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겪은 일인데..... 정말 놀라고 당황스럽고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분들이 생각하실 때는 별거 아닌데 저 혼자서만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지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 처음 톡에 글을 쓰는거여서 다들 쓰시는 음슴체는 아직 어색하구요.. 그냥 평소대로 쓰겠습니다 얼마전에 동생이 원래 살던 자취방을 나오게 되서 짐을 집으로 보냈습니다. 근데 이놈이 한 일주일에 걸쳐서 한 박스씩 한 박스씩 보내는 바람에 택배 올 시간에 맞춰 일주일 동안 계속 집을 지키고 있었네요 -_- 제가 사는 동네가 작은 동네여서 택배 회사가 서 너 군데 밖에 되지 않고 그 중에서 두 군데는 같은 분이 운영하고 계셔서 대부분 택배 기사님의 얼굴을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이 아파트 인데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특히나 혼자 있을 땐 더더욱 조심하는 편입니다.) 항상 택배 기사님들이 1층에서 인터폰으로 호출하시면기사님 얼굴 꼭 확인하고 아는 분이면 열어드리거나 어디서 온 택배물인지 또 누구신지 재차 여쭈어 보고 문을 열어드리는 편입니다. 워낙 택배 기사님을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또 전에 톡에서도 한 번 택배 기사를 사칭한 강도에게 큰일을 당할 뻔 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에 ㅠㅠ 여태까지 딱 두 번 연락도 없이 경비실에 제 소포만 던져놓고 가시는 택배 기사님이 계셨는데, 그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집이나 제 휴대폰으로 배달 할 물품이 있는데 집에 있냐며 연락이 왔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동생이 택배를 4박스를 보냈구요 그 중에 2박스, 1박스는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1박스 -_- 이 박스가 문제였습니다. 집에서 혼자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1층 현관에서 호출이 오더군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연결해 봤더니 택배가 왔다며 종종 택배를 받으러 오시는 택배 기사님이 서 계셨습니다. 전화도 안하고 오셨네?라고 생각하며 아는 얼굴의 택배 기사님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현관문 초인종이 울려서 열어드렸죠..;; 큰 기숙사 박스였기 때문에 당연히 무게도 무거웠고, 기사님들께서 현관문 안쪽으로 항상 밀어 넣어주시기 때문에 박스가 들어올만한 공간만큼 문을 열고 문이 닫히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발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착불이라며 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이 착불로 보낸건 맞습니다-_- ㅋㅋ 좀 선불로 하지) 그래서 잠깐만 기다리시라고 하고 얼른 방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제 방은 현관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면서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순간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느낌과 소름이 !!!! 여태껏 그렇게 많은 기숙사 짐을 받아봤지만 직접 문닫고 현관 안까지 들어오시는 택배기사님들은 없으셨거든요.. 그래서 놀래서 돈 꺼내다 말고 현관을 쳐다봤는데 그 기사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기분 탓인지 기사님 표정이 좀 이상했고 그 짧은 순간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가위라도 꺼내들까... 사람이 안에 있는척 할까.. 전화를 걸어 주머니에 넣고 돈을 주는척 할까.. 어쨌든 저는 돈을 지불했고, 택배 기사님은 나가셨는데... 짐을 끌고 들어오려고 보니까 집으로 들어오는 안쪽 현관문 바로 앞에 저희 아빠 신발이 놓여 있더라구요 신발이 마치 성의없이 현관문에 벗어놓고 누군가 들어간 것 처럼요;; 저희 아빠께서 항상 들어오실 때는 신발을 발로 탈탈 털어서 현관문 바로 앞에 떨어뜨리고 정리 없이 곧장 들어오시는지라;; 그날은 다른 신발을 신고 가셨는지 전날 들어오셨을때의 신발 모습 그대로 현관 바로 앞에 놓여 있더군요 그것을 보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을 닫고 들어오신 택배 기사님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문닫고 들어온 후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의 표정도 너무 섬뜩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다 해도 현관문 바깥의 비상문은 다 닫혀 있었고 바람이 들어와서 기사님 본인이 춥다거나 집이 추워진다거나 할 염려는 없었는데...ㅜㅜ 제가 좀 오버하는 건가요?? 그 때 너무 놀래서 지금은 동생보고 절대 착불로 택배 보내지 말라고 그랬구요; 엄마도 제 상황 이야기 들어보시고는 조금 이상한 것 같다면서 부득이 하게 기숙사 택배처럼 여자 혼자서 옮기기 힘든 짐을 제외하고는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고 직접 수령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 톡커님들 제가 유난을 떠는건가요? 톡커님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지 ~~ 만약 상황이 적절하지 못한 상황이였다면 해당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제가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놀랄 만한 상황이였으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해도 되는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좀 알려주세요~!!
