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상간녀 답변서,준비서면

피해자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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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4632660

<- 아주일부분이지만 대충 내용은 알수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조정위원실로 올라가니 상간녀는 변호사랑 미리 왔더군요.

 

저도 옆에서 기다리는데 시간이되어서 조정실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살면서 법원이라는걸 올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참 이런 자리까지 오게끔한 남편놈한테 감사해야하는지..)

 

조정위원님 두분이 계시더군요

 

결정적인 남편놈이 안왔습니다. 10시 30분 시작인데 전화도 안받고 올생각도 안하더니 조정시간이 훨씬넘은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위자료 3천에 결혼자금 2천을 신청했음

 

상간녀 : 간통이 무혐의인데 내가왜 위자료를 내냐? 난 한푼도 못준다

 

조정위원 : 그럼 피고 두분은 무슨사이인가요

 

상간녀 : 그냥 아는 동생이요

 

조정위원 : 원고는 잠깐 나가있으세요

 

한참뒤 저를 부르고 피고가 나갔습니다.

 

조정위원 : 피고 상간녀는 무조건 잘못도 없고 돈을 줄 이유가 없다하고 남편놈은 부인이 죄없는사람 간통으로 고소하는바람에 직장도 짤리고 일도못하고 빛밖에없어 돈한푼 못주겠다고합니다.

애기도 부모님이 다 키워주신다고했으니 양육비또한 못주고 애도 자기가 데려가겠다고합니다.

 

본인 : 무슨소리하십니까? 시댁에서 무조건 애 놓고가면 상간녀 줘버리겠다고하고 절대 애 안키우겠다고 협박했으며 여태 엄마가 데리고 살았는데 본인이 양육하는게 맞으며 가정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피고 상간녀가 당연히 위자료를 청구하는게 맞지요

(어이가 없어 조금 흥분했습니다) 둘다 납득할수 없습니다.

 

조정위원 : 그래도 간통이 무혐의이고 피고둘이 완강히 부인하고 위자료를 못주겠다고하는데 그냥 빨리 조정으로 합의해서 이혼하는게 어떻겠습니까

 

본인 : 간통이 얼마나 잡기가 힘든데 간통은 전부다 무혐의 처리나는 상황이고 이혼에서 가정의 파탄 원인이 상간녀인데 왜 위자료를 못받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조정위원 : 그럼 조정이 어려우니 다시한번 피고와 같은 자리에서 이야기합시다.(피고 모두 들어옴)

아무리 생각해도 아기도 너무 어리고 어린경우는 당연히 엄마가 애기를 키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양육비 50을 매달 지급하고 위자료가 너무많다면 금액을 조정합시다.

 

상간녀 : 난 죄진거 없는데 내가 왜 위자료를 뭅니까 절대 못줍니다.

 

남편놈 : 그럼 애기 양육하는대신 위자료 한푼없이 양육비는 매달 40은 생각해보겠습니다.

 

본인 : 애기를 가지고 지금 협상하는것도 아니고 위자료없는대신 애키우라는게 말이나 되는소리입니까?

         둘다 이혼은 원하고 위자료 기타등등은 협의가 안되니 그냥 재판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조정위원 : 그럼 판사님 모시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판사님 들어오심)

 

판사 : 결혼기간이 짧은 경우 위자료가 적으며 대부분 아기가 어린경우 어머니께 친권 양육권이 갑니다.

이 소송같은경우 재산도 없으니 재산분활도 없고 위자료만 협의가 되면 바로 끝날 사건인데 남편이 부인에게 그냥 천만원 내놓으세요

 

남편 : 전 지금 부인이 간통고소한것때문에 직장도 짤려서 직장도 못구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어서 돈도 없으며 부인은 제돈 전세금도 몰래 빼서 어디로 잠적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애기는 우리 부모님이 키워준뎄어요

 

본인 : 전국 돌아다니고 놀러다닐 돈은 있어도 양육비 한푼 안주고 자동차 할부금도 안갚아 집에 가압류 들어온다고하여 어쩔수 없이 집빼서 애기랑살 월세방얻고 애기 양육비로 소송1년하며 쓰고있는데 상간녀랑 해외로 두달 놀러까지가놓고 돈이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남편 : 양육비를 안줬다고 우리엄마가 돈줬잖아 160만원! 

 

본인 : 말똑바로해 일년동안 고작 100만원 한번 줘놓고 산후비용도 내가 다냈구만

 

판사 : 피고 무슨일 하나요?

 

남편 : 신용불량자라 일안합니다.

 

판사 : 그런데 애를 키운다고요?

 

남편 : 우리 가족이 키워준뎄어요 (시댁에서 애버린다고 절대못키운다더니 갑자기 먼 헛소리?)

 

판사 : 애는 잘봐줬나요?

 

본인 : 아니요

 

남편 : 네 (입만 열면 거짓말)

 

판사 : 일끝나면 몇시에 집에오나요

 

남편 : 5시요 (기본이 일도없는데 새벽 5시에나가서 다음날 새벽 3~4시에들어와서 자거나 기분나쁘다고 외박을 밥먹듯이함)

 

판사 : 주말에는 애기랑 있었나요

 

남편 : 네 (주말이고 평일이고 매일 상간녀 만나고 노느라 붙어있은적이없음)

 

판사 : 원고가 전세금 가져갔으니 그럼 피고는 원고한테 위자료 500만 내세요

 

남편 : 위자료 낼돈이 없는데요. 전 직장도 없어요.

 

판사 : 없으면 벌어서 내던가 빛이라도 내세요

 

남편 : 부인이 절 간통신고해서 이력서를 내면 간통범법자라고 떠서 취직이안됩니다.

 

판사 : 무혐의 났잖아요. 무혐의 났는데 무슨 범법자가 뜹니까?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마세요

 

상간녀 : 저를보며 내앞에 가압류 3000만원 걸어놓은거나 풀어놔. 너가 가압류 걸어서 내가 얼마나 피해가 큰지알아?

 

판사 : 그거야 금방 풀면 되니까

 

본인 : 전 상간녀에게도 위자료를 받아야겠어요.  가정을 파탄내놓고 왜 한푼도 못받나요 

 

상간녀 : 니가 내가정을 파탄냈자나 !

 

본인 : 니가 내가정을 파탄냈지 !!

 

판사 : 그럼 남편과 상간녀가 반반 250씩해서 원고에게 500줘요

 

상간녀,변호사 : 내가 왜줍니까? 죄도없는데 아 맘대로해 재판하던지 절대못줘요

 

판사 : 간통이 무혐의 나왔다고 무조건 위자료 안무는것도 아니고 재판을해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좋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상간녀 : 아니 난 죄없다니까 무슨소리예요 재판해요 재판

 

판사 : 알겠습니다 그럼 재판합시다

 

조정을 한시간 반넘게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끝까지 온갖 거짓말에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오히려 둘이아주 생사람 잡는다는듯이 제 원망만 하면서 끝이났네요

 

그놈의 집구석 애가 무슨 장난감인가 돈으로 거래를 하려하고

 

협의해서 매주 면접교섭도 한다고 참나 ..........

 

그 어린애 버리고 나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애를 내놓고 매일 본다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뻔뻔한 상판떼기

 

애기가 커가면서 얼마나 상처를 받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없는건지)

 

앞으로 또 큰 재판이 몇번 진행되겠죠 

 

혼인기간이 짧아서 돈도 얼마안되지만 그 얼마안되는돈도 안내놓을라고 발버둥치는것들

 

참 불쌍한 xx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