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커님들 이런사이 가망없을까요ㅠㅠ 간절합니다ㅠㅠㅠ ★★★

가망없나요2012.02.10
조회560

안녕하세요. 이제 고2올라가는 18살여자입니다.

매일 웹이나 모바일로 읽기만 하다가 너무 막막해서 처음으로 글 써봐요.고

길다고 안 읽지 마시고 읽어주시고 제발 댓글 한줄만 부탁드릴게요ㅠㅠㅠ

진짜 저한테는 진지한일이고 공부만큼 신경쓰이는 일이라서요ㅠㅠ

제가 지금 약 3년정도 좋아한 남자애가 있는데 이 아이랑 잘 될 가망이 없을까요? ㅠㅠ

악플도 달게 읽을게요. 그냥 읽고 나가지마시고 댓글 한줄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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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글쓴이는 이제 고2로 올라가는 여고생임.

글쓴이는 약 3년정도 좋아한 남자애가 있음. 그 남자를 ㅂ군이라고 하겠음.

 

ㅂ군을 처음 알게 된건 중학교2학년때 친구랑 네이트온 대화를 하던 도중이었음.

친한 남자애랑 대화를 하다가 남자애가 자기 친구를 대화창에 초대를 했고 그사람이 바로 ㅂ군이었음.

같이 애기하다보니깐 괜찮은 애인것 같아서 네이트온 친구추가도 하고 싸이월드 일촌도 하고 번호교환도 했음. 그리고나서 학교에서 심심할때 가끔 문자도하고(수업시간에 문자한 것은 잘못이지마뉴ㅠㅠ) 네이트온대화로 떠들면서 친해짐.

 

 비록 직접 본 사이는 아니지만 싸이월드 사진첩에서 본 사진으로는 얼굴도 괜찮고 ( 잘생긴건 아닌데 보면 볼수록 훈훈함... 시크한데 매력있게 생김) 무엇보다 성격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성격이었음. 그막....나쁜남자 같은거 있잖음.. 무심한 말툰데 은근 다정하고 가끔 애교도 부리는데 그렇다고 이모티콘남발하는건아니고... 아막좀..... 차가워보이는데 안차가운...??? 암튼 애도 성격도 괜찮고 얼굴도 매력있었음.

 

그래도 처음부터 좋아한건 아니였음. 그냥 심심할때 연락해서 답장오면 같이 문자하고(이때는 스마트폰 시절이 아니니깐..) 네이트온으로 가끔 대화도 하고???? 근데 가면 갈수록 생각이 나는거임.

글쓴이가 지금은 여고에 다니지만 중학교때는 공학이었고 학교에 훈훈한 남자애들도 은근 많았음. 그래도 그런애들은 친구 이상으로 느껴진 적이 없었음. 평소에 친한 남자애들 많다는 소리도 가끔 들었고 남자애들도 글쓴이를 부를 때 "ㅇㅇ형!!!!" 이렇게 부르는사이라 그냥 정말 친구였음. 근데 ㅂ군은 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보고싶곸ㅋㅋㅋㅋㅋㅋ???계속 생각나고.....

 

근데 모든 여자들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쓴이는 평소에는 털털하다는 소리나 활발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좋아하는 애나 호감가는 애들한테는 소심해져버려서ㅠㅠㅠㅠㅠ
그런거알음? 문자하는데 나는 얘랑 하는 문자 한통 한통이 너무 소중한데 정작 그애는 내문자 오는걸 귀찮아할까봐 괜히 먼저 연락끊는거.... 예를 들면 문자하다가 "ㅋㅋㅋㅋ그래 공부열심히해!!!" 이렇게 먼저 문자끊게 만드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끊기면 괜히 서운함..근데 계속하면 질릴거같음..ㅠㅠㅠㅠㅠ 그리고 문자했던거 정독함...하...아련하다..