현관문 닫고 들어온 택배기사'0'/
얼마전 겪은 일인데.....
정말 놀라고 당황스럽고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분들이 생각하실 때는 별거 아닌데
저 혼자서만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지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
처음 톡에 글을 쓰는거여서
다들 쓰시는 음슴체는 아직 어색하구요..
그냥 평소대로 쓰겠습니다
얼마전에 동생이 원래 살던 자취방을 나오게 되서
짐을 집으로 보냈습니다.
근데 이놈이 한 일주일에 걸쳐서
한 박스씩 한 박스씩 보내는 바람에
택배 올 시간에 맞춰 일주일 동안 계속 집을 지키고 있었네요 -_-
제가 사는 동네가 작은 동네여서
택배 회사가 서 너 군데 밖에 되지 않고
그 중에서 두 군데는 같은 분이 운영하고 계셔서
대부분 택배 기사님의 얼굴을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이 아파트 인데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특히나 혼자 있을 땐 더더욱 조심하는 편입니다.)
항상 택배 기사님들이 1층에서 인터폰으로 호출하시면
기사님 얼굴 꼭 확인하고 아는 분이면 열어드리거나
어디서 온 택배물인지 또 누구신지 재차 여쭈어 보고
문을 열어드리는 편입니다.
워낙 택배 기사님을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또 전에 톡에서도 한 번 택배 기사를 사칭한 강도에게
큰일을 당할 뻔 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에 ㅠㅠ
여태까지 딱 두 번 연락도 없이 경비실에
제 소포만 던져놓고 가시는 택배 기사님이 계셨는데,
그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집이나 제 휴대폰으로
배달 할 물품이 있는데 집에 있냐며 연락이 왔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동생이 택배를 4박스를 보냈구요
그 중에 2박스, 1박스는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1박스 -_- 이 박스가 문제였습니다.
집에서 혼자 잘 놀고 있는데 갑자기 1층 현관에서 호출이 오더군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연결해 봤더니 택배가 왔다며
종종 택배를 받으러 오시는 택배 기사님이 서 계셨습니다.
전화도 안하고 오셨네?라고 생각하며
아는 얼굴의 택배 기사님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그리고는 현관문 초인종이 울려서 열어드렸죠..;;
큰 기숙사 박스였기 때문에 당연히 무게도 무거웠고,
기사님들께서 현관문 안쪽으로 항상 밀어 넣어주시기 때문에
박스가 들어올만한 공간만큼 문을 열고
문이 닫히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발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착불이라며 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이 착불로 보낸건 맞습니다-_- ㅋㅋ 좀 선불로 하지)
그래서 잠깐만 기다리시라고 하고 얼른 방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제 방은 현관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면서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순간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느낌과 소름이 !!!!
여태껏 그렇게 많은 기숙사 짐을 받아봤지만
직접 문닫고 현관 안까지 들어오시는 택배기사님들은 없으셨거든요..
그래서 놀래서 돈 꺼내다 말고 현관을 쳐다봤는데
그 기사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기분 탓인지 기사님 표정이 좀 이상했고
그 짧은 순간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가위라도 꺼내들까... 사람이 안에 있는척 할까..
전화를 걸어 주머니에 넣고 돈을 주는척 할까..
어쨌든 저는 돈을 지불했고, 택배 기사님은 나가셨는데...
짐을 끌고 들어오려고 보니까
집으로 들어오는 안쪽 현관문 바로 앞에
저희 아빠 신발이 놓여 있더라구요
신발이 마치 성의없이 현관문에 벗어놓고
누군가 들어간 것 처럼요;;
저희 아빠께서 항상 들어오실 때는
신발을 발로 탈탈 털어서 현관문 바로 앞에
떨어뜨리고 정리 없이 곧장 들어오시는지라;;
그날은 다른 신발을 신고 가셨는지
전날 들어오셨을때의 신발 모습 그대로
현관 바로 앞에 놓여 있더군요
그것을 보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을 닫고 들어오신 택배 기사님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문닫고 들어온 후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의 표정도 너무 섬뜩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다 해도
현관문 바깥의 비상문은 다 닫혀 있었고
바람이 들어와서 기사님 본인이 춥다거나
집이 추워진다거나 할 염려는 없었는데...ㅜㅜ
제가 좀 오버하는 건가요??
그 때 너무 놀래서 지금은 동생보고 절대 착불로 택배 보내지 말라고 그랬구요;
엄마도 제 상황 이야기 들어보시고는 조금 이상한 것 같다면서
부득이 하게 기숙사 택배처럼 여자 혼자서 옮기기 힘든 짐을 제외하고는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고
직접 수령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
톡커님들 제가 유난을 떠는건가요?
톡커님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지 ~~
만약 상황이 적절하지 못한 상황이였다면
해당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제가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놀랄 만한 상황이였으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해도 되는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