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쓰다 보니 좀 길어졌어요…;;) 중매전문인 분을 통해서 상대방 분을 만났습니다 서로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3~4 차례 만나오고 있는데, 벌써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상견례다 뭐다 말씀들이 오고 가더라구요. 주요 골자는 예단과 혼수인데, 남자 쪽에서 원하는 예단금액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만나본 남성분의 성격이나 가족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에 분들은 아닌 것 같았어요. 결론은, 중매 아주머니가 한몫잡길 원한다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내가 여자 쪽에서 얼마 받아다 줄께..” 하는 식의…물론 남자 쪽에선 굳이 손사래 칠 필요는 없는 거겠고. 통상 그런 중매인 분들의 성공사례비는 예단의 10%라고 하더라구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가 조언을 구하는 부분은… 중매 아주머니에게 놀아나지(?) 않는 방법……과, 남자 쪽도, 중매아주머니도 기분 상하지 않게 중매인 분을 떼어내는 (?) 방법입니다. 물론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준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께서 충분히 사례도 하시겠고, 그 부분이 응당 직업 중매인의 일당(?)이 되겠죠. 하지만, 결혼을 결심한 두 집안 사이에서 말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예단, 폐물, 혼수, 집…이런 부분들까지도 관여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소지도 다분 할 뿐더러, 결혼이 ‘장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까봐서요. 좀더 솔직히 이야기를 풀어놓자면, 2년쯤 전에 같은 중매인 분을 통해 남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전문직에 6살 연상의 분. 매너, 성격, 자기관리 모두 좋은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좀 많~~이 기운 집에서 자란 분이었어요. (5가족 15평 월세) 저는 집안을 조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란 생각에 결혼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그렇게 3~4번쯤 만났을 때, 중매인 분들(남자 쪽, 여자 쪽)께서 등장하기 시작하더군요. 맞선시장(?)에 순진한 저희 어머니한테 하나씩 둘씩 이야기를 풀어 놓셨다고 해요. 엄마도 결혼이라는 게 워낙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 저한테 100% 다 말씀해 준건 아닐 거라는 점을 감안해서… 1. 남자분이 업계에서 매우 잘나가고 있고 욕심도 많고 비전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챙겨줘야 된다. 2. 앞으로 장래가 유망하니, 투자라고 생각해라. 3. 딸은 자존심 상할 수도 있으니 절~~~대 이야기 하지 말아라….. 하면서 요구했던 예단이 1장, 병원 개원, 강남 30평 대 아파트 마지막으로 벤츠 S 350………………..;;; 거짓말 아니고…..거짓말 한다면 제가 조언을 구할 필요도 없겠죠… 흠…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는 말과 함께.. 처음엔 남자분한테 제가 무슨 콩깍지가 씌었는지 ‘능력 있는 남자 내가 거금 들여 사는 셈 치자… 앞으로 더 많이 벌면 되니..’ 했던 마음이었는데, 생각해 볼수록 너무 어의 없는 상황이라는 현실이 점점 피부로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정말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하는 처지에 사람인가 싶은 생각부터 (참고로 저도 좋은 학교 졸업하고 MBA도 마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부족하지 않게 월급 받고 있고. 나이 서른둘에 외모도 어른 분들이 좋아하는 인상입니다. (164/50)) 남자 쪽에서 바라든 바라지 않든 상관없이 저희 부모님이야 어쨌든 저 편히 살수 있게끔 도와 주실 텐데.. 처음부터 미리 챙기고 시작하려는 마인드는 매우 어리석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은 제가 남자분께 그만 보자고 했어요 정중히…아직 제가 마음의 준비를 다 못했다 말 하구요. 중매 아주머니께는 “남자분 욕심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감당이 안되 그만하려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들으셨을 것도 같고.,) 대놓고 욕심 많은 남자는 싫어! 바라는 집안은 더 싫어…(아들 키워놓은 값(?)이라지만….것도 정도가 있어야지.!!)ㅠ.ㅠ 그리고 2년 후…… 다른 분을 소개 받아 만났는데.. 그분도 만나보니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번엔 잘해봐야지’ 3~4차례 만나고 나니 2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그러고 나니깐… 혹시, 남자분 집안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매 아주머니가 혼자서 막 부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자 쪽에서는 100 정도 생각하는데, 또는 편안한집 딸 만나서 우리 아들 편하게 살면 좋지…정도로 생각하는데.. 중매아주머니가 본인의 성공사례비를 많이 받기 위해서 예단(인사값)을 터무니 없게 부르는 게 “남자가 500을 …생각하고 있데” 하는 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요번에도 저희 엄마를 불러서 1. 딸이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좀 예단비는 좀 많이 생각해야 한다. 2. 나(중매 아주머니)말고도 남자 쪽과 그 사이에 걸린 중매인이 좀 많아서 사례비는 좀 넉넉히 생각해 줘야 한다. 3. 최대한 남자 쪽에서 바라는 부분을 맞춰줘야 결혼이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다. 4. 