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3달전에 여기서 남편과 친한동생이 바람폈다고 글썼던 글쓴이인데요. 그냥 갑자기 네이트판이 생각나서 컴퓨터 키고 글 씁니다.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어지는 판으로 해놓을께요. 우선 저는 요즘 너무 홀가분하게 생활하고 마음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안정을 찾았구여.. 제가 일했던 분야에서 나름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갑자기 여태 있었던 일을 쓰려니까 복잡하네여. 제가 속옷 경찰서에서 넘겨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생년꺼는 발견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가 빨래통에서 속옷들중에 손에 집히는거 하나만 건졌는데 다른 팬티에 있었던건지, 아니면 이 새끼가 사전에 다 미리 다 세탁해놓고 다시 자기가 입은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동생년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동생년과, 이새끼와 카톡, 메세지, 전화통화 녹음해놔도 현장을 직접 찾아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첨부해서 보내야 간통죄가 성립이 된다고하더라고요. 메세지나 전화내용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그래서 경찰쪽에서는 동생년과 합의하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정말 기가 막혔죠. 그 당시 그 상황에선 너무 억울했으나 억울한것도 잠시 어찌됐든 이 동생년은 사회생활을 해서나 지 가족들에게나 나 불륜녀로 낙인 찍혔기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까지 동생년 계속 부르고 조사한다고 수차례 불러나갔기때문에 나이도 어린것이 충분히 겁도 쳐먹었고..ㅋ 그리고 이새끼와의 이혼.... 이새끼는 저한테 카톡으로 이제 모든여자는싫다. 행복하게 잘 살어라. 뭐 이딴식으로 보내고 혼자 소설을 쓰고 잡바졌었죠. 그러면서 몇일뒤에는 나는 딱 5년뒤에 재혼 할 것이다. 여자없이 혼자는 못산다. 이러고 잡바졌었죠. 그런데 이새끼가 나중에는 저를 빈털털이로 내보낸다는식으로 메세지가 오더라구요. 웃기지도 않죠. 변호사님은 괜히 있나요? 어차피 변호사 소송중이었고, 합의이혼은 안되서 소송중이였습니다. 알아보니 그새끼도 변호사 알아보고 있었고 지도 변호사 소송걸었습니다. 수차례 이것저것때문에 싸우다보니 지한테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합의 이혼으로 이뤄졌습니다. 우리사이에 자식이 없으니, 양육비는 없고 위자료로 아파트 반값 8천을 받기로하고 합의이혼으로 이뤄졌습니다. 이혼이라는것은 정말 쉬었습니다. 정말 3년전에 결혼준비한답시고 이것저것 준비에 뭐에 결혼식 하느라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이혼이라는것은 법원에가서 판사님앞에서 "네" 라는 단어만 말해주면 되니깐요. 이혼하고나서 제 짐부터 해서 전입자신고도 친정으로 해놔야되서 등본을 한번 띠어보니 제 이름 딱하나 있고 이새끼는 동거인으로 되있더군요. 씁쓸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했어요. 16년이나.. 어렸을때부터 순수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도 하고 이쁜아기도 계획했었는데 인생 한순간 이더군요. 정말 이놈의 아기를 안가져서 천만다행이라고생각해요. 애라도 있었으면 애만 불쌍하고 애한테 해서 안될 상처만 줄 것을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 놈이 얼마전에 문자 한통 보냈네요. 눈이오니 생각나는데 너랑 겨울만되면 스키장가서 보드타는거 생각난다고. 보드도 제대로 못타서 자기한테 구박받으면서 보드 탄거 생각난다면서.. 이문자를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참 사람 마음이란게 정말 죽도록 미웠고 나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이였는데 그래도 그 문자를 보고 제가 왜 그렇게 울었을까요,..? 참 속이 시원하면서도 이 허전함은 뭘까요? 그렇다고 이놈을 용서하고 재결합 생각은 절대 없어요. 소름끼치구요. 그런데 공허함에 그리움에 눈물이 나긴나네요. 그래서 요즘은 일에 더 충실하려고 노력중이구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소개팅도 해준다고 그러는데 아직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이혼해서? 이혼녀로 낙인찍혀서.......? 라기보단 남자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컸기때문에 또 누군가를 만나서 또 사랑하고 추억을 쌓고 이러기가 아직 저에게는 너무 감당이 안되네요.. 그리고 동생년...인천에 백화점에서는 일도 못하고있으며, 지방에 있는 마트안에있는 화장품코너에서 일하고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너도 이글 언니가 글쓴거 봤다고 그랬지..지금 너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으며, 너의 선택이 옳지 않았다는것을 알겠지. 후회해도 소용없어, 내가 뭐랬니. 저새끼? 16년이나 사랑했던 여자를 한 순간에 버린 남자야. 너.. 결국 버림받았지. 평생 속죄하며 살아라.. 너때문에.. 너의 바람직하지 못한 사랑에 한 가정이 파탄났다는것을.. 이제 연락할일도 얼굴 볼일도 없겠지만 말이야. 넌 평생 너가 한짓을 짊어지고 살아가야해. 그리고 여기 댓글써주신 많은 분들.. 같은여자로써 걱정해주셨던.. 너무 힘이됐고, 위로가 됐네요.. 익명이지만 익명의 힘으로 여기에 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글을 썼고 익명으로 힘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391
오랜만이네요. 남편과 동생 바람글썼던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3달전에 여기서 남편과 친한동생이 바람폈다고 글썼던 글쓴이인데요.
