는다던데 말잘하면될거야!

(승무원 비하발언ㄴㄴㄴㄴㄴㄴ 그냥 친구도 할수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어서 그냥 저렇게 말함)

 

 

막 나또 혼자

진지하게

 

검색해보면서

어디 어디 학과를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서

승무원이 되라~

평균적으로 직업 수명이 짧으니까

남자 만날 기회도 많은데 괜찮은 남자 하나 잡아보는게 어떠냐 (ㅈㅅㅈㅅ쉿)

 

이런식으로

걔상황에 맞춰서 다 말해줬는데

 

 

나 ooo(지금남친)이랑 결혼할거양

다 필요없고 돈만 잘벌면 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부 안해도 갈수있어?ㅋㄷ

 

 

이런식으로 말함 ㅡㅡ

진짜 노력없이 잘살려는거

이런거 진짜 짜증났음

내 친구지만 ;;;;;;;;;;진짜 정떨어졌음

난 방학동안 하루에 14시간 독서실에서 쳐박혀있는데

맨날 놀러다니고 그래놓고 돈 잘벌고 싶다고 하고

 

 

진지하게 미래 생각중이라는애가 pc방 폐인이랑 결혼한다고? 버럭자퇴생에 사고만 치고 다니는애랑?허걱

당구장 알바하는애랑?버럭;;;;;;;;;;;;;;;;;;;;;;;;;;;;;;;;;;;;;

 

그리고막 나 진지하게 말하고있는데

 

 

힝 비행기 추락하면 어뜨켕?

얼굴 어디 어디 고치고싶다><

 

막 이런말함

 

 

 

 

 

본론2 : 친구가 중요한 이 시기에도 정신을 못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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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

 

사랑하는 내 친구가 인생을 망치는 꼴을 보고싶지 않음

 

 

진짜 지금 그 남친이랑 헤어졌으면 좋겠음

 

아니면 일단 만나지말고 커서 다시 만나던가

 

아니면 안헤어지더라도 정신차리고 앞길 생각하던가ㅡㅡ

 

아니면 차라리 전형적인 무개념여자의 생각 '아 돈많은 남자 하나 건져서 편하게 살고싶다' 차라리 이렇게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음

그럼 내친구가 적어도 힘들게 사는꼴 안봐도되는거잖음  

 

 

다른 나머지 친구들은 그냥 자기 살기에 바빠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난 어떻게 뭐라고 말해줘야 좋은 친구인건지 모르겠음

 

난진짜 그애한테 좋은 친구가 되고싶음

진심으로 성공했으면 좋겠음

 

 

 

 

언니오빠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가 머리가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다시하면 될수도 잇을것 같은데..(중학교때 전교20~30등은 했거든요)통곡통곡

 

 

이런 친구 있으신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친구한테 뭐라고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까요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단다 하는 경험담이라도좀..)

 

 

 

 

 

어떻게 도움을 못주겠다 할말이없다 하신 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게

공감이라도 한번만 눌러주시면 안될까요? 고3분들 동지로써 상담해주세요

머리에 피도 안마른 10대의 두서없이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