빨리 진행해야지 맞선은 질질 끌면 절대 안 된다(한달 안에 쇼부내야 한다는…) 흠…왠지 남자 쪽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중매 아주머니가 중간에서 양쪽을 간 본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지금 저랑 남자분은 조심스럽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며 잘 만나고 있지만, 중매 아주머니의 요구(?)대로 끌려가지 안게 되면 아마도 중간에서 휘저어 놓고 깽판을 칠 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본이 남자가 있었네, 여자애가 건강이 않좋더라, 빚이 좀 있는 거 같더라…하는 말도 안 되는 말들로.. 엄마는 앞으로도 다른 중매인들 사이에서도 제를 나쁘게 소문 내서 앞으로 선보기 힘들게 할꺼라고 걱정하시면서 이번에도 그냥 포기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연애로 만나지 않은 이상 말 한마디에 오해가 생기고, 집안끼리 사이가 틀어질 수 있는 소지는 다분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라 요즘 매일이 괴롭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자꾸 색안경이 껴지게 되고, 그런 제 모습이 싫어지고.. 이러다가 정말 사람 못 만날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만난 분과는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말이지요. 정말 상대방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은 이 분은 중매아주머니가 말하는 것 처럼 이것저것 원하는 사람이 (가족들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닌 것 같다는 거예요. (제가 또 착각했을까요?) 남자분과 조금 더 충분히 친해지면, “소개해주신 분께 앞으로 우리결혼에 관련된 일은 우리가 알아서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 드리면 어떨까요?” 할까 하는데요.. 지난 제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또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그리구나서 중간에서 아주머니들이 또 훼방 놓게 되면 어쩌나 걱정인데.. 1. 중매 아주머니 현명하게 떼어 내는 법 (소개 감사비, 성공사례비는 물론 드릴 거예요..- 합리적인 선에서) 2. 중간에 훼방 놓으려 할 때 남자 쪽에 오해없게 설명 하는 방법 (남자분이나, 남자 쪽 집안에…) 요즘 잠도 못 자는 제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남자분을 많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경험자 분들의 조언도 좋구요.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저 좀 심각한데 “그냥 헤어저” 이런 답변은 좀….^^;;;) 지금은 답답해 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제가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이 난관을 해져나갈 수 있을까요?? 26
예단비 10장, 중매비 1장...협박하는 중매아줌머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매전문인 분을 통해서 상대방 분을 만났습니다
서로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3~4 차례 만나오고 있는데,
벌써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상견례다 뭐다 말씀들이 오고 가더라구요.
주요 골자는 예단과 혼수인데,
남자 쪽에서 원하는 예단금액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만나본 남성분의 성격이나 가족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에 분들은 아닌 것 같았어요.
결론은, 중매 아주머니가 한몫잡길 원한다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내가 여자 쪽에서 얼마 받아다 줄께..” 하는 식의…물론 남자 쪽에선 굳이 손사래 칠 필요는 없는 거겠고.
통상 그런 중매인 분들의 성공사례비는 예단의 10%라고 하더라구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가 조언을 구하는 부분은…
중매 아주머니에게 놀아나지(?) 않는 방법……과,
남자 쪽도, 중매아주머니도 기분 상하지 않게 중매인 분을 떼어내는 (?) 방법입니다.
물론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준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께서 충분히 사례도 하시겠고,
그 부분이 응당 직업 중매인의 일당(?)이 되겠죠.
하지만, 결혼을 결심한 두 집안 사이에서 말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예단, 폐물, 혼수, 집…이런 부분들까지도 관여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소지도 다분 할 뿐더러,
결혼이 ‘장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까봐서요.
좀더 솔직히 이야기를 풀어놓자면,
2년쯤 전에 같은 중매인 분을 통해 남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전문직에 6살 연상의 분. 매너, 성격, 자기관리 모두 좋은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좀 많~~이 기운 집에서 자란 분이었어요. (5가족 15평 월세)
저는 집안을 조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란 생각에 결혼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그렇게 3~4번쯤 만났을 때, 중매인 분들(남자 쪽, 여자 쪽)께서 등장하기 시작하더군요.
맞선시장(?)에 순진한 저희 어머니한테 하나씩 둘씩 이야기를 풀어 놓셨다고 해요.
엄마도 결혼이라는 게 워낙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라 저한테 100% 다 말씀해 준건 아닐 거라는 점을 감안해서…
1. 남자분이 업계에서 매우 잘나가고 있고 욕심도 많고 비전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이 챙겨줘야 된다.
2. 앞으로 장래가 유망하니, 투자라고 생각해라.
3. 딸은 자존심 상할 수도 있으니 절~~~대 이야기 하지 말아라…..