그냥 갑자기 네이트판이 생각나서 컴퓨터 키고 글 씁니다.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어지는 판으로 해놓을께요.
우선 저는 요즘 너무 홀가분하게 생활하고 마음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안정을 찾았구여.. 제가 일했던 분야에서 나름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갑자기 여태 있었던 일을 쓰려니까
복잡하네여. 제가 속옷 경찰서에서 넘겨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생년꺼는 발견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제가 빨래통에서 속옷들중에 손에 집히는거
하나만 건졌는데 다른 팬티에 있었던건지, 아니면 이 새끼가 사전에
다 미리 다 세탁해놓고 다시 자기가 입은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동생년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동생년과, 이새끼와
카톡, 메세지, 전화통화 녹음해놔도 현장을 직접 찾아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첨부해서 보내야 간통죄가 성립이 된다고하더라고요. 메세지나 전화내용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그래서 경찰쪽에서는 동생년과 합의하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정말 기가 막혔죠. 그 당시 그 상황에선 너무 억울했으나
억울한것도 잠시 어찌됐든 이 동생년은 사회생활을 해서나 지 가족들에게나
나 불륜녀로 낙인 찍혔기에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까지 동생년 계속 부르고
조사한다고 수차례 불러나갔기때문에 나이도 어린것이 충분히 겁도 쳐먹었고..ㅋ
그리고 이새끼와의 이혼.... 이새끼는 저한테 카톡으로 이제 모든여자는싫다.
행복하게 잘 살어라. 뭐 이딴식으로 보내고 혼자 소설을 쓰고 잡바졌었죠.
그러면서 몇일뒤에는 나는 딱 5년뒤에 재혼 할 것이다. 여자없이 혼자는 못산다.
이러고 잡바졌었죠.
그런데 이새끼가 나중에는 저를 빈털털이로 내보낸다는식으로 메세지가 오더라구요.
웃기지도 않죠. 변호사님은 괜히 있나요?
어차피 변호사 소송중이었고, 합의이혼은 안되서 소송중이였습니다.
알아보니 그새끼도 변호사 알아보고 있었고 지도 변호사 소송걸었습니다.
수차례 이것저것때문에 싸우다보니 지한테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합의 이혼으로 이뤄졌습니다. 우리사이에 자식이 없으니, 양육비는 없고
위자료로 아파트 반값 8천을 받기로하고 합의이혼으로 이뤄졌습니다.
이혼이라는것은 정말 쉬었습니다. 정말 3년전에 결혼준비한답시고
이것저것 준비에 뭐에 결혼식 하느라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이혼이라는것은
법원에가서 판사님앞에서 "네" 라는 단어만 말해주면 되니깐요.
이혼하고나서 제 짐부터 해서 전입자신고도 친정으로 해놔야되서
등본을 한번 띠어보니 제 이름 딱하나 있고 이새끼는 동거인으로 되있더군요.
씁쓸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했어요. 16년이나.. 어렸을때부터 순수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도 하고 이쁜아기도 계획했었는데
인생 한순간 이더군요. 정말 이놈의 아기를 안가져서 천만다행이라고생각해요.
애라도 있었으면 애만 불쌍하고 애한테 해서 안될 상처만 줄 것을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 놈이 얼마전에 문자 한통 보냈네요. 눈이오니 생각나는데
너랑 겨울만되면 스키장가서 보드타는거 생각난다고. 보드도 제대로 못타서
자기한테 구박받으면서 보드 탄거 생각난다면서..
이문자를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참 사람 마음이란게 정말 죽도록 미웠고 나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이였는데
그래도 그 문자를 보고 제가 왜 그렇게 울었을까요,..?
참 속이 시원하면서도 이 허전함은 뭘까요?
그렇다고 이놈을 용서하고 재결합 생각은 절대 없어요. 소름끼치구요.
그런데 공허함에 그리움에 눈물이 나긴나네요.
그래서 요즘은 일에 더 충실하려고 노력중이구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소개팅도 해준다고 그러는데 아직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이혼해서? 이혼녀로 낙인찍혀서.......? 라기보단 남자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컸기때문에 또 누군가를 만나서 또 사랑하고 추억을 쌓고 이러기가
아직 저에게는 너무 감당이 안되네요..
그리고 동생년...인천에 백화점에서는 일도 못하고있으며,
지방에 있는 마트안에있는 화장품코너에서 일하고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너도 이글 언니가 글쓴거 봤다고 그랬지..
지금 너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으며, 너의 선택이 옳지 않았다는것을 알겠지.
후회해도 소용없어, 내가 뭐랬니. 저새끼? 16년이나 사랑했던 여자를 한 순간에
버린 남자야. 너.. 결국 버림받았지. 평생 속죄하며 살아라..
너때문에.. 너의 바람직하지 못한 사랑에 한 가정이 파탄났다는것을..
이제 연락할일도 얼굴 볼일도 없겠지만 말이야. 넌 평생 너가 한짓을 짊어지고 살아가야해.
그리고 여기 댓글써주신 많은 분들.. 같은여자로써 걱정해주셨던..
너무 힘이됐고, 위로가 됐네요.. 익명이지만 익명의 힘으로 여기에 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글을 썼고 익명으로 힘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