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꼈을때, 그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되고, 무엇을 하며 그 시간을 보내야 좋을까요?
가족들을 위해 뭔가를 하며 보내는것이 제일 행복을 느끼며 후회없이 남은 시간을 보낼수 있겠지요...
한 스님의 얘기중에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말자....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는 귀절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날 위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후회없는 인생 해피엔딩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50대 초반의 남자로 사업에 실패해 가진 재산 다날리고 빚까지 짊어지고, 2003년엔 심장마비로 죽었다가 살아나고, 2009년엔 대장암 3기로 2010년엔 탈장수술에 2011년 간전이로 7차례 수술실을 들락거리고, 지금도 이십여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입니다.
얼마나 내게 삶의 시간이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하루하루 삶에 대한 회의와 후회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등의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보단 무언가 배워보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사이버 대학을 가려고 지난 12월부터 알아봣습니다. 내 처지에는 등록금 싸고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도 공부할수 있는 사이버 대학이 딱 맞는것 같더라구요. 머리는 다빠지고 속눈썹에 코털까지 다빠진 몰골에 절룩거리며 캠퍼스를 돌아 댕길수는 없잖아요. 기초생활 수급자에 툭하면 병원에 끌려가고 큰딸아이도 이번에 전문대 입학해야 하는데, 제대로 돈버는 사람도 없이 무리를 하는것인지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봣습니다.
수급자니까 등록금 50% 깍아 준다네요. 장애인이니까 20% 혜택주고요, 동일 재단 학교 졸업자라 20% 할인해주고, 내년엔 대학 등록금도 반깞은 아니지만 내릴것 같은 기대감에 몇푼 안들이고 갈수 있겠구나! 이건 하늘이 내게 주는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덜컥 접수를 했습니다.
1월초부터 내가 꿈꾼 허상이 무너지기 시작 했습니다.
장학금 혜택은 중복 적용이 되지않아 한가지만 적용 받으라는군요. 장학금의 질은 문제가 아니고 학생의 몇 %가 장학금을 받는가가 중요한 것이더라구요. 지원 받는 대상이 많은것이 대학의 자랑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입학금은 혜택이 적용되지않는다는군요. 몇십만원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기본 접수만 백만원이 되더라구요. 추가 수강료까지 하면 백이십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죽어서 후회하지 않는 일을 해보려고 있는 돈 다 털어서 가보려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접수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리 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포기를 하였는데, 포기하지 않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계속 기절할 일들이 생기더군요.
몇푼되지않는 수급비가 1월부터 확 깍였습니다.
큰딸아이가 고등학교 시절 방학때 알바이트 해서 돈 벌었던 것이 있으니 몇달간 공제하겠다는군요.
기가 막히죠. 수급비 받으려면 일도 해선 안되는거더라구요.
집사람이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1월 한달 내가 다리가 갑자기 아파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는 바람에 수발하느라 그나마 벌던 생활비도 없이 손가락 빨게 생겼습니다.
항암치료에 스트레스를 받은 몸이 좀 신경쓰고 되는일 없이 마음에 부담이 되니까 절망속에 병은 발전을 하나봅니다. 숨어있던 병들이 튀어나오더라구요.
한국 장학재단에서 12월말까지 신청하면 대학 등록금 낼때 수급자들은 선공제 받고 낼수있게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만, 2월초 잔여 등록금낼때 애초에 선공제해준다던 말은 쑤욱 들어가고 4월초에 학교에서 신청하여 5월달에 받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뿐이예요. 등록금 반깞? 울애 학교는 작년 그대로 받는군요.
정부에서 하는일을 믿고 계획을 세웠다간 다 말아 먹을거예요....
나 대학 구경할려고 딸아이 학교 못보낼뻔 했어요...항상 안좋은 일은 겹쳐서 일어나더라구요...설상가상..
이제 또다시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연락올걸 기다리면서,,,, 멍하니 티비는 켜놓고 컴터 앞에 앉아서 했던 게임 지겹게도 또 하고 있어요...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인터넷 게임해봐야 맨 욕만 먹고 패나 맞추는 게임이나 해봐야 똑같은 게임 무의미하게 하고 앉아서....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하고 체념하고 말았어요...
역쉬..나에겐 대학 가는것이 미췬짓이였어....
인생의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꼈을때, 그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되고, 무엇을 하며 그 시간을 보내야 좋을까요?
