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진짜 생애 처음 경험해보는 2박 3일 불운 여행

인간개조기2012.02.07
조회204

안녕하세요??

올해 25살 되는 88년생 흑룡해를 맞이하는 건장한 남자입니다.

 

음슴체??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 말도 안되는 이번 여행기에 대해 조금 써보려고 함

 

이번에 저는 여행을 가려고 준비했고 1월 31일(화)부터 2월 3일(금)까지 여행준비를 해놨음

 

친구랑 가려고 갈 곳까지 다 생각해놓고 여행방식은 내일로로 가려고 했음

 

내일로는 친구가 잘 알아서 친구한테 맡겨놓고

 

화요일날 저녁에 서울역에서 만나서 부산행 기차를 타면 여행이 시작되는 거임

 

그런데 첫번쨰 불행이 시작됬음 서울에서 사는 분들은 아실꺼임 그 주 화요일을 말도 안되게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음, 게다가 친구는 내일로 티켓은 6시전에 끊어야 되고 그 후에는

 

발행이 안된다고 하는 거임 (알고 보니 승차권 발매하는데서 끊을수 있어서 막차가 있는 시간까지도

 

내일로 끊을수 있었음) 그래서 우리는 날씨랑 내일로 티켓때메 수요일로 미루기로 했음

 

수요일 아침 8시 30분까지 서울역에서 만나기로하고 그날 저녁에 잤음

 

이때 두번째 불행이 시작되었음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저는 집이 목동) 샤워를 하고 8시에 이제 집을 나서는데 친구한테 카톡이 오는거임

 

"미안 지금일어났다 ㅡㅡ" 진짜 이렇게 오는거임 일단 나는

 

서울역에 가서 내일로 티켓을 끊고 친구를 기다리면서 차편을 보려고 먼저 갔음

 

친구집이 노원이라서 오는데 한시간 은 넘게 걸림

 

서울역에 도착해서 내일로를 끊고서 배고파서 햄버거 사먹고

 

추운 서울역에서 10시 30분까지 거의 2시간을 기다렸음

 

알고보니 친구가 춘천 자취방에서 온거임 (우리 학교가 춘천에 있음)

 

친구가 미안하다고 점심하고 다 쏜다고 하고

 

우리는 내일로 여행을 시작했음 내일로 여행에 첫번쨰 목적지는 대구였음

 

우리는 신나게 대구로 갔음

 

대구에 도착해서 동성로 구경도 하고

 

동성로에 있는 먹자골목(이라 쓰고 분식집골목이라 읽는다)에서

 

납작만두랑 순대도 소금이 아닌 다른것에 찍어 먹어보고

 

박물관도 가보고 감영공원, 달성공원 등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코스로 대구에 왔으니 대구에서 맛있는 막창을 먹어보자고 했음(대구에는 막창이 유명하니깐? 진짜임?)

 

그래서 유명한 반야O 막창집에 가서 각 소주 2병씩 하고 기분좋게 여행 마무리를 했음

 

그리고 저녁 기차로 부산으로 넘어갔음

 

그리고 세번째 불행이 시작됬음

 

기차로 부산에 도착해서 약 밤 12시정도?

 

부산역 앞에 있는 근처 모텔에서 잠을 자려고 갔음

 

모텔에 가격을 물어보려고 계산을 하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읭?읭??읭???

 

제 주머니에 있어야할 지갑이 없는 거임 ㅡㅡ

 

그 떄 대화가 뭐였냐면

 

나 "야"

 

친구 " 왜?"

 

나 " 야 니가 방값좀 계산해봐"

 

친구 " 왜??"

 

나 " 나 지갑이 .... 없다."

 

친구 " 아 병X아 ㅡㅡ"

 

진짜 이렇고 지갑이 없어진거임

 

방부터 바로 잡고 부산역 분실물 센터가서 접수하고

 

돌아왔음 내일 아침에나 연락이 온데서 지갑하고 번호하고 남겨놓고 왔음

 

그리고 우리는 잠을 잤는데, 역시 불행임 전화에서 지갑이 없다고 하는거임;

 

지갑속에는 내 현금 9만원과 여행경비가 들어잇는 체크카드,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 내일로 티켓, 친구들과 찍은사진 부적 등등 해서 모든것이 들어있었음.

