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가 한번 깨지면... 회복되기 어렵다...

기다림.............2008.08.07
조회6,274

안녕하세요?

 

매번... 글만 읽다가, 용기내어 글 써 봅니다...

 

오늘 우연히..

 

남친...네이트온을 접속 했어요...

 

제가 문자를 많이 쓰는 편이라.. 남친 네이트 온으로, 문자를 쓸려구..접속을 했죠...

 

물론..오빠도... 자기는 문자 잘 안 쓴다고... 내 문자까지 써라고..동의를 했었구요...

 

때마침..접속하자 마자...

 

어떤 사람한테 문자가 왔더군요...

 

대화형 문자 기능??? 서비스인가???

 

그걸 사용하고 있더군요...

 

전, 그걸 사용하는걸, 최근들어 알았구요...

 

어떤 사람 문자 내용인즉...

 

A: 퇴근하고,저녁에 밥 한끼 하자...

 

   이런 문자가 들어 오더군요...

 

   제가 그걸 보는 순간... 그냥...넘어 갈법도 한데...

 

전화번호 주소록에 저장도 안 되어 있고, 문자 내용인즉... 남자가 아닌..여자라는 느낌을 받았죠...

 

왜...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괜히...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평소에도, 한번씩...

 

이성 친구랑 연락 하는것 땜에...싸우던 터라...

 

요즘은 문제의 주범이 되었던 이성 친구랑 연락 끊었구요...그때도...오빠의 싸이를 통해..알게 되었어요... 제가..막 화 내고, 심각하게 싸워서..오빠가... 연락 안 한다고 말해서..그 담부턴...연락 안 하고 지냈죠...

 

그 뒤로, 문제없이 잘 지내 왔는데...

 

오늘...우연히 발견한 문자에...?

 

괜히... ??? 물음표가 생기면서...

 

저도 모르게...

 

오빠 네이트 온 주소록을 보게 되었어요...

 

혹시나 하는 맘에... 주소록에 있는 핸폰 번호를 찾게 되었죠...

 

그런데..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용기내어...

 

문자를 보냈죠...

 

제가... 오빠인척...

 

그러면 안 되지만....ㅠ.ㅠ

 

저: 누구시죠? ... 전화 받기 곤란하니까..문자 보내주세요...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당연히...남친은 근무 중이라...문자 확인을 늦게 확인 할껄 알고,

 

또, 전... 네이트 접속중이니까...

 

제가 먼저 문자확인을 할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한참을 지나도 답변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어쩌나??? 일 크게 만들면 어쩌지???

 

고민 고민 끝에..

 

남친한테...사실은 ...이랬다고, 연락 할려던 순간...

 

또 다시...

 

문자가 왔어요...

 

참고로 이곳은 대구이구요...

 

A: 네가 구미까지 오면 안 될까? 저녁도 먹고, 얼굴도 볼겸 말야...

 

이 문자를 확인 하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

 

저도 모르게...

 

제 전화기에서...

 

그 원인 모를 사람의 핸폰으로 전화 하게 되었어요...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자더라구요...

 

막상 전화를 했지만..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목소리가 막 떨리면서...손도 떨리고...

 

맘을 가다듬고...

 

저: ㅇㅇㅇ 여자 친구인데요...

 

     ㅇㅇㅇ 로 문자 보내신분 맞으세요?

 

     실례지만, 누구신가요?

 

이랬죠...

 

이랬더니...

 

아는 누나랍니다.... (목소리 들어보니까...나이는 좀 들어 보이더라구요)

 

참고로 남친 나이 31살입니다...

 

속으로, 생각을 했죠...

 

아는 누나???

 

그럼, 오빠보다 나이 많다는건뎅...

 

32,33,34 뭐, 이 정도... 생각을 ...하고...

 

저: 실례인거 알지만, 곧 결혼도 할꺼고,

 

     전  이해심이 별루 없어서, 연락 안 해 주셨음 좋겠다고,

 

정중히 부탁 드렸어요...

 

그리고는...

 

남친한테 문자를 보냈죠...

 

전화하면, 싸울것 같아서...

 

최대한....

 

자초지종을 말하고...

