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18 아메리카노와 소주 18

메리카노2012.02.09
조회1,751

안녕하세요^^

메리카노 입니다 만족

 

바쁜 것들이 얼추 끝나니 너무 행복하네요.

물론, 아직도 부장님의 숙제가 산떠미이긴 하지만...ㅋㅋㅋ

 

크크크님

만인의 사랑이 티비였군요..

어제는 해품달을 보며, 닭을 뜯었습니다. 재미지더군요 ㅋㅋㅋ

 

오홍님

ㅋㅋㅋ 좋으셨죠? 좋으시니까는 쳇 ㅋㅋㅋ<- 라고 해주시는거잖아용 ㅎㅎ

아닌가용?! ㅠㅠㅠ ㅋㅋㅋ

 

우쮸쮸님

ㅋㅋㅋ 20살 되시면 초대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대신.. 양손 두둑히?! ㅋㅋㅋ 읭? ㅋㅋㅋㅋ

 

촏잉님

아 ㅋㅋ 우쮸쮸님 팬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자작냄새요 ? ㅋㅋㅋ... 진실이니, 믿어주시길...

 

숨은팬님

꺄아... 이럴거예요?! 미워미워미워!! 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좋다고 말해요. 어서.. 어서.. ㅋㅋㅋ

 

꾸워어님

그렇지요 뭐 ㅠㅠ 그래도 이제 바쁜거 끝났어요^^

최대한 자주 오려고 노력중이니, 예쁘게 봐주셨음 해요 ㅠㅠㅠ

 

몽이님

티비는 산소 ㅋㅋㅋㅋ

집에 돌아가면 제가 밥을 하고, 심슨엄마님이 맞아준답니다 . ㅋㅋㅋ

어제 저녁 메뉴는 결국 치킨이 되었지만요 ㅋㅋㅋㅋ

 

이응이님

칭얼칭얼 애교는.... 흠.... 아.. 이거 공개하면 난감한데 ㅋㅋㅋㅋ

오늘 주제로 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흐히님

헉! 어제 눈왔나요? ㅠㅠ 왜 제가 사는 동네는 안오죠?! ㅋㅋㅋㅋ

사실, 눈 좀 그만 왔음 좋겠어요 ㅠㅠ 출근길이 미끄러워서 ㅠㅠ

ㅋㅋㅋ 칭얼칭얼 애교가 궁금하시군요..

 

 

 

☆☆ 톡톡 시작

 

 

칭얼칭얼 애교는 하단에 적도록 하겠어요 ㅋㅋ

은근히 그게 또 궁금하셨군요? ㅋㅋㅋㅋ

 

오늘은 연말연시 데이트 얘기를 할까해요.

요새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성의없이 근황만 적는 것 같아서..

양심이 조금씩 찔리기 시작했어요.ㅋㅋㅋ

 

 

 

 

질풍노도 이데올로기, 아노미를 겪는다는 사춘기! ㅋㅋㅋ

그 때 이후부터 연말연시는 항상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했답니다. ㅋㅋㅋ

 

또 자기가 처음 아니냐며 폭풍 질투하는거 아니겠죠? ㅋㅋㅋㅋ

 

어쨌든, 한번은 보신각 종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하던 심슨엄마.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데 도대체 심슨엄마의 X들은 뭐를 해준거지? 라는 생각을 했었죠.

 

어쨌든

때는, 우리 둘이 사랑하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앞둔 어느 날이었어요.

 

무슨 이유로 싸웠는지는 솔직히 기억이 안나지만,

그 때를 앞두고 저희는 싸웠지요. 신나게 ㅋㅋ

근데, 이유는 저 때문일 것 같네요. ㅋㅋㅋㅋ

 

혹시, 케이블에서 하는 남자와 여자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다들 한 번 이상은 보셨겠지요.

그 속에 나오는 정형돈 스타일!!!!!!!!!!!!

딱!!!!!!!!!!!! 저랍니다 ㅋㅋㅋㅋㅋㅋ

반전이죠 ? ㅋㅋㅋ

전.. 여러분들께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각인(?) 되어 있겠지만..(?)

실상, 전 그렇게 여성스럽지 못해요 ㅋㅋㅋㅋㅋ

겉 모습만 여자사람일 뿐... ㅋㅋㅋ

 

어쨌든, 제 우물에 있는 물고기 심슨엄마님은 이미 내사람인데..