 

암튼 계속 이렇게 좋아하는데 만날 방법도 없었음..
ㅂ군을 소개해 준 남자애가 부모님 사정 때문에 미국에서 이민비슷하게 살고 있어서 2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와서 친척집에서 몇 주정도 지내고 다시 미국가는 사정이라서 3명이 같이 만나서 놀 수도 없고 ㅂ군과 글쓴이가 버스타고 40분정도 가야 만날 수 있는 거리라락 심심하다고 만나서 놀 순 없고 만날꺼리가 있어야 되는데 귀찮아할까봐 만나서 뭐하자고 할 수도 없겠는거이뮤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마음속으로 "어차피 내가 이쁜것도 아니고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잘 될 확률도 없는데 포기하자."하는 생각을 갖고 먼저 연락은 안하기 시작했음.

그러니깐 ㅂ군도 처음에는 자기가 종종 연락하다가 글쓴이가 먼저 연락 안하고 문자같은거 할때도 먼저 끊으니깐 아쉬울거 없는 ㅂ군도 점차 연락이 뜸해짐... 그러니깐 덤덤해지긴 했음
가끔 "뭐하려나..연락해볼까??"이런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전처럼 계속 생각나고 그런건 아니였음. 그렇다고 아예 연락이 끊긴건 아니고 가끔 연락도 하고 물어볼것도 물어보고 대화도 했음.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 됨.
글쓴이는 여고에 입학하게 되고 ㅂ군은 그 쪽 동네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가게 됨.
ㅂ군이랑 대화하다가 알게됬는데 실계는 공학합반이라고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도 중학교때는 몰라도 고등학교까지 올라가면 남녀가 같은반이면 중학교때보다 더 친해지고 그러는걸 알기때문에 뭔가....질투????? 암튼..걱정도 좀 되고 그랬음ㅠㅠㅠ 그래도 내가 그런거 관여할 사이는 아니고 또 관여 할 수도 없어서 찜찜하고 질투나도 어쩔수 없었음.

 

여기서 다른얘기를 하자면 글쓴이는 남소를 싫어했음. 남소를 받으면 뭔가 남자애가 조만간 사귈것 처럼 문자를 하고 괜히 편하게도 못하는 것 같아서 그런게 싫었음. 친구였던 아이랑 편하게 만나고 그런 남자친구를 원했음. 근데 글쓴이는 이쁜 얼굴이 아니여서 그런지 그런건 없었음ㅋ.... 그래서 중2 초반??에 좋아서가 아니고 어쩌다가 알던 오빠랑 사귀게 되서 데이트 한번 안하고 몇일 있다 깨진것 빼고는 남자친구가 음슴음...

근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니깐 뭔가..... 허전하고 외로운거임... 그래서 남소를 한 두번 받았음. 근데 애들이 다 별로인거임.. 얼굴은 몰라도 성격이 안 맞는것 같았음. 괜히 ㅂ군이랑 그애들이랑 비교하게 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소개를 받으니 더욱 ㅂ군이 좋아지게 됨ㅠㅠㅠ 그래도 연락을 자주 하지는 못했음

 

 

그런데!!!!!!!!! 고1 여름방학때 ㅂ군과 오랜만에 연락을 하던 도중에 같은 게임을 하는 것을 알게 됬음ㅋㅋㅋㅋㅋㅋ메이플스토리알음?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실을 알고 이왕 하는거 같이 하자고 해서 그날부터 같이 게임을 함.... 그걸 계기로 더 많이 가까워지게 됨ㅋㅋㅋㅋㅋㅋ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행복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임보다는 거기서 대화를 더 많이 한 것 같음... 가족얘기도 하고ㅠㅠㅠㅠ 그래도 여름방학이라 공부를 해야 되니깐 많이는 못하고 저녁에만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음.. 그리고 여름방학이 끝난 후 그 전보다는 많이 연락을 함. 하지만 나는 또 다시 소심해져서... 다시 연락을 씹고 안하고 했음ㅠㅠㅠㅠㅠ 그래서 여름방학보단 많이 멀어졌지만 그래도 여름방학 전보다는 많이 친해졌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음.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때 글쓴이는 역시나 ㅂ군의 미니홈피를 보면서 'ㅂ군 생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챙겨줘야되나.... 갑자기 연락하기 민망한데 어쩌지??' 하고 생각을 했었음. 근데 ㅂ군한테 네이트온이 온거임!! 자기 곧 생일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이번에는 꼭 한 번 보자고 그러는거임!!! (사실 겨울방학전 한 10월달쯤 글쓴이가 ㅂ군 동네에 갈 일이 있어서 만나서 밥먹으려다가 ㅂ군 시간이 안되서 못봤었음) 글쓴이 생일이랑 ㅂ군 생일이 둘 다 겨울방학때고 별로 차이도 안나서 10월달에 못 만나서 미안하고 생일도 축하할 겸 만나서 밥을 사준다고 하는거임ㅠㅠㅠ 그래서 일주일 뒤에 만나기로 했음

