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사무직으로 1년, 화병걸릴 것 같아...

한숨두숨2012.02.10
조회11,014

 

 

 

저는 24살 보험회사 사무직으로 1년 동안 일했습니다.

 

말이 사무직이지, 사실 전화하는게 일입니다.

 

1년일을 했고 익숙해질만도 했지만 사람 대하는 일이다 보니

 

똑같은 사람이 하나 없고,

 

통화하고 사람들 대할 때 마다 어려워요.

 

온갖 진상들이 모이는 곳이라......사람들 짜증,욕먹는 일 다반수이고,

 

평범한 사람들도 제가 하는 이 일에만 연관되면 다 진상이 되는거 같음 ㅋ

 

 

 

 

1년 좀 넘게 일하면서 제가 변한 건

 

안하던 욕을 입에 달고 살고~ ^_^

 

술을 일주일에 3일은 꼭 먹고,

 

작년 1년동안 주말이면 항상 술을 먹었어요 ~_ ~

 

알콜성 건망증인가 싶을정도로 기억력 많이 떨어짐 ㅋ 

 

원래 술을 못먹었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많이 먹진 않았었거든요ㅠ.ㅠ

 

 

1년 지나서 고비가 온건지.............................

 

못해먹겠어요 ........... 여러번 여기 아니면 딱히 더 좋은 대우 못받으면서 일할 것 알고,

 

주위에서도 다 그 이야기고 , 부모님도 그렇고 ,

 

제가 판단하기에도 그건 맞는 말인데,

 

뚜렷이 목표도 없고 꿈도 없기 때문에 당장 여길 때려치고 나가는 것도 결정이 쉽지 않아요 ㅠ.ㅠ

 

그리고 더 중요한건 평생 이 일하다가 병걸릴 것 같아요.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