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기차 안 황당 실화..

글쓴이2012.02.07
조회327,256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되는 학생입니다. 판은 처음이고요..

저도 학생인 입장에서 이런학생 개념있니,없니하는게 이상하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신분을 떠나 읽어주세요

 

요즘 노인분들이나 나이가 많으신 어른분들이 젊은층분들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을 종종보게되는데요,

나이가 어리니 철이 좀 없을수도있지 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죠.. 근데 저는 학생이 길거리에서

교복을 입고 담배를 핀다거나 버스에서 노인분들 서서계시는데 노약자석에서 떡하니 앉아서 간다거나

어른들 앞에서 욕이나 침을 틱틱내뱉는다거나 그러면 같은 학생신분이지만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집에 계시는 부모님은 공경해야할 분들이고 집 밖으로 나오면 다른어른분들은 신경도 안써도된다는 식인지 너무 생각없이 다니는거같아요. 나이를 떠나서 기본적인 어른에 대한 예의는 사람이 당연히 지켜야할겁니다 어른을 무시하는건 가정교육 못받고 학교에서 배운거 하나도 없다는 티를 낸다는겁니다.

자신이 늙어서 젊은사람들에게 똑같이 무시당한다고 생각을 해보고 나중에 자신의 아들,딸들이 다른어른들한테 그렇게 행동한다고 상상이라도 해보면 철없이 행동할수있을까요? 자신이 나중에 대접받고싶고 존중받고싶다면 늙어서 떳떳하게라도 어린학생들을 따끔히 혼내고 바로잡아줄수있게 지금 행동을 잘해야하지않을까요? 제가 이런글을 쓰게된 계기는 친구가 겨울방학이고 대학에 대한 고민도있고해서 내일로(일주일간 자유기차여행)를 끊어서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사진들을 만나서 보여주고 많은 얘기를 해주며 보고들은겁니다.

 

[친구가 얘기해준 그대로 적겠습니다. 대화체라 이해하기힘들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내가 무궁화호로 대구에서 대전으로 가고있었어 내일로를 끊은사람들은 기차안에 빈자리가 있으면 앉을수있지만 자리가없으면 구석에앉거나, 기차 내에 있는 매점에 앉아서 가야되거든? 근데 매점에 사람이 앉을자리도없을정도로 가득한거야 그래서 좌석맨뒷자리 구석에 살짝여유가있는데 거기에 앉아있었어 가만히 앉아있어도 편하게있질못해 근데 허리가 불편해보이시는 할아버지한분이 들어오시더니 자리가있는지없는지 눈을 살며시뜨시면서 둘러보시더라? 빈자리가 없어서 내 맞은편에 앉으셨어 근데 할아버지가 있는곳 바로앞에 앉은좌석에 중딩으로보이는 애들이 앉아있었는데 폰으로 뭘 보면서 시끄럽게떠들고 웃고하는거야 그건괜찮았어 뭐 기차여행이 처음이거나 친구랑같이가는거니까 즐거워서 들뜰수있는거지 근데 조금피곤한모양인지 할아버지가 뒤에 계신거 뻔히알면서 의자를 뒤로 재끼드라? 처음엔 지도 눈치가 보였는지 조금재끼고 자는거같았어 근데 아~불편하노 이러면서 계속 재끼는거야 그리고 할아버지는 없는사람마냥 생각하고 자는거같더라고 어이가없어서 니한테 보여줄라고 사진찍었는데 니가 당장깨우라고했었잖아 근데 난 나서질잘못해서 그냥 아 깨울까 말까 하고있었는데 내일로중에 누나 한분이계셨는데 내 찾으러다니다가 할아버지가 그러고있는걸 본거야 곧바로 애들 흔들어서 깨우더니 개념없냐고 뒤에 할아버지계신거 못봤냐고 화를 냈어 근데 애들하는 말이더 가관인게 '아 신발 꿀잠자고있었는데 아~뒤에 누구있는거몰랐어요 죄송해요' 이러고 다시 자는거야 누나는 조카기가막혀서 아 진짜 생각없는애들이네하면서 더뭐라할라는데 할아버지가 '개안타~그만해~애들이잔어..' 그러시는거야 그래서 누난 애들한테 더머라안하고 짜증내면서 가더라고 그리고 더웃긴게 애들은 다시자드라? 내가 진짜 기가막혀서 목이막히더라 그래서나도 매점가서 누나랑 애들조카생각없다고 진짜 줘패고싶었다고 할아버지 뒤에 계신거 알면서 몰랐던 척하는게 더웃긴다고 그냥 욕하고치웠지뭐"