 

일주일이 지난 후 드디어 만나게 됨!! 만나서ㅋㅋㅋㅋㅋㅋㅋ 안동찜닭...먹음..... 매운거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뼈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 남자애랑 같이.. 둘이 헉헉됨...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봤는데 안어색했었음...하긴...3년이다되가는데ㅠㅠㅠㅠ 암튼 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 그날 서울에 한파주의보?여서 날씨가 개추웠음ㅠㅠㅠ그래서 손시렵다길래 가는 길에 손시리지 말라고 카페들어가서 커피사줌ㅎㅎㅎㅎ 아근데.. 가는길에 손시리지말라고 이얘기는 못했음...하...알아줬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은 둔해서 잘 모른다고 하는데 알아줬으면 좋겠음ㅠㅠㅠㅠ 그리고 ㅂ군이 생일이고 밥도 고마워서 편지라도 줘야겠다 싶어서 편지를 줬는데 헤어지고 나서 편지고맙다고 글씨잘쓴다고 카톡왔는데 너무너무좋았음ㅠㅠㅠㅠㅠ 암튼 그이후로 아직 연락을 안했음......

 

 

 

아근데....ㅂ군이랑 안될 것 같은 이유가ㅠㅠㅠ 거리상의 문제도 있지만 ㅂ군은 실계합반이고 글쓴이는 여고임ㅠㅠ ㅂ군은 주변에 이쁜 여자애들이랑 친하고(그 쪽 사는 친구 말로는 그학교에 특히 이쁜애들이 많다고 함) 학교도 일찍 끝나서 시내에서 놀다보면 널린게 여고생인데 멀리사는 글쓴이가 눈에 뵐까 모르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친구 이상은 절대 안될 것 같음...ㅠㅠㅠㅠ 친구들 말로는 그 학교 여자애들이 다 소위 일찐이라 불리는 애들이고 질도 안좋으니깐 ㅂ군이 개념이 있으면 그런애들이랑은 친구 이상은 안갈거라고 함...근데 사실 ㅂ군도 쎈캐... 그래도 애는 착한앤데..ㅠㅠㅠㅠ 아 정말 고민임.. ㅂ군이 너무너무 좋음...

 

 

톡커님들 냉정히 말해서 ㅂ군이랑 잘 될 가능성 거의 없나요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들은 여자 얼굴이랑 몸매만 본다고 하는데 글쓴이는.. 얼굴은그냥평범 몸매도평범임...
그래도 성격 하나는 잘 맞춰줄 자신있음ㅠㅠㅠㅠㅠ 진짜 친구들이 글쓴이는 남친생기면 헌신하고 엄청 챙겨줄 성격이랬음.. 저도 좋아하는 애한테는 진짜 잘해줄 자신이 있음ㅠㅠㅠㅠㅠㅠ 어떻게하면 저를 어필할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 제발 댓글 한줄만 달아주길 바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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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제발 읽고 그냥 나가시거나 안읽고 읽다 스크롤내리시지 마시고ㅠㅠㅠ댓글 하나만 부탁드립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