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도 기록적 한파와 폭설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자연스레 눈길과 빙판길에 강한 4륜구동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국산 4륜구동 판매비중이 늘고 있고, 수입차 시장을 중심으로 저변이 크게 넓어졌다. 최근 스키장 슬로프를 오르내리거나 빙판길을 달리는 성능테스트를 하는 4륜구동 이벤트가 심심찮게 벌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륜구동 트림은 2륜구동에 비해 200만원가량 가격이 비싸지만 각 모델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아차 모하비는 2009년 구입 고객 중 4륜구동을 선택한 비율이 73.3%였으나 2011년 88.1%까지 늘어났다. 쏘렌토R의 경우 같은 기간 11.6%에서 2011년 14.7%로, 스포티지R는 1.2%에서 9.9%로 4륜 구동 판매 비율이 급증했다.
현대차는 투싼ix의 구매고객 중 4륜구동 선택 비율이 2009년 6.2%에서 지난해 11%로, 싼타페는 5.1%에서 14%까지 증가했다. 베라크루즈는 같은 기간 41.1%에서 49%로 늘었다.
지난 주말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쌍용차의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한 운전자들이 눈길 위를 달리고 있다. 쌍용차 제공지난 주말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쌍용차의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4륜구동인 코란도스포츠를 타고 경사로와 ‘범피·모글·시소 코스, 슬라럼’ 등 다양한 코스를 누볐고, 눈길과 빙판길을 달렸다. 코란도스포츠는 눈길 주행에 더욱 강력한 4륜구동 성능 개선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0여 일 만에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스바루자동차의 ‘스바루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4륜구동 자동차가 슬로프를 올라가고 있다. 스바루 제공이번 주말 경기도 이천의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는 일본차 스바루가 눈 덮인 슬로프를 자유자재로 주행하는 ‘스바루 슬로프 데모 런’을 선보인다. 스바루의 강점인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무게중심이 낮은 이 엔진의 특성상 산악지형이 많고 눈비가 많이 내리는 국내 주행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콰트로’라는 4륜구동 기술을 갖고 있는 아우디 차량들이 눈길에 정차해 있다. 아우디 제공4륜구동의 강자는 아우디다. 2005년 콰트로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아우디가 A6 4.2 콰트로 모델로 37.5도 급경사의 눈 덮인 피카보리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콰트로’로 불리는 아우디 4륜구동 기술의 덕분이다. 콰트로는 전자식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동력 배분을 하는 게 특징이다. 모든 라인업에 걸쳐 가장 많은 4륜구동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아우디 고객 80%가 콰트로 모델을 샀다.
BMW의 뉴 X3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장착했다. 앞뒤 구동력을 0-100, 100-0 도로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 전달하며 접지력뿐 아니라 핸들링을 최적화한다.
폴크스바겐의 고급 세단 페이톤에는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닛산의 2012년형 무라노에 탑재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토크를 앞뒤 바퀴 축에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한파와 폭설 탓 4륜구동이 뜬다
상대적 비싼가격 불구 소비자들 선호도 높아
스키장 슬로프·빙판길 성능테스트 이벤트도
한반도에도 기록적 한파와 폭설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자연스레 눈길과 빙판길에 강한 4륜구동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국산 4륜구동 판매비중이 늘고 있고, 수입차 시장을 중심으로 저변이 크게 넓어졌다. 최근 스키장 슬로프를 오르내리거나 빙판길을 달리는 성능테스트를 하는 4륜구동 이벤트가 심심찮게 벌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륜구동 트림은 2륜구동에 비해 200만원가량 가격이 비싸지만 각 모델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주말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쌍용차의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한 운전자들이 눈길 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스바루자동차의 ‘스바루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4륜구동 자동차가 슬로프를 올라가고 있다.
‘콰트로’라는 4륜구동 기술을 갖고 있는 아우디 차량들이 눈길에 정차해 있다.
기아차 모하비는 2009년 구입 고객 중 4륜구동을 선택한 비율이 73.3%였으나 2011년 88.1%까지 늘어났다. 쏘렌토R의 경우 같은 기간 11.6%에서 2011년 14.7%로, 스포티지R는 1.2%에서 9.9%로 4륜 구동 판매 비율이 급증했다.
현대차는 투싼ix의 구매고객 중 4륜구동 선택 비율이 2009년 6.2%에서 지난해 11%로, 싼타페는 5.1%에서 14%까지 증가했다. 베라크루즈는 같은 기간 41.1%에서 49%로 늘었다.
쌍용차 제공지난 주말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쌍용차의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4륜구동인 코란도스포츠를 타고 경사로와 ‘범피·모글·시소 코스, 슬라럼’ 등 다양한 코스를 누볐고, 눈길과 빙판길을 달렸다. 코란도스포츠는 눈길 주행에 더욱 강력한 4륜구동 성능 개선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0여 일 만에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
스바루 제공이번 주말 경기도 이천의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는 일본차 스바루가 눈 덮인 슬로프를 자유자재로 주행하는 ‘스바루 슬로프 데모 런’을 선보인다. 스바루의 강점인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무게중심이 낮은 이 엔진의 특성상 산악지형이 많고 눈비가 많이 내리는 국내 주행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아우디 제공4륜구동의 강자는 아우디다. 2005년 콰트로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아우디가 A6 4.2 콰트로 모델로 37.5도 급경사의 눈 덮인 피카보리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콰트로’로 불리는 아우디 4륜구동 기술의 덕분이다. 콰트로는 전자식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동력 배분을 하는 게 특징이다. 모든 라인업에 걸쳐 가장 많은 4륜구동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아우디 고객 80%가 콰트로 모델을 샀다.
BMW의 뉴 X3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장착했다. 앞뒤 구동력을 0-100, 100-0 도로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분, 전달하며 접지력뿐 아니라 핸들링을 최적화한다.
폴크스바겐의 고급 세단 페이톤에는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닛산의 2012년형 무라노에 탑재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토크를 앞뒤 바퀴 축에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혼다코리아도 최근 인기 모델 ‘뉴CR-V’를 출시하면서 4륜구동 모델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