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헤어지더라도 Bar 차리겠다는 남자친구

그놈의Bar2012.02.08
조회756

저와 남친은 30살 동갑 커플입니다.

남친과 처음 만난건 친구가 아는사람이 호프집사장이라고 한잔하자고해서 갔다가

좋아지게되어 지금까지 만나고있습니다.

남친은 4년정도 호프집을 운영했고 현재는 다른일을하며 돈모으고있어요.

구체적이진 않지만 서로 결혼얘기도 하면서 둘이 같이 작은 닭집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닭튀기고 배달가고 저도 좀 배워서 같이하는 그런..

근데 남친의 제일큰꿈은 Bar를 차리는거라고 얘기했던적이있습니다.

전 Bar는 싫다고 돈이 많이들기도 하지만, 일단.. 여자직원들을 관리해야된다는 자체가 맘에 들지않더군요.

Bar에서 일하시는 분이 읽으면 기분나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남친이 Bar에 술먹으러 가는것 자체도 싫습니다.

 

근데 오늘 남친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아는 형이랑 동업해서 Bar를 차릴거라고 하네요..

어느지역, 시세, 다 생각하고있더라고요..

 

닭집같이 하자더니 왜 갑자기 Bar를 하냐 물었더니

닭집은 생활유지하는거지만, Bar 해서 돈 많이 벌꺼라고.. 하네요..

 

예전에도 제가 너 Bar하면 나랑 헤어질 생각하고 해라 했는데

그땐 안차려~ 닭집하다가 돈모아서 같이 Bar 차려야지~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너랑 헤어지더라도 Bar를 하겠다... 고 하네요 ㅋㅋ

 

대출받아서 Bar 차릴바에 결혼이나 하자고하니 결혼은 무슨결혼~ 이러고......

 

지금 가진게 없어서 결혼못한다고 하는 남자가...

계속 말이 달라지고..

시간이 갈수록 저랑 미래를 함께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