가족들을 위해 뭔가를 하며 보내는것이 제일 행복을 느끼며 후회없이 남은 시간을 보낼수 있겠지요...
한 스님의 얘기중에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말자....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는 귀절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날 위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후회없는 인생 해피엔딩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50대 초반의 남자로 사업에 실패해 가진 재산 다날리고 빚까지 짊어지고, 2003년엔 심장마비로 죽었다가 살아나고, 2009년엔 대장암 3기로 2010년엔 탈장수술에 2011년 간전이로 7차례 수술실을 들락거리고, 지금도 이십여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입니다.
얼마나 내게 삶의 시간이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하루하루 삶에 대한 회의와 후회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등의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보단 무언가 배워보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사이버 대학을 가려고 지난 12월부터 알아봣습니다. 내 처지에는 등록금 싸고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도 공부할수 있는 사이버 대학이 딱 맞는것 같더라구요. 머리는 다빠지고 속눈썹에 코털까지 다빠진 몰골에 절룩거리며 캠퍼스를 돌아 댕길수는 없잖아요. 기초생활 수급자에 툭하면 병원에 끌려가고 큰딸아이도 이번에 전문대 입학해야 하는데, 제대로 돈버는 사람도 없이 무리를 하는것인지 알면서도 욕심을 부려봣습니다.
수급자니까 등록금 50% 깍아 준다네요. 장애인이니까 20% 혜택주고요, 동일 재단 학교 졸업자라 20% 할인해주고, 내년엔 대학 등록금도 반깞은 아니지만 내릴것 같은 기대감에 몇푼 안들이고 갈수 있겠구나! 이건 하늘이 내게 주는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덜컥 접수를 했습니다.
1월초부터 내가 꿈꾼 허상이 무너지기 시작 했습니다.
장학금 혜택은 중복 적용이 되지않아 한가지만 적용 받으라는군요. 장학금의 질은 문제가 아니고 학생의 몇 %가 장학금을 받는가가 중요한 것이더라구요. 지원 받는 대상이 많은것이 대학의 자랑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입학금은 혜택이 적용되지않는다는군요. 몇십만원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기본 접수만 백만원이 되더라구요. 추가 수강료까지 하면 백이십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죽어서 후회하지 않는 일을 해보려고 있는 돈 다 털어서 가보려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접수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리 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포기를 하였는데, 포기하지 않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계속 기절할 일들이 생기더군요.
몇푼되지않는 수급비가 1월부터 확 깍였습니다.
큰딸아이가 고등학교 시절 방학때 알바이트 해서 돈 벌었던 것이 있으니 몇달간 공제하겠다는군요.
기가 막히죠. 수급비 받으려면 일도 해선 안되는거더라구요.
집사람이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1월 한달 내가 다리가 갑자기 아파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는 바람에 수발하느라 그나마 벌던 생활비도 없이 손가락 빨게 생겼습니다.
항암치료에 스트레스를 받은 몸이 좀 신경쓰고 되는일 없이 마음에 부담이 되니까 절망속에 병은 발전을 하나봅니다. 숨어있던 병들이 튀어나오더라구요.
한국 장학재단에서 12월말까지 신청하면 대학 등록금 낼때 수급자들은 선공제 받고 낼수있게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만, 2월초 잔여 등록금낼때 애초에 선공제해준다던 말은 쑤욱 들어가고 4월초에 학교에서 신청하여 5월달에 받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뿐이예요. 등록금 반깞? 울애 학교는 작년 그대로 받는군요.
정부에서 하는일을 믿고 계획을 세웠다간 다 말아 먹을거예요....
나 대학 구경할려고 딸아이 학교 못보낼뻔 했어요...항상 안좋은 일은 겹쳐서 일어나더라구요...설상가상..
이제 또다시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연락올걸 기다리면서,,,, 멍하니 티비는 켜놓고 컴터 앞에 앉아서 했던 게임 지겹게도 또 하고 있어요...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인터넷 게임해봐야 맨 욕만 먹고 패나 맞추는 게임이나 해봐야 똑같은 게임 무의미하게 하고 앉아서....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하고 체념하고 말았어요...
인생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잘못 헛다리 짚었나봐요....
내가 할수 있는일이 무언간 있겠지요...내겐 아깝고 소중한 시간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