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이동하기!!-1탄(스압 주의!)

시내버스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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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1살이 된 빠른 92년생

하지만 벌써 대학교 3학년이 되는 남자 사람입니다

 

처음 작성하는 글이라 모든게 어색해요 ㅠㅠ

어색한글이고 재미도 없겠지만 그냥 이런 놈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다른건 못짓겠고 그냥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대학에 들어오면서(벌써 2년전 ㅠㅠ)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네*버에 "서울에서 부산 시내버스"라고 검색을 하니 결과가 나오고 몇몇 사람들이 이미 해본거였음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나도 가봐야지 라고 결심했음!

 

하지만 말이 쉽지 계획하기도 귀찮고 2년을 어영부영 넘겼음

 

그러다가 이번 방학!!

방학은 放(놓을방)學(배울학) 이라는 뜻에 충실하고자 놀기로 결심을 하고

못했던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음

 

근데 이 여행 하나만 하기엔 방학이 너무 길었음

그래서 시내버스 여행+ 내일로=10일짜리 여행을 하기로 했음

 

보기 귀찮겠지만 사진 폭탄임 딱히 뭐 없음 그냥 보셈

 

시작하겠음

 

 

1.집~석수역

 

우리집 앞을 지나가는 나의 등교길을 책임져주는 고마운 버스임

하지만 집에서 석수역까지는 매우 가까움 몇정거장 안됨

 

11시 8분~11시 14분 1000원

 

2.석수~범계

 

요새들어 자주가는 범계역까지 나를 실어다 준놈임

하지만 이놈은 배차간격이 너무 김

5-2번,900번,1번중에 제일 먼저 오는 버스를 석수역에서 타면 범계까지 감

나는 운좋게 바로오는 1번 버스를 탔음

 

11시 15분~11시 43분 환승 100원

(환승이 되는게 짱임 참고로 환승은 5번까지 됨 그리고 대전 근처까지는 환승하면서 갈수 있음 참고 ㄱㄱ)

 

3. 범계~오산

이 버스부턴 처음 타보는 버스임

범계역에 내려서 내 여행 내내 에피소드(몇개 있지도 않았지만)들을 적을 수첩을 사러 문구점을 찾아 나섰음(집근처에 문방구가 잘 없음....)

한군데 갔는데 문 닫기고 다른곳에 가서 겨우 get!!

버스 고작 2개 타고 수첩 하나 샀는데 벌써 점심시간인 12시임!! 나 밥은 꼭 먹고 살아야함

실제로 이 여행 끝나고 고생 엄청 했는데도 살 쪘음(밥은 다 챙겨 먹었음)

범계역에서 짜장면 한그릇 시키고 우걱우걱 먹고서

 (이때부터 혼자라는게 절실히 느껴짐 ㅠㅠ 밥 혼자 먹는거 싫어요 ㅠㅠ 개강하면 형들 같이 먹어줘요 ㅠ)

다시금 버스를 타기 시작했음

 

이버스 엄~~~청 김 끝에서 끝까지 탔음 범계역~오산 매우 멈 하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날 데려다줌^^

혹시 301번이 먼저온다면 그 버스를 이용해도 됨 거기서 거기임

 

12시 22분 ~1시 45분 1800원

(밥먹고 수첩 사는동안 이미 환승시간은 지났음 ㅠㅠ)

 

 

4.오산~평택

그냥 버스터미널 근처였나?? 거기서 내려서 바로 타는데 2-2나 2번 타면됨

 

 

1시 54분 ~3시 환승 500원

(환승했는데도 500원이라는 거금이!!)

 

5.평택~안성

이버스.... 나쁜 버스임....

나 내리는데 앞에 50번 버스가 2대나 있었음

당연히 다음꺼 타면 되겠지 생각했음 네*버 지도 검색결과 버스도 많았음

하지만 큰 오산이였음 결국 10분이나 기다림 ㅠㅠ 10분 아무렇지 않아 보일지도 모름 하지만 이날 엄청 추웠음 ㅠㅠ 버스정류장 앞에서 10분 기다리는건 고욕임...