 

저: 문자 메세지 보낼려고, 네이트 접속 하다, 우연히 봤다고...

 

     나도 잘한건 없지만...

 

     예전에 어떤 사이였던간에...

 

     오빠가 퇴근후 구미까지 가서, 톨케이트 통행료며, 차 기름값이며, 식비? 또, 술???

 

   오빠가 내면서 만나게 할만큼... 난, 이해심 많은 여자가 아니니까..잘 생각하라고...

 

   오빠 일 하는데... 방해하고, 문자 보내서 미안한데...

 

   걍...그냥..이번에 넘어가니까.. 오빠 구미 가면 알아서 해...

 

이렇게 문자 보냈습니다...

 

한참뒤에 오빠한테서 문자가 왔네여...

 

오빠: 그럴줄 알고 테스트 해 봤더니만, 네이트 켜 놓고 있네...

 

저: 네이트 문자 쓴다고 접속했는데..접속하자 마자 그 메세지가 떠서...그랬다고...

    

오빠:내가 볼때는 내 출근하면 하루종일 어떤 문자 주고 받나? 염탄하는거 밖에 안 보인다고...

 

저:아니다 그래도 믿을꺼고, 맞다 그래도 믿을꺼고, 뭐...빈말이라도...

 

    알았다..신경쓰지 말라고... 대신...문자 확인하고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음 ... 나도...

 

    미안한 감이 든다고...

 

   우린 서로 자기 갠적인 감정, 생각만 한다..이제 되도록 안 그러도록 할게...

 

   글구, 그런 기능 있는줄은 최근에...오빠랑 같이 있을때... 그때 알았다고, 그 생각은 전혀 안 했다

 

  고...

 

그랬더니...

 

아직 답변이 없네요....

 

일이 바쁜지? 화가 나서 안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크게 잘못 한건가요?

 

물론, 연인끼리... 비밀번호 공유 등... 그걸로 인해서 사생활이 침범되긴 하지만...

 

전, 최대한 사생활 침범 안 할려고 노력 중이구요...

 

고의가 아닌... 우연히였는데....

 

평상시에도... 예전에... 이성 친구 땜에... 싸우던 적이 있은 뒤로,

 

오빠는... 저보고 무섭다네요...

 

의부증 비슷하게... 생각을 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런 증상이 나올때마다...무섭구요...

 

제 자신이 미워요...

 

안 되는줄 알면서도...

 

괜히...

 

믿음과 신뢰가 한번 깨지면... 다시... 회복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잖아요...

 

지금 노력하고 있는 단계인데...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기니까..... 힘드네요...

 

그렇다고 남친이 따로 누군가를 만나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저랑 함께 있는 시간이 아니고, 퇴근후 어떤이와 연락을 한다던지?

 

그런건, 사생활 침범이니까... 신경 안 쓸려구요...

 

글구, 그 뒤로는... 어떻게 제가 확인 할 길은 없구요...

 

남친이랑...네이트 온이나, 전화 통화를 하지 않는 이상...

 

퇴근후, 남친은 집에서 쉰다고~ 이렇게만 알고 있으니까요...

 

제 자신이 밉네요...

 

물론, 사람으로써 해서는 안 되는건뎅...

 

이러는거... 남친도, 이해를 한다지만...정도가 지나치면....

 

남친도 이해를 못 할 것 같네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퇴근후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얘기 해야 하나요?

 

아님...그냥...놔 둘까요?

 

그냥 두면... 제가 힘들어서..미칠것 같은데...

 

오빠가... 화 나면, 연락 안 하는 스탈이라.........

 

삐에로나, 허수아비 처럼 그렇게... 서 있다가...

 

오빠가 화 좀 풀리고...연락 하면...

 

전, 또 다시 ...

 

눈 녹듯 녹아 버리고...

 

물론, 그에 대한 얘기는... 하지만...

 

얼렁뚱땅 넘어가진 않지만...

 

그래도, 쉽게 풀어지거든요...

 

오빠가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는거...

 

반복 해야 하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맘에..글 올렸는데... 글 올리고 나니까...조금 시원하네요...

 

악플은 말아주세요...

 

제가..잘못 한것도 알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