이상하게 저는 물고기가 우물 속에 안착하면 관심이 이상하게 떨어져요;;

그러나, 물고기가 다른 우물에 관심을 보이면 극도로 이상흥분 상태를 보이지요.=_ =)..

왜 이얘기를 하고 있는거죠? ㅋㅋㅋ 어쨌든... 지금은 안 그래요.

물고기가 우물 속에 잘 있어도 관심을 보여줘요. 열심히 그래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물고기 생각 밖에 안나니까요.

 

 

이유야 어쨌든, 그 날의 싸움원인이 저 때문일 것 같다라는 느낌은 확실하다는 것을 전제로..

 

12월 31일 저녁 이었지요.

심슨엄마랑 싸우고 났으니, 기분이 몹시 안 좋았어요.

그래도 심슨엄마가 보고 싶다던 연말의 종로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심슨엄마에게 뭐하냐며, 준비하고 종로로 나오라고 하곤 바로 종로로 나갔어요.

 

심슨엄마는 준비하고 나온다며

제가 종로 도착 후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종로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ㅋㅋㅋ

 

1시간을 기다린 사실을 잊을 수가 없어요.

 

12월 31일 종로는 어딜가나 만원이고,

어딜가나 대기시간이 20~30분이고 길면 1~2시간이니까요.

 

겨우 카페 하나 자리 나서 비집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열심히 마시고 있는데, 카페로 들어오는 모습 보니..

 

싸워서 남았던 앙금이 좀 풀리더라구요.

역시, 우린 얼굴을 봐야 안싸워요 ㅋㅋㅋㅋ

 

어쨌든,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며 살짝 투덜이 스머프간 된 심슨엄마님.

시간을 보니 다행이도 12시 되기 30 ~ 40분 전이더라구요.

 

심슨엄마님 그 추운 날에 아이스 종류 시켜서 먹었을거예요?

레몬에이드였나.. 딸기 쉐이크였나... 그 당시 심슨엄마 커피 잘 안마셨거든요.

맛 없다고.. ㅋㅋ 쓴거 왜 먹냐고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마시고 나서 종치기 10분전에 계산하고 나오는데,

이미 거리 인파는 만원....

교통 통제된지는 오래이고......

 

이 곳 저 곳에서 폭죽 터뜨리는 사람들.

 

사람이 원채 많으니까는..

사람들한테 잘 부딪히는 저를 또 뒤에서 가드해주는 심슨엄마님.

 

듬직하다니까 방긋...

 

종치는 거 보고싶다고 해서, 어떻게 해서든 전경들 가드 풀어주려고 했으나,

몸싸움에 밀린 전.. 못들어 가게 했다고 징징... ㅋㅋㅋㅋ

심슨엄마는 포기하자며 잡아 끌고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도로 위에서 사람들 폭죽 터뜨리는거 보고 사람구경 신나게 했네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집에는 와야하는데...

지하철은 이미 끊기고, 버스 통제 풀리리면 한참 기다려야 하고..

 

고민을 하던 심슨엄마는 ..

오늘 같은 날은 방 못잡아? 라고 물어보고 ㅋㅋㅋㅋ

당연한 걸 묻는다며 또 핀잔 주니 삐친 심슨엄마 ㅋㅋㅋㅋ

 

그런 심슨엄마 달랠 길은 오직 하나.

 

근처 단골 Bar가 있으니,

거기가서 맥주한잔하면서 시간을 기다리자! ㅋㅋㅋ

그 말에 심슨엄마님 급 방긋하셨네요 방긋 이렇게 ㅋㅋㅋ

 

그 Bar에 가니 외국인들 구석에서 맥주병들고 춤추며

해피 뉴 이얼~! 을 외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듯 주변을 살피던 심슨엄마님은 저를 따라 자리에 앉았고,

칵테일과 맥주를 시켜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는데 ㅋㅋㅋㅋ

 

그 Bar 음악이.. 하우스 힙합 풍... ㅋㅋㅋㅋㅋ

웅웅웅 거리는 앰프소리 ㅋㅋㅋㅋ

목소리 작은 심슨엄마님의 목소리를 이미 묻혀서 안들리네요 ㅋㅋㅋㅋ..

 

언제 싸웠지? 라는 의문이 들 때쯤 ...

교통 통제 풀린 것 같으니, 집에 가자고 계산하면서 나왔는데..

 

자꾸만 심슨엄마님이 집에 안가면 안돼? 라며 쫄쫄쫄 말해요 ㅋㅋㅋㅋㅋ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돼돼돼돼 ㅋㅋㅋㅋㅋ..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심슨엄마네 집에 가서 쿨쿨쿨 잠을 청하기로 했지요.

 

다음 날 아침

심슨엄마님의 어머님께서 저희를 깨우시며..

"일어나~~ 떡국먹자~~~"하시며 저희를 바삐 깨우셨고 ㅋㅋㅋㅋ

 

머리는 산발.. 심슨엄마 옷을 입어서 웃은 헐렁헐렁....

ㅋㅋㅋ 그 상태로 1월 1일 새해 아침부터 겸상을 했네요...... 하아..

 

그게.. 반복이 되고 반복이 되서 어김없이

올해 1월 1일도..

새해 아침은 심슨엄마네 집에서 온 가족과 떡국을 먹으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냈네요.

 

 

에휴... ㅋㅋㅋㅋ 내년 1월 1일은 우리 둘이 오붓하게 지내자.

더 이상, 산발을 한 모습을 어머님께 보여드릴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희의 연말연시는 장소만 바뀔 뿐.. 그게 매해 되풀이되네요. ㅋㅋㅋ

신기한건, 작년 연말과 올해 연시에는 안싸웠다는 것뿐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칭얼칭얼 애교란? ㅋㅋㅋㅋ

 

 

우선 사랑하는 님이 없는 곳으로 가서 코를 틀어 막아요.

그러고 코에 공기를 가득 넣어요.ㅋㅋㅋㅋㅋ

그럼, 코 맹맹이 소리가 날거예요.

당장 본인이 듣기 싫어도 어쩔 수 없어요. 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목소리는 최대한 애교섞인 목소리가 나오게 ..

마음 속으로 뽀통롱 주제곡을 불러보아요. ㅋㅋㅋ

 

그리고 사랑하는 님에게로 가 얼굴을 지그시..

정말 지그시 바라봐주어요.

 

그리고 약간의 코맹맹이 소리와 함께 애교섞인 목소리로 칭얼대기 시작해요.

 

"우웅~ 우웅~ 웅? 웅? 응???" 하며

최대한 ㅇ소리가 나는 애들만 애매모호하게 하며 시동을 걸어요.

 

그럼, 사랑하는 님이.

"얘 또 왜이래?" 라는 표정으로 바라볼거예요.

 

하지만 절대 굴하면 안돼요.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해요.

 

"왜~~?" 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계속 주구장창 우웅~ 우웅~ 웅? 웅? 해줘요 ㅋㅋㅋ

 

단, 연거푸 그러고 있으면 본인도 짜증이 나니.

적당히 쉬어가며 해 줘야 해요.

그리고 연거푸 하면 머리도 아플거예요. ㅋㅋ

 

사랑하는 님이 드디어 "왜~~ 왜 그래요~~" 라는 말이 나와요..

 

이 때입니다.

 

"아니이... 그냐앙..." 하면서 계속 말 끝을 흐려줘요 ㅋㅋㅋㅋㅋ

 

그럼 사랑하는 님이 덥썩 물을 거예요.

왜 그렇게 칭얼거려~ 어디 아파? 아니면 왜 그래? 라는 반응이 비슷하게 올거예요.

 

그 때 계속 코맹맹이 소리와 함께 원하는 것을 넌지시 말하며.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깜찍하고 앙~ 물어주고 싶은 아기천사 같은 미소를 지어줘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럼 그 애교에 녹아 사랑하는 님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거예요.

 

 

 

다만, 주의 점이 있다면.

 

저건, 심슨엄마만 먹히는 거 일수도 있으니.

자신이 사랑하는 님의 성격을 잘 파악 후 사용하시고..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랑과 전쟁은 톡커님들의 몫일 뿐... ㅋㅋㅋㅋㅋㅋㅋ

전.. 책임이지 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큰 성공이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톡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