그리고 이 버스 타고 가는동안 왜 라디오 안잡힘??ㅠㅠ 나의 사랑 컬투쇼가 들리지 않았음

 

하지만 이땐 이게 시작인지 몰랐음

앞으로도 고생은 계속 됨

 

3시 10분~3시 52분 환승 300원

 

6. 안성(봉산 로터리)~죽산 터미널

앞에 버스에서 나오지도 않던 라디오 듣다가 한정거장 지나침 ㅠㅠㅠ

멍하니 듣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음!! 기사아저씨랑 나뿐임

게다가 오른편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시골길로 들어서기 시작함

나 놀라서 기사아저씨한테 내려달라함

한정거장을 무거운 캐리어와 가방을 들고 돌아와야했음 매우 추웠음 ㅠㅠ

그래도 이 버스가 8분만에 와준 덕분에 오랜시간 추위에 떨진 않았음

(근데 이때는 그 8분이 엄청 길어 보였음 ㅠㅠ 완전 추움)

 

봉산로터리의 버스 정류장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음

나 이거 타고 올 필요 없었음 평택 터미널서 370번 버스 타면 한번에 죽산터미널까지 감

버스 하나로 해결됨 그러니깐 참고하셈

그리고 38번 버스 네*버에선 검색되는데 왜 여기선 안보임??뭐 있으니깐 그냥 타고 이동함

 

4시~4시 29분 환승 400원

봉산 로터리 사진임 여기 길이 이상함 원형 길을 중심으로 오거리인가 육거리임

자가용 끌고오면 길 잘못들기 십상임 조심!!

 

7.죽산 터미널~광혜원

여기부터 이젠 버스가 점점 없어짐 배차간격도 길어짐

왼쪽편에 써있는 광혜원(시내)가 내가 탈 버스임 버스가 많아 보이지만 대략 한시간에 한대 꼴임....

그래도 운좋게 30분밖에 안기다리고 버스를 탔음

시외버스 터미널과 같이 있어서 대기실도 따로 있음

춥지 않아서 너무 좋음

(대기실)

(내가 탄 버스)

 

5시~5시17분

 

 

8.광혜원~진천 군청

여기!!! 이게 문제임 ㅠㅠㅠ

실은 고백할게 있음

나 이 여행 엄밀히 말하면 실패했음

광혜원 터미널에서 시간표도 확인하고 나가서 아저씨들에게 버스 타는곳을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심

하지만.... 그곳은 직행 버스 타는곳이였음 ㅠㅠ

이곳에서 이버스를 타야함 이게 시내버스(실은 농어촌 버스)라 함

난 직행을 탔음 ㅠㅠ 흑흑...아저씨들 미워 ㅠㅠ (사진은 인터넷서 캡쳐 버스 타는곳도 저곳임)

직행버스는 짜증나서 찍지도 않았음 ㅠㅠ

 

이게 광혜원에서 찍은 시간표임 ㅠㅠ

 

9.진천~청주

이버스를 진천 터미널에서 탔음

여기가 진천 터미널

저 버스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슈퍼 아저씨에게 여쭤봄 ^^

아무것도 사지 않았어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버스 타는동안 좋은일과 나쁜일이 하나씩 있음

 

나쁜일! 이버스 청주까지 데려다주는건 고마운데..... 엄청 비쌈...

 

 

좋은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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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도 그냥 해보고 싶음... 이번 여행 베스트 컷중에 하나임)

 

 

 

 

 

 

 

 

 

 

 

 

이쁘지 않음?? 매직아워였던 시간임 하늘이 너무 이쁨

하늘이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있음 진짜 직접봤으면 훨씬 더이쁨

 

 

 

5시 51분~6시 52분 3150원

(너무 비싸 ㅠㅠ 참고로 여기부턴 버스탈때 목적지를 말해줘야됨 그냥 찍고 타면 시내안에서 도는 사람들임 돈아깝긴 하지만 부정승차는 하면 아니 아니 아니돼요~)

 

10.청주~신탄진

 

여긴 버스 노선표도 없음 ㅠㅠ 근데 버스 사진도 못찍어서 증거를 남기고자 저 번호라도 찍어놈

청주에서 내렸는데 엄청난 번화가임!!7시 가까이 됐기에 배도 고프고!!