 

근데 그걸 잃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그런데 내 멘탈이 정상이 아니었는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부산을 여행하기 시작함

 

돈은 친구한테 일단 20꾸고 (친구가 따로 돈을 더챙겨온 덕에)

 

모자르면 엄마한테 받는거로 하고 여행을 다시 하기 시작함

 

부산에서는 돼지국밥을 먹고 자갈치 시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범어사를 갔음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내가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바닷물에 발목까지 담그기 했는데

 

내가 또 짐 ㅡㅡ 그래서 한시간동안 맨발로 해변을 거느림 남자가 맨발로 아오;;;;;;;;;

 

그렇게 2일날 여행도 저녁무렵까지 가고있었음 그리고 다음 여행코스는 울산이였음

 

울산은 원래 여행 코스가 아닌데 후배가 있고 같이 놀려고 울산으로 저녁에 넘어감

 

울산에 넘어가니 따뜻했던 부산과는 다르게

 

무지 추웠음 후배 말로는 진짜 울산이 안이러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바람도 썌고

 

추웠음 아무래도 나 때문인듯 싶었음

 

울산에 가서 방어진은 못가고 그냥 근처 횟집 이름은 기억이 안남 번화가로 기억남

 

거기서 친구가 미친척하고 모듬회 특대를 시키는거임

 

뭐 여행이니깐 이생각에 우리는 모듬회에 소주 각 3병씩 먹고

 

준코에 가서 맥주에 안주먹으면서 180분받은  노래방에 140분을 부르고 기분좋게 나왔음

 

그리고 후배가 우리는 녹두? 녹주?? 찜질방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갔음

 

근데 여기서 또 불운이 시작됬음

 

나는 씻고 잤는데 다음날 여행을 위해 핸드폰을 들고 잤음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핸드폰이 없는거임

 

내가 아무리 술을 먹어도 그런건 잘챙기는데 ,,,,,,,,,,,,,, 진짜 없었음

 

그래서 내가 캐비넷에 넣었나?? 싶어서 캐비넷 뒤졌는데 없는거임

 

옆에서 자고있던 친구가 장난치나 싶어서 주머니 뒤졌는데도 핸드폰이 없음

 

내 핸드폰은 사과폰4인데 없는거임

 

아오 ㅡㅡ 빡쳤음 그래서 전화를 걸기 시작함

 

근데 그걸 누가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통화를 했는데 자기가 주웠다고 하는거임 찜질방에서

 

그래서 돌려달라 했더니 부산이라고 함. 왜??????????

왜 부산을감??????????? 남에 핸드폰 들고

 

그러면서 자신이 주웠으니 돌려주겠다고 함 그래서 남에 핸드폰

 

왜 들고 가냐고 물어봤더니 나보고 왜 도둑놈 취급하냐면서

 

그래도 자신이 핸드폰 주워줬으니 사례금을 달라고함

 

세상에 지갑도 없어서 돈도 없는 거지한테

 

5만원을 요구하길래 일단 승낙하고 핸드폰 잠가버렸음 원격으로

 

그리고 그날 오후 핸드폰 받으러 갔는데

 

자신이 일부러 가져간건 아니라고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함 그래서 내가 너무 빡쳐서 돈은 없고

 

나중에 주겠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 감

 

울산 사시는 분은 알겠지만 찜질방은 남구인데

 

핸드폰 받으러 간곳이 병영이였음 존내 멈

 

거기까지 택시타고 가서 핸드폰 받아가지고 왔음

 

그리고 도저히 이제는 여행을 할 기분이 안나는 거임

 

자기만 하면 뭘 이렇버리고 누가 뭐 훔쳐가는 일이 생기니깐

 

이번 여행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음

 

그래서 친구를 설득해서 미안하지만 집가자고 하고

 

금요일날 새벽기차 타고 집에 왔음

 

그리고 나의 불운 여행은 끝이 나는줄 아랐음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였음

 

주말 잘보내고 월요일날 아침에 감기에 걸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그 추운날 잘 버티고 월요일날 감기라니

 

그래서 병원가서 감기약 받아서 먹었는데

 

그거 약 부작용으로 어제 응급실까지 갔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몸에 알러지 반응나서 얼굴까지 팅팅 부어서

 

밤에 응급실 갔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아무래도 제대로 꼬이는듯 싶음

 

이것으로 말도안되는 진짜 재수 없는 25살의 여행 이야기는 끝이남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요약하면

 

1. 친구와 내일로 여행가기로함

2.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지각해서 본인 2시간 서울역에서 추위에 떰

3. 어찌 여행갔는데 대구에서 지갑잃어 버림

4. 울산에서는 누가 핸드폰 가지고 감

5. 집에 와서 이제 사나 싶었는데 감기 걸림

6. 감기약 먹으니깐 부작용 생겨서 응급실 실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