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서 제 옷을 버렸데요,ㅡㅡ

내원피스2012.02.07
조회1,599

안녕하세요 톡을 처음쓰는 29 흔녀입니다.

흔녀가 대세길래.ㅋㅋ

아무래도 여기계신분들께서도  겪어보시지않았을까

조언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해서

시친결에 올려요 양해부탁드려요~~

 

저희아파트 상가에 세탁소가 있구요

바로길건너 맞은편(걸어서10초)에는 엄마의 치킨가게가 있어요

알고지낸지는 7~8년이 됐구요

제가 작년봄에 백화점에서 원피스랑 트랜치코트를 샀어요

세번정도 입었는데 움직이다가 밑단이 탁하고 뜯어져

약간 찢어진정도?

바로 세탁소에 드라이겸 수선을맡겼어요~ 잊고있다가

6월첫째주 동생결혼식이라 그 옷을 입고가려고

5월에 엄마한테 옷을 찾아다달라하니

세탁소에서 옷을 처음에 맡겼을때

자기네는 수선이 불가능하다고 가져가라는걸

엄마가 저한테 물어보고 가져간다고 하시고

잊으시거예요~~

5월에 찾으러가니 없어졌다고

찾으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셔서

결혼식에는 다른옷을 사입고, 연락을 기다렸어요~

엄마가 그 뒤로 두번 더 가셨는데

없어졌다고 안보인다고만 하셨데요~~

보채는거같아 찾으면 연락주겠지 하고 기다리셨데요

물어준다거나 보상얘기는 전혀 없구요

 

오늘 엄마가게를 갔다가 생각이나서

아무생각없이 세탁소를 갔어요

제가옷을 찾아보려구요~~~

가서 치킨집딸이다 원피스를 찾으러왔다하니

대뜸 소리를 지르시는거예요

옷을 맡긴지 1년만에 찾으러오는게 어딨냐고

수선못한다고 했는데

딸한테 물어보고 연락준데더니

안찾으러 와서 옷을 버렸다는거예요

계속 소리를 지르세요 설명을 잘 안해주시고~

그래서 제가 듣다가

"그래도 바로앞인데 버리시면 어떡하냐고

엄마테 가져가라고 하셨으면

백화점에라도 수선을 맡겼을텐데요" 하고

정말 차분히, 조용히 말을햇어요~~

"소리지르지 마시구요, 제가 따지러 온게 아니라

제가 찾아보려고 온거예요" 라고조용히 말을했는데도

횟수로 2년이네 안찾아가서 당연히 버리지

누가 그걸 여지껏 갖고있냐고 

막 소리를 지르시면서 들어가시길래

저도 멀뚱 서있다가 일단 거기서는 해결이 안될것같아

엄마한테 물어보려고 나왔어요

바로앞에 엄마가게가서 얘기하니

엄마가 전화하셔서 좋은목소리로 '사모님~

"우리딸이 무슨잘못이 있다고 애한테 그렇게

소리를 지르셨냐고, 알고지낸지가 한 두 해냐고

좋게 해결하려간건데"

통화가 끝날동안도 보상얘기는 없으셨데요

 

집에와서 홈피사진을 찾아보니

원피스산날 하면서 날짜가 3.16일이더라구요

세번입고 맡겼으니 3월말쯤 맡겼을테고~~

동생결혼식이 6월 첫째주라

5월부터 찾았으니 길어야 1달반만에 찾으러간건데

그때부터 옷이 없다고 하셨거든요~~

제가보기에는 잃어버려놓고,  안찾으러와서

버렸다고 저희 탓으로 돌리는거 같은데

분쟁없이 잘 해결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ㅜㅜ

 

원피스값은 2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예요

원피스값은 못 돌려받더라도

(3번입은게 너무 아까워요 정말 맘에든건데 ㅠㅠ)

저한테 5분내내 소리를 지르신거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와, 저희는 맡긴지 1달 반만에

분실했다는 오해를 풀고싶어요

좋은방법이나 겪어보신 일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