저녁을 먹으러 고고 했음

청주시내에(어디 지하상가인가 그쪽이였음 상당공원 근처) 있는 김밥천국엘 갔음!!

원래 이번여행 가난하게 떠나자 라는 마음에.... 김밥만 먹고 다니려 했는데

사람일이 맘처럼 쉽지 않음 김밥천국에 갔으나 다른 메뉴들이 눈에 들어옴.....

결국엔 쌀떡볶이와 김밥한줄을 시켜서 먹었음

버스 갈아타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었었음 ㅠㅠ 매우 맛있었음^^

근데 아주머니 계속 맛있지? 맛있지? 이러시면서 자식같은 쌀떡볶이 자랑을 이어 놓으셨음 ㅋㅋ

하지만 이 밥을 먹는동안 30여분이 지남.... 이쪽 동네끼리는 환승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정확하진 않음)

결국 환승도 안됨 ㅠㅠㅠ

 

7시 23분~8시 10분 2550(이쪽도 버스 비쌈 ㅠㅠ탈때 목적지 말해야함)

 

11.신탄진역~대전시청

이제 지쳐감.... 10일중에 첫날인데.... 벌써 지쳐감....

내가 왜 여기에 있나 생각이 들기 시작함 ㅠㅠ

 

게다가 신탄진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멀쩡하게 생기신 아저씨가... (술도 안취한거 같았음)

이상한 소리 하면서 옆에 있던 여자 두분에게 나를 가르치시며 이 큰오빠 따라가라함 ㅠㅠㅠ

나 오빠 아님 ㅠㅠ 나 20대 초반임 ㅠㅠ 그것도 그냥 오빠도 아니고 큰오빠라니 ㅠㅠ

 

8시 16분~9시 7분 1100원(환승도 안되 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대전 시청에 도착함!!!!! 여기는 엄청난 번화가~~!!! ㅋㅋㅋ

하지만.... 여기에 왜 피씨방이 보이지 않니??ㅠㅠ

나 첫날 계획만 세우고 출발했단말야!!! 다음날 계획 없단말야!!!

시청 근처에서만 20~30분 방황하다가 그냥 찜질방 들어갔음

여기 찜질방 매우 좋음!! 시설도 좋고 규모도 크고!!

이번 여행 다녔던 찜질방중 제일 좋았음!!

 

그리고 그렇게 찾아 헤매도 없던 피씨방이.... 이곳에 있었음!!!

게다가 가격도 500원에 25분으로 꽤나 저렴한편!!

다행이였음 ㅠㅠ 다음날 아무곳도 못갈뻔.......

 

 

 

우여곡절끝에 하루가 지났음!!!!

이렇게 많은 버스를 탔는데 하루밖에 안지남....

고생은 아직 한참 남았음 ㅠㅠ 

내가 뭐하고 있나 생각은 들지만 버스기사 아저씨들과 대화도 하고 재밌기도 했음

여행중에 느낀거지만 버스기사 아저씨들 친절하신분들 엄청 많다!! 앞으로도 많이 얘기 하겠음

 

 

 

혹시라도 이 여행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분들 많으면 계획하는 방법이나 여행에 관한 팁도 간간히 올리겠음

미리 하나만 올려두면....

 

가방은 무조건 가볍게 ㅠㅠ 하나 입고 하나 가방에 넣어서 다니길 바람 5일이고 10일이고 짐이 없는게 최고임 ㅠㅠ 캐리어+가방 들고 가서 엄청 고생했음 ㅠㅠ 담부턴 가볍게 가져가야지 ㅠㅠ

 

 

 

이걸로 오늘 1탄은 마무리 하겠음!

반응 좋으면 다음 탄도 열심히 올릴게요!

이짓 왜 하나 생각 드는거 알고 있음 ㅠㅠ

그래도 그냥 이런 이상한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음

그래도 하고 나면 보람찬 여행임!!

아래에 연예인 사진은 생략하겠음

 

추천하고 가면

여행가면 좋은 인연들 만날꺼임^^