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저희식구는 3명으로 이루어진 화목한 가정입니다 저희 어머닌 제가 중2학년때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모두가 방황기였습니다 아버진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드시고 동생도 밤마다 울고 저는 어린마음에 그런 모습들이 싫어서 밖에 나가 들어오지 않기 일쑤였습니다 시간이 약인지 1년 정도가 지나니 아버지께서도 저도 동생도 마음을 다잡고 어머니 없이 지내는 하루하루를 적응해 나갔습니다 중3이 되었던 해,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매년 카네이션을 두개씩 사다가 그날은 하나를 샀습니다 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생화여서 혹여 시들까봐 맥주잔에 물을 담아 카네이션을 꽂아놓았습니다 어버이 날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일찍일어나도 아버진 저보다 매번 일찍 일어나 계십니다 학교갈 준비를 다 하고 맥주잔에 꽂힌 카네이션을 들고 핀을 빼 아버지 가슴에 달아 드렸습니다 꽃을 사서 드리기만 하였지 꽂아드린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무척 쑥쓰러웠고 아버지도 쑥스러우셨는지 당신이 하겠다하시다 제 고집에 고맙다고 웃으셨습니다 기분좋은 아침이였습니다 모든게 뛸듯이 기뻣고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하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보니 아버진 나갈채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가슴엔 아침에 제가 꽂아드린 카네이션이 없었습니다 카네이션은 어디에 있는지 여쭈어 보려고했지만 티를 안내려 어디가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잠깐 나갔다 오겠다 하시더니 이내 나가셨습니다 혹시 방안에 두셨나 하고 두리번 거렸지만 동생이 남긴 카드만 있었을뿐 카네이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게 실망하여 방안에 들어와 울고 말았습니다 울다보니 어머니가 보고싶었고 마음이 격해져 아버지께서 다신 보지말라던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보기위해 안방 맨밑에 서랍을 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진위에 제 카네이션이 있더군요.. 동생이 만든 종이카네이션과 함께. 이것은 제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이군요 요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글을 올린 의도는 제가 재밌게 본 글을 같이 공유하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돈 글들이라 출처가 어딘지는 모릅니다 (SG워너비 김진호님의 글은 죄송합니다) 그동안 많은분들 봐주시고 좋아해신분들 감사합니다 요 몇일동안 정말 즐거웠네요 집짓고 가도 되나요?^^ http://www.cyworld.com/SillyTaxi 모두 행복하세요 http://pann.nate.com/talk/314579420 1~9 http://pann.nate.com/b314615480 10~20 1,19136
오늘 그냥 당신이 무심코 보는 이야기 [마지막]
아버지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저희식구는 3명으로 이루어진 화목한 가정입니다
저희 어머닌 제가 중2학년때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모두가 방황기였습니다
아버진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드시고
동생도 밤마다 울고
저는 어린마음에 그런 모습들이 싫어서 밖에 나가 들어오지 않기 일쑤였습니다
시간이 약인지 1년 정도가 지나니 아버지께서도 저도 동생도 마음을 다잡고
어머니 없이 지내는 하루하루를 적응해 나갔습니다
중3이 되었던 해,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매년 카네이션을 두개씩 사다가 그날은 하나를 샀습니다
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생화여서 혹여 시들까봐 맥주잔에 물을 담아 카네이션을 꽂아놓았습니다
어버이 날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일찍일어나도 아버진 저보다 매번 일찍 일어나 계십니다
학교갈 준비를 다 하고 맥주잔에 꽂힌 카네이션을 들고 핀을 빼
아버지 가슴에 달아 드렸습니다
꽃을 사서 드리기만 하였지 꽂아드린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무척 쑥쓰러웠고 아버지도 쑥스러우셨는지 당신이 하겠다하시다
제 고집에 고맙다고 웃으셨습니다
기분좋은 아침이였습니다
모든게 뛸듯이 기뻣고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하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보니
아버진 나갈채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가슴엔 아침에 제가 꽂아드린 카네이션이 없었습니다
카네이션은 어디에 있는지 여쭈어 보려고했지만 티를 안내려 어디가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잠깐 나갔다 오겠다 하시더니 이내 나가셨습니다
혹시 방안에 두셨나 하고 두리번 거렸지만
동생이 남긴 카드만 있었을뿐 카네이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게 실망하여
방안에 들어와 울고 말았습니다
울다보니 어머니가 보고싶었고 마음이 격해져
아버지께서 다신 보지말라던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보기위해
안방 맨밑에 서랍을 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진위에 제 카네이션이 있더군요..
동생이 만든 종이카네이션과 함께.
이것은 제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이군요
요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글을 올린 의도는
제가 재밌게 본 글을 같이 공유하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돈 글들이라 출처가 어딘지는 모릅니다
(SG워너비 김진호님의 글은 죄송합니다)
그동안 많은분들 봐주시고 좋아해신분들 감사합니다
요 몇일동안 정말 즐거웠네요
집짓고 가도 되나요?^^
http://www.cyworld.com/SillyTaxi
모두 행복하세요
http://pann.nate.com/talk/314579420 1~9
http://pann.nate.com/b31461548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