 

 

이 얘기를 듣고 제가 친구한테 판에 글을 올리라고 했습니다 근데 친구는 못올리겠다고 하더라구요

답답해서 제가 글을 올리게 된거구요 친구에게 들은얘기와 사진을 보고 제 생각을 좀 적어봤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홧김에 쓰다보니 안좋은쪽으로만 계속쓰게됬는데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런글을 쓰는 저도 그렇게 양심적이고 도덕적인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켜야할게 뭔지는알고 최소한 제가 지킬수있는건 지키고 삽니다. 앞으로 청소년분들이나 젊은층 분들은 좀더 노인분들께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공경하면서 살아야하지않을까요?

저도 글쓰면서 좀더깨달은거같고 혹시라도 저런 기가막히는 철없는행동을 하신분이 이글을 보게된다면 "내가 잘못했구나"라는 생각을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는것도 이상하고 내용도 뒤죽박죽이지만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년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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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댓글에 대한 말씀을 좀 드리고싶은데요 기분나쁜댓글은 없었습니다. 생각하는 개념에 따라서 어떻게보면 다맞는 말씀이십니다. 댓글을 하나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습니다. 몇가지의 댓글에만

대답 하겠습니다. 1. 자기돈을 내고 기차를 타는데 왜 의자를 뒤로 재껴서 편하게 있으면 안된단말인가?

- 물론 버스나 지하철처럼 몇분, 몇십분가는것도아니고 몇시간씩 가는기차에, 만원넘는돈을 내서 기차를 타시는데 편하게 가시고 싶으신건 이해합니다 아니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이 그뒤에 앉아계신다고 생각을 해보시고도 편하게 앉아있을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자리를 양보해드리라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본문에도 있다시피 어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는 겁니다.

최소한의 예의조차도 모르시는분이시라면 사진속의 학생들과 다를게 없는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 글쓴이의 친구분은 할아버지께 자리양보는 못해줄망정 사진을 찍고있는가?

- 예 이건 제 친구가 잘못한 부분입니다. 친구도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합니다..

핑계나 변명으로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해명을 하자면 친구도 자리가없어 맞은편 구석에 먼저 쭈구려 있었다고 앞서 본문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애들이 의자를 재끼자 깨울까 말까 갈등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고민하던 과정에서 사진을 찍어 저에게 보낸거구요 근데 친구가 오지랖이없고 잘 나서질 못하는 성격이라 갈등을 하고있었는데 내일로 동료누나가 오셔서 애들을 꾸짖자 의자는 다시 원래대로됬구요 그래서 친구는 딱히 자리를 비켜드린다거나 학생들한테 뭐라할 상황이 아닌게 되버린겁니다.

 

대표적인 댓글 내용에 대답을 해드렸는데요..그리고 다른 분들중엔 추측으로만 그런다시는데 친구에게 몇번이나  되물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저에게 말한게 다사실이냐고 했더니 그 얘기를 글로 올릴줄도 몰랐는데 뭣하러 저에게 말하면서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합니다. 제가 듣고 과장하거나 불려말한건 없습니다 또, 제가 이글을 다른곳에서 퍼왔다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요 그건 정말 절 황당하게하는 댓글이였습니다^^.. 여하튼.. 저도 아직 생각이 어린나이고 한참 부족한 나이입니다. 이건 좀 아니다싶으시면 댓글로 써주세요.. 저 또한 반성하고 더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