하면서 요구했던 예단이 1장, 병원 개원, 강남 30평 대 아파트 마지막으로 벤츠 S 350………………..;;;
거짓말 아니고…..거짓말 한다면 제가 조언을 구할 필요도 없겠죠… 흠…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는 말과 함께..
처음엔 남자분한테 제가 무슨 콩깍지가 씌었는지
‘능력 있는 남자 내가 거금 들여 사는 셈 치자… 앞으로 더 많이 벌면 되니..’ 했던 마음이었는데,
생각해 볼수록 너무 어의 없는 상황이라는 현실이 점점 피부로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정말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하는 처지에 사람인가 싶은 생각부터
(참고로 저도 좋은 학교 졸업하고 MBA도 마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부족하지 않게 월급 받고 있고.
나이 서른둘에 외모도 어른 분들이 좋아하는 인상입니다. (164/50))
남자 쪽에서 바라든 바라지 않든 상관없이 저희 부모님이야 어쨌든 저 편히 살수 있게끔 도와 주실 텐데..
처음부터 미리 챙기고 시작하려는 마인드는 매우 어리석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은 제가 남자분께 그만 보자고 했어요 정중히…아직 제가 마음의 준비를 다 못했다 말 하구요.
중매 아주머니께는 “남자분 욕심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감당이 안되 그만하려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들으셨을 것도 같고.,)
대놓고 욕심 많은 남자는 싫어! 바라는 집안은 더 싫어…(아들 키워놓은 값(?)이라지만….것도 정도가 있어야지.!!)ㅠ.ㅠ
그리고 2년 후……
다른 분을 소개 받아 만났는데..
그분도 만나보니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번엔 잘해봐야지’
3~4차례 만나고 나니 2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그러고 나니깐…
혹시, 남자분 집안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매 아주머니가 혼자서 막 부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자 쪽에서는 100 정도 생각하는데,
또는 편안한집 딸 만나서 우리 아들 편하게 살면 좋지…정도로 생각하는데..
중매아주머니가 본인의 성공사례비를 많이 받기 위해서
예단(인사값)을 터무니 없게 부르는 게 “남자가 500을 …생각하고 있데” 하는 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요번에도 저희 엄마를 불러서
1. 딸이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좀 예단비는 좀 많이 생각해야 한다.
2. 나(중매 아주머니)말고도 남자 쪽과 그 사이에 걸린 중매인이 좀 많아서 사례비는 좀 넉넉히 생각해 줘야 한다.
3. 최대한 남자 쪽에서 바라는 부분을 맞춰줘야 결혼이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다.
4. 빨리 진행해야지 맞선은 질질 끌면 절대 안 된다(한달 안에 쇼부내야 한다는…)
흠…왠지 남자 쪽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중매 아주머니가 중간에서 양쪽을 간 본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지금 저랑 남자분은 조심스럽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며 잘 만나고 있지만,
중매 아주머니의 요구(?)대로 끌려가지 안게 되면 아마도 중간에서 휘저어 놓고 깽판을 칠 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본이 남자가 있었네, 여자애가 건강이 않좋더라, 빚이 좀 있는 거 같더라…하는 말도 안 되는 말들로..
엄마는 앞으로도 다른 중매인들 사이에서도 제를 나쁘게 소문 내서 앞으로 선보기 힘들게 할꺼라고 걱정하시면서
이번에도 그냥 포기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연애로 만나지 않은 이상 말 한마디에 오해가 생기고,
집안끼리 사이가 틀어질 수 있는 소지는 다분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라 요즘 매일이 괴롭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자꾸 색안경이 껴지게 되고, 그런 제 모습이 싫어지고..
이러다가 정말 사람 못 만날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만난 분과는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말이지요.
정말 상대방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은
이 분은 중매아주머니가 말하는 것 처럼 이것저것 원하는 사람이 (가족들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닌 것 같다는 거예요. (제가 또 착각했을까요?)
남자분과 조금 더 충분히 친해지면,
“소개해주신 분께 앞으로 우리결혼에 관련된 일은 우리가 알아서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 드리면 어떨까요?” 할까 하는데요..
지난 제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또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그리구나서 중간에서 아주머니들이 또 훼방 놓게 되면 어쩌나 걱정인데..
1. 중매 아주머니 현명하게 떼어 내는 법
(소개 감사비, 성공사례비는 물론 드릴 거예요..- 합리적인 선에서)
2. 중간에 훼방 놓으려 할 때 남자 쪽에 오해없게 설명 하는 방법
(남자분이나, 남자 쪽 집안에…)
요즘 잠도 못 자는 제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남자분을 많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경험자 분들의 조언도 좋구요.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저 좀 심각한데 “그냥 헤어저” 이런 답변은 좀….^^;;;)
지금은 답답해 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제가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이 난관을 해져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