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컷뉴스 보도에 발끈

파주시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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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컷뉴스 보도에 발끈 “날조한 모략자료들을 액면그대로 되받아”

 

한나라당을 공격해 왔던 북한이, 총부리를 ‘새누리당’으로 돌렸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일 “민족앞에 쌓고쌓은 씻을수 없는 죄악으로 하여 민심의 버림을 받고 파멸의 시궁창에 나떨어진 리명박역적패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고있다”며 “이번에는 《새누리당》의 의원이라고 하는 청와대의 들개 윤상현이 나섰다”고 밝혔다. “우리가 조직적으로 마약을 생산하여 남조선과 중국에 류통시키고있다는 헛나발을 불어댔다”는 것.
 
통신은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흐려놓고 저들을 심판할데 대한 내외의 여론을 딴데로 돌려보려는 어리석고 비렬한 기도의 발로”라며 “대국상이후 추호의 균렬도 없이 더욱 막강하게 솟아 빛나는 우리의 혼연일체의 성새에 기겁한 역적패당이 얼마나 배가 아프고 급해맞았으면 이런 너절한 놀음까지 또 고안해내며 발악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역적패당은 대국상을 당한 우리 인민의 가슴에 칼질을 하는 특대형의 반인륜적, 반민족적범죄를 저지름으로써 북남관계를 완전파국에로 몰아넣었다”며 “민생을 파탄시키고 남조선사회를 마약과 살인범죄를 비롯한 악덕과 악페가 존재하는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죄악으로 하여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자마자 《새누더기당》의 평판을 받은 가련한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수치스러운 처지로부터 벗어나보려고 무근거한 《충격보도》를 매일이다싶이 조작해온 그들이 오늘 마약문제를 하나 더 만들어냈다고 하여 별로 놀라울것은 없다”며 “파멸의 진수렁에서는 암만 발버둥치며 입방아질을 해야 악취나는 곤죽에 숨통이 막힐 비참한 죽음의 시각만이 앞당겨질뿐”이라고 했다.
 
이같이 말한 통신은, “있지도 않은 사실들을 날조한 모략자료들을 액면그대로 되받아외운 인터네트신문《노컷뉴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말로 보도를 마쳤다.
 
한편 노컷뉴스는 전날 “北, 마약 총괄은 노동당 39호실” 제하 기사에서, “북한당국이 외화벌이를 위해 '정찰총국'과 '보위사령부' 등 인민군 핵심기구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직접 마약을 생산, 유통시키고 있으며, 이를 총괄하는 곳이 '조선노동당 39호실'”이란 윤 의원의 주장을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관련 당국들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이 유통시키는 마약이 중국은 물론 국내로 대량 밀매돼 들어오면서, 국내 반입 마약의 절반 이상이 이미 북한산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국제사회의 감시 강화에도 불구하고, 당과 군 산하 기관들이 비밀리에 생산 활동을 지속해 연간 수천 kg의 모르핀과 헤로인, 필로폰을 생산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계속해서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양강도와 함경도 등지에서 양귀비를 재배해 함경북도 청진시 나남제약공장 등에서 모르핀과 헤로인을 생산하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북한이 중국과 한국에 마약을 유포시키고 거둬들이는 '검은 돈'으로 체제보위 계층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통치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마약은 한국과 중국 국민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위해를 주는 것은 물론, 사회기능을 파괴시키는 치명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는 북한의 이런 범죄행위를 근원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외교와 수사